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주과 ITI study club(co-Director 신현승, 박정철)이 올해 첫 학술행사를 열고 임상에 대한 고민들을 나눴다. 지난 3월 30일 오후 3시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의 교수진과 전공의는 물론 개원의, 군의관, 평소 치주, 임플란트에 관심이 많은 인턴들이 강연을 듣기 위해 대거 참석했다. 단국치대 출신으로 구성된 단국대 스터디 클럽의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치주과 출신의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이 연자로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 다수 학회에서 유명 연자로 활약 중인 김도영 원장은 ‘Implant protocol following tooth extraction & esthetics of anterior implant’라는 주제를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총 3시간 동안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발치 후 dimensional ridge alteration에 대한 이론적 강의와 더불어 잔존골 및 defect의 상태에 따른 즉시 임플란트 시행 또는 식립 시기 등에 대해 기존에 연구돼 있는 논문들과 연계, 연자의 경험에 따른 분류 등을 설명했다.
오늘 배우면 내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임플란트 임상 세미나가 열린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이하 덴티스)가 4월 21일 덴티스 서울영업본부에서 임플란트 임상개념 바로잡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양기빈 원장(송도이플란트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복잡한 임플란트 임상고민을 가진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개요, 진단, 수술까지 리뷰하고 임플란트 보철과 상악동 처치까지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Louis Button’을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 노하우도 공유해 임플란트 초중급자들의 임상고민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덴티스는 “이론·실습보다 임상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세미나를 마련하려 노력했다”며 “초중급 임상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긍록·이하 경희치대)이 전 세계 치과대학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치의학 교육 혁신에 대해 논했다. 경희치대가 지난 4~6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2019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를 개최했다. Quacquarelli Symonds(QS) 세계대학 랭킹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가 1884년부터 매년 시행한 대학 평가표로,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학사 및 석사 랭킹을 매기고 있다. 경희치대는 대내외 위상 제고와 글로벌 활동을 통한 대학다운 미래대학 설립을 위해 ‘QS Subject Foucs Summit; Dentistry’를 준비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5~6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지난 5일 첫 번째 세션은 ‘Innovation Education in Dentistry’라는 대주제로 진행돼 이상묵 서울대학교 교수의 ‘존재와 의미’라는 강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한국판 스티븐 호킹이라 불리는 이상묵 교수는 연구를 위해 방문한 미국에서 불의의 사고로 전신 마비를 앓게 됐지만 학문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 교수는 “회복 후 사고가 난 지점을 다시
예방치과학적 관점에서 구강건강을 유지·증진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과 예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가 진료현장에서 본연의 업무 수행에 꼭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유용해 보인다. 구강보건학 교재편집위원회(위원장 마득상) 저술한 ‘예방치과학’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세계보건기구는 건강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Health is a state of complete physical, mental and social well-being and not merely the absence of disease or infirmity.” 의학의 발달로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만을 건강하다고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 속에 정신적·육체적 웰빙을 강조하고 있는 것. 이러한 건강의 새로운 개념에 필수적인 것이 ‘구강건강’이란 생각을 바탕으로 이 책은 출발한다. 삶의 질을 충족시키는 구강건강을 유지·증진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조치가 바로 예방이다. 