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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원 연매출 5억3600만원

전년 대비 16% 증가, 치과병원 연매출은 8억5200만원


지난해 치과의원의 평균 수입금액(매출액)은 5억3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과병원의 평균 수입금액은 8억5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6.6% 늘었다. 치과의원 1곳당 평균 수입금액이 5억 원을 돌파한 것은 2016년이 처음이다.


국세청은 지난 17일 면세사업자의 성실신고를 안내하면서 부가가치세 면세업장인 의료와 학원업의 2016년 수입금액 현황을 발표했다<표 참조>.


치과의원의 2016년 수입금액은 1곳당 평균 5억3600만원으로 전년 4억6200만원에 비해 16%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전년 대비 연간 7400만원이 증가해 월 평균 6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치과병원의 경우 2016년 수입금액은 1곳당 평균 8억5200만원으로 전년 6억7300만원보다 26.6% 증가했다. 이는 금액적으로 연간 1억79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월 평균 1500만원이 늘었다.


의과의 경우 과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10억이 넘는 수입금액을 보이는 과는 방사선과(14억5100만원), 정형외과(10억5300만원), 안과(10억4300만원)였다. 반면 성형외과는 연간 수입금액이 1억7700만원, 피부비뇨기과는 3억5500만원으로 낮았다.


한의원도 3억600만원으로 비교적 낮은 수입금액을 보였다.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는 다음달 10일까지 지난해의 수입금액과 사업장 기본사항을 신고해야 한다고 공지하고, 이번 신고부터는 홈택스의 ‘사업장현황신고 도움 서비스’를 통해 신고 도움자료를 사전에 제공한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