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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새 회장에 배종현 현 회장 연임

회장 직선제 지난해 이어 부결···내년 기대
22일 부산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부산지부 새 회장에 배종현 현 회장이 연임됐다. 김성곤 의장도 연임돼 3년간 대의원총회를 이끌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회장 직선제를 도입하는 회칙개정안이 상정됐으나
3표 차이로 아쉽게 의결정족수를 넘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부산지부
(회장 배종현)는 지난 22일 지부회관 대강당에서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새 집행부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상욱
·구철인·차상조·성창수 원장을 부회장 런닝메이트으로 해 입후보한 배종현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의장에 김성곤 현 의장이, 고천석 전 회장이 부의장에 선출됐다. 감사에는 조일제·윤희성·허문회 현 감사가 유임됐다.


회칙개정안 심의에서 동구에서 제출한 회장 직선제를 도입하는 개정안이 상정돼 출석대의원
4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나 찬성 29, 반대 17, 기권 1명으로 의결정족수인 32표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


그러나 기타 논의에서 새 집행부가 충분히 준비해 직선제 장단점 등을 부치월보를 통해 홍보하고 공청회나 간담회 등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전회원 모바일 투표를 통해 의견을 묻도록 하자는 의견이 제기돼 통과 가능성을 남겨뒀다
.


일반의안으로 각 권역별 보수교육 개최시 구
·군회비를 미납한 회원의 경우 등록비를 징수하도록 하자는 안이 통과돼 집행부에 건의키로 했다.



2017
년 새해 사업계획으로 YESDEX 대회 주최, 불법네트워크 및 사무장치과 단속 강화, 부치 온라인신문 업데이트 관리, 정기적인 건강보험 청구교육 실시, 회원 관련 문화행사 지원, 회원친목 및 유대강화 등의 다양한 사업계획과 5478만여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개회식에서는 박상준
·오형진 원장이 부산광역시장 표창, 이창우·허문회·정윤식·나원섭 원장이 협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로패와 감사장 및 감사패 시상이 있었다.


김성곤 의장은 개회사에서
치과의사회 발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책임과 의무를 다해 준 집행부와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오늘 총회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 치과의사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결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배종현 회장
지난 3년동안 무분별한 진료비 광고에 대응하고자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홍보포스터를 제작·배포하는 등 회원 권익보호와 건전한 의료환경 확보를 위해 노력했고, 연극 관람· 미술전 등 문화행사를 개최해 회원들에게 여유와 행복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그동안 집행부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으로 치과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훈 치협 부회장은 최남섭 협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했다
.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 시장
, 김종훈 치협 부회장, 염정배 치협 의장, 이진수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조봉혜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김선옥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본부장, 김종원 심사평가원 부산지원 지역심사평가위원장, 치과계 유관단체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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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배종현 신임회장

 

새로운 임기 동안 협회장 직선제안을 보다 정교히 다듬어 부산시치과의사회 회장 직선제도를 완성하겠습니다.”


부산지부 회장에 연임한 배종현 회장은
지난 3년동안의 격변 속에서도 부산지부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소리없이 응원해 주신 회원들, 의장단, 감사단, 집행부, 고문단과 사무국 직원들 덕분이라며 “3년간 최선을 다해 주위 동료들을 위해, 더 나아가 부산시민들을 위해 조금 더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직선제 추진에 이어 배 회장은
구강보건의 날 행사 간략화를 통해 절약되는 재정에 건강보험대행청구사업의 적극 확대로 생기는 수익금을 보태 보수교육비용 및 회비 등 공공비용의 부담을 줄이고 나눔봉사단의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배 회장은
이러한 사업들의 근간은 회원과 집행부가 하나됐을 때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이를 위해 회원들과 집행부를 이어주는 현재의 홈페이지를 개편해 스마트폰으로도 회와 회원, 회원과 회원 사이를 쉽게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배 회장은
눈앞에 닥친 YESDEX, 후쿠오카·타이충시와의 교류, 치과전문의제, 과잉과장광고, 사무장치과 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이러한 공약들 대부분은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문제들이라며 다시 한번 더 하는 입장에서 젊은 피들과 함께 성심성의를 다해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