상실된 구강기능을 재활한 후 회복된 구강기능을 유지하는 과정도 예방이고, 발견된 구강질환을 조기에 치료하는 것도 예방이며, 구강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도 예방이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재곤) 창립 60주년을 맞아 풍성한 연자로 구성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소아치과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27~2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300호, 401~403호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행사 슬로건은 ‘Healthy smile for the future’로 미래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대한소아치과학회의 다짐을 담았다. 27일 오전에는 '전공심화교육', '진정법 기본과정' 두 세션이 진행된다. 두 과정 모두 별도 등록이 필요하다. 오후 세션으로 '소아치과 60주년' 특강, 정기총회, 60주년 기념식 등이 준비됐다. 28일 오전에는 '소아 청소년기 2급 부정교합치료에 대한 논란', '소아치과에서 치수치료 잘하기', '기초과학 심포지엄'의 주제로 세 가지 세션이 진행된다. 오후 세션에는 심미수복, 법적분쟁, 보험청구 등에 대한 강연이 마련됐다. 대한소아치과학회는 최근 진료환경에 맞춘 진정법 교육연구위원회를 발판으로 지난 3월 ‘대한소아치과학회 진정법 연수원’을 설립해 관련 규정을 마련했다. 정태성 부산치대 교수가 연수원장으로 임명돼, 진정법 관련 상시연수 및 온라인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주)신흥이 주최하는 ‘신흥 A.T.C Basic & Live Surgery 연수회’가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서울신흥연수센터와 용인 신흥양지연수원 등에서 약 4달간 총 10회를 진행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연수회는 A.T.C 임플란트 연수회 디렉터인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을 중심으로 현동근 원장(플란트서울치과), 정보윤 원장(같은생각치과), 송일석 원장(세종탑치과), 전상현 원장(서울좋은치과의원), 송종태 원장(우리샘치과) 등이 패컬티로 참여해 임플란트 임상 경험이 부족한 취업의와 예비 개원의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에서 주의해야 할 핵심 내용과 노하우가 전달됐다. 연수회는 많은 임플란트 임상가의 굳건한 지지를 얻고 있는 오상윤 원장의 임플란트 수술 노하우 강의와 Surgical Approach에 따른 다양한 케이스와 형태의 임플란트 식립 실습과 진단 및 평가, 팬텀헤드(마네킹)을 이용한 수술 테크닉 실습, Live Surgery와 특별 강의 등으로 주를 이뤘다.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A.T.C 임플란트 연수회답게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과 실제를 단단히 다지는 시간이었다는 평이다. 특히 연수회에 참여한 모든 연수생들이 참여하는 Live
강원도 산불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치협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치협이 지난 4월 7일 고성 아야진초등학교 대피소에서 강원도 화재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이동치과진료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나승목 치협 부회장과 차순황 치협 대외협력이사를 주축으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발치 등 1차적인 구강진료가 실시됐다. 오후까지 이어진 진료활동을 통해 20여명이 넘는 이재민들의 구강건강이 회복됐다. 또 치협은 진료활동과 더불어 이재민 대피소에 구호물자로 구강용품 2000개를 전달했다. 치협은 4월 9일까지 봉사활동을 지속하기로 하고 이재민들의 생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차순황 대외협력이사는 “대피소로 오는 길에 본 화재 현장이 참혹했다”며 “이동진료를 통해 대피생활 중 소홀하기 쉬운 구강건강을 회복하고,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해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화된 강원도 지역 특성상 이재민 중 노인 비중이 높아 구강건강을 유지하는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많은 노인들이 틀니를 두고 대피해 임시로 본을 뜬 틀니를 착용하거나 무치악 상태로 대피 생활을 하고 있어 관련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행정안전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가 ‘회원 관리 규정’을 제정해 산하 분과학회 질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분과학회 학술 활동 평가기준을 공개해 해당 학회들이 참고해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치의학회는 지난 3월 27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2018 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치의학회가 제정한 회원 관리 규정은 분과학회 발전 도모를 위해 매년 학술 활동을 평가하는데 있어 정확한 지침을 만들고, 이에 따라 3회 이상 분기보고서 및 정기보고서 미제출 등 활동보고가 미비한 학회에 대해서는 징계를 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학회 활동 평가는 치의학회 부회장, 학술이사, 이사 3인 등 총 5인으로 구성하는 분과학회학술활동평가심의위원회가 한다. 또 관련 규정에서는 매년 하는 우수분과학회 시상 범위를 확대해 최우수상 1개 분과학회 선정, 우수상은 회원수 800명 이상, 회원수 300명 이상에서 800명 미만, 회원수 300명 미만 등 각 구간별로 1개씩 총 3개 분과학회를 선정해 시상키로 했다. 이는 학회별 현황을 고려해 우수학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기존에는 최우수 1개, 우수 2개 학회만을 선정해 왔다. 또 분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