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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연 설립 공감…적극 돕겠다”

최 협회장, 성일종·김상훈 의원 면담 필요성 역설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한치연) 설립의 근거가 될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안’의 통과를 위한 최남섭 협회장의 국회 담금질이 계속되고 있다.

최 협회장은 김영만 부회장과 함께 지난 11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새누리당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상훈 의원과의 면담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했다.



# 치과계 오랜 숙원 사업 강조

최 협회장은 성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한치연 설립은 치과계의 숙원 사업으로 치의학 연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면서 “설립이 된다면 치아 줄기세포를 비롯해 골이식 재료, 임플란트, 치과장비, 치과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타 산업과 융합될 경우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만 부회장도 “현재 의과와 한의학의 경우 관련 연구원들이 설립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치의학은 독립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예산이 미비하고 연구원도 전무한 실정”이라며 “정부의 시드머니로 설립만 된다면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독자적 생존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성 의원은 한치연 설립 배경과 설립될 경우 한치연의 규모, 예산, 활동방향, 해외 사례 등을 묻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성 의원은 “설립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최선을 다해 돕겠다”면서 “한치연 설립의 근간이 되는 법안의 통과가 우선적으로 중요하다. 아울러 관련 정부기관인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의 의견도 중요한 만큼, 관련 담당자들과의 협의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 의원은 법안이 법안소위에 상정이 되면 타 의원들 설득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 치의학 연구 컨트롤타워 필요

이어 최 협회장 일행은 당일 오후 김상훈 의원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최 협회장은 컨트롤 타워의 부재로 인해 치의학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치의학의 현실을 꼬집었다.

최 협회장은 “그나마 치대차원에서 치의학 연구활동을 산재해 진행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연구활동은 거의 이뤄지고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한치연 설립에는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국회 뿐 아니라 정부기관에서의 설립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이 우선이다”면서 “치과계의 입장을 잘 고려해 올바르게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