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원주민 마을 치과의사의 삶 -일과 여가의 조화를
저는 캐나다 정 중앙에 위치한 매니토바 주의 주도인 위니펙에 살고 있습니다. 직업은 원주민 마을 중 하나인 노르웨이 하우스라는 곳에서 치과의사로 일을 합니다. 이 글에서 저는 저의 직업의 장단점을 가볍게 여러분과 나누겠습니다. 저는 캐나다 정부와 계약을 하고 원주민 마을에 가서 진료를 합니다. 특히 매니토바 주에는 상당히 많은 원주민 마을이 도로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오직 비행기로만 교통이 가능한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의사, 간호사, 치과의사, 정신건강상담사, 물리치료사, 기타 등등, 마을의 크기와 요구 수요에 따라 간헐적으로 보내집니다. 치과클리닉은 마을 수, 인구 수에 맞게 한달에 2~4주 정도 열립니다. 치과의사는 월요일에 비행기를 타고 원주민 마을로 들어가서 금요일에 나옵니다. 비행시간은 마을마다 다르고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고. 작은 마을의 경우 하루에 한 번 비행기가 다닙니다. 치과의사는 자신이 일하고 싶은 날짜를 계약할 때 제출합니다. 일하는 날짜에는 의무가 없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습니다. 즉, 쉬고 싶은 만큼 쉴 수 있습니다. 수입은 자신이 일하는 날짜 수에 따라 계산됩니다. 이
- 염명덕 캐나다 치과의사
- 2020-06-01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