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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이어진 한·일 우정 ‘함박 웃음’

오우치대 재학생, 경희대 치전원 방문 교류행사 성료

일본 오우치대 재학생들이 40년째 교류해 오고 있는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을 방문해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오우치대의 야마자키 교수와 류 교수를 비롯해 7명의 학생들이 지난 1일부터 6박 7일간 경희대 치전원 및 강동경희대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을 방문해 강의 청강 및 임상현장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경희대 치전원 국제교류실장인 안수진 교수의 지도 아래 오우치대 학생들은 경희대 치의학관 시설 및 교육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기초치의학 강의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또 경희대치과병원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각 전공별 임상현장을 돌며 과별 담당교수들에게 직접 설명을 듣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특히 3D 장비와 디지털 교합 측정기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오우치대 학생들은 경희대 치전원 학생회가 준비한 씨티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경복궁, 명동, 부암동, DDP장미정원, 남산타워 등 서울의 명소를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외에도 야마자키 교수가 오우치대 병원과 UCLA치대 병원에서 경험한 치과마취 술식에 대해, 류 교수가 Twin Block으로 시작하는 교정 케이스에 대해 강의하는 등 양국 학문교류의 장을 마련키도 했다.
경희대 치전원 관계자는 “70년대부터 시작된 양교의 교류는 친선 체육대회, 학술교류, 초청 강연, 학생교류 방문 등 다양한 형태로 지속되고 있다. 이는 한일 양국의 치의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