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31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회는 오는 12월 16일 코엑스에서 ‘10년을 돌아보고 10년을 내다본다’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20여개의 다양한 강의를 편성해 참석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강의 구성에 있어서 교정, 보철, 치주, 심미치과, 보존, 디지털치의학, 임플란트, 구강내과 등 치과 전문분야의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임상 내공이 깊은 내로라하는 연자를 초청해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치과위생사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치과위생사를 타겟으로 한 강의도 준비했다. 아울러 포스터 전시회도 함께 열리는 가운데 오는 12월 2일까지 포스터 초록 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는 학회 홈페이지(http://www.kaed.org)에서 초록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해 사무국 이메일(kaed87@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또한 오전에 진행되는 핸즈온 강의는 학회 사무실로 문의(02-465-0167)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이 핸즈온 강의는 학술대회 등록자 중 선착순 25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전인격적 치과의사의 롤모델인 고 유수만 치과의사(닥터 뉴스마)를 추모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류인철)는 지난 18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전인격적 치과의사의 진료 : 유수만 선생님을 추모하며’를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 1963년부터 25년간 광주기독병원을 비롯 우리나라 치과계의 혁신적인 발전에 밀알이 된 유수만 치과의사의 삶을 돌아보고 기리는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회원 수가 적은 학회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15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열렸다. 류인철 회장은 “치과의사학은 윤리, 재료, 임상, 의료인문학 등 포괄적인 성격의 학문이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이 우리 학회의 진면목을 그대로 나타낸다”면서 “특별히 유수만 선생님이 걸어오신 삶의 여정을 돌아봤다. 열정적인 헌신의 삶을 살아오신 선생님을 후학들이 본보기로 삼아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찾자는 의미에서 특별세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역사와 임상의 만남 흥미진진 오전 첫 강의는 권 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의원)의 ‘치과의사학으로 떠나는 네덜란드/벨기에 여행’을 마련해 근대 유럽 건축과 미술 작품에 등장하는 치과의사의 모습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치의학영역에서의 정확한 진단과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치의학분야의 진단검사법의 개발 및 임상적용 등에 대한 학술의 장이 열려 주목받았다. (가칭)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이하 학회)는 지난 17일 서울대치과병원 제2강의실에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진단검사분야 다양한 연구내용들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진단검사와 관련한 각 분야 유명연자들이 대거 초청돼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션1에서는 김현정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골밀도 측정 가능한 차세대 CBCT’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어 허경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간과되기 쉬운 파노라마 영상의 중요 소견들’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증례를 통해 설명했다. 세션2에서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은 ‘정량광(Qray) 형광우식 진단기기의 임상적용’에 대해 유익한 임상노하우들을 공개했으며, 이어 심준성 연세치대 교수는 ‘생리적 교합노화와 therapeutic occlusion’을 주제로 교합의 축정과 검사도구들에 대한 원리와 생리적 교합현상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공유했다. 세션3에서는 고홍섭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