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환경 조건에 따라 최장 ‘72시간’ 동안 생존해 전파력을 가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세심한 감염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치과 내 활용이 잦은 에어로졸의 경우, 분사 후 3시간 동안 일부 바이러스가 잔존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권위 있는 학술지 중 하나인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NEJM)’ 3월호에 ‘Aerosol and Surface Stability of SARS-CoV-2 as Compared with SARS-CoV-1’라는 제목으로 발표됐으며, 美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NIAID)와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팀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팀은 5가지 환경 조건(에어로졸‧플라스틱‧스테인리스‧구리‧골판지)에서 코로나19 및 사스 바이러스의 안정성을 측정했으며, 모든 실험은 3번의 반복 측정을 통해 평균값을 도출했다.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에어로졸 상태로 3시간가량 감염 가능한 상태로 유지됐으며 잔존량은 약 15.8%로 파악됐다. 또한 바이러스 농도의 반감기는 66~72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공기뿐 아니라 물체 표면의 바이러스 안정성도 추출했
교정 임상 경험이 부족하거나, 원내 포트폴리오 및 치과교정과 플랫폼 구축을 원하는 치과관계자를 위한 1대1 집중 강의 코스가 마련됐다. 올소로보틱스(주)가 주관하는 제24기 ‘찾아가는 치과교정학2’가 2020년 전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에는 민승기 원장(모마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며, 경기도 용인시 모마빌딩에서 열린다. 본 강의에서는 완벽한 교정 임상 노하우와 실무를 비롯해 전문의 및 일반의를 대상으로 하는 치과교정과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자문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유익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이에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교정을 배우고 싶은 치과관계자라면 누구든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총 12회 코스로 구성됐으며, 월 3~12회 총 18시간 동안 펼쳐진다. 시간은 연자와 수강생 1대1 코스인 만큼 상호 조율을 통해 오전과 오후, 저녁 시간까지 탄력적으로 이뤄지며 1회당 1시간 30분 기준이다. 밀도 있는 진행을 원하는 수강생은 9시간, 2일 코스도 신청 가능하다. 또 해당 코스를 수료한 수강생은 희망에 따라 어드벤스 과정인 ‘더 알고 싶을 때 시작하는 찾아가는 치과교정학3’까지 참여할 수 있어, 심도 있는 강의를 원하는 치과관계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4월부터 총8회에 걸쳐 실습 위주의 ‘Basic Master Course’를 진행한다. 4월 4일부터 가산 AIC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코스에서는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이 디렉터로 나서 강의 전반을 맡고, 고정우 원장(서울플러스치과의원)이 특별연자로 나서 보철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전수한다. 강의 첫 날은 환자와의 만남과 수술약속 잡기를 주제로 다루며, 이튿날에는 임플란트 엔진, 오스템 122 Taper KIT 등을 활용한 수술 전 준비사항을 꼼꼼하게 학습한다. 또 다음 회차 강의에서는 suture 모델을 활용해 수술 시 고려해야 되는 사항들에 대해 실습을 통해 강의한다. 특히 5월 셋째 주 첫 강의는 Simple advanced surgery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이날 강의에서는 CAS KIT, 상악동 모델 등을 활용해 기초부터 심화부분까지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이튿날은 라이브 서저리가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이 직접 시술하고, 이후 이를 리뷰하는 시간을 마련, 실전 임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6월 마지막 강의에서는 고정우 원장이 특별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보철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
유튜브 생방송으로 임플란트 임상증례를 나누는 자리가 4월에도 이어진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회당 2000명이 넘는 시청자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Case Discussion’을 지난달에 이어 4월에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달에는 연자 4인이 강연을 펼친다. ▲7일에는 최범진 박사(UNC International 기술부설연구소장)가 ‘R2iCE를 이용한 지르코니아 심미보철’ ▲14일에는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이 ‘소수의 임플란트를 이용해 교합고경을 거상한 하악 전악 수복 증례’ ▲21일에는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이 ‘Densah Bur & R2GATE -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Digital의 조화’ ▲28에는 홍순재 원장(닥터홍치과의원)이 ‘Replacing four maxillary incisors with dental implants’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의원)이 ‘R2GATE를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 및 즉시 로딩’을 라이브 시술로 보여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강의는 임상증례를 먼저 제시한 후, 이론과 테크닉을
치과 치료에서 마약성 진통제가 장기적으로 환자의 통증을 악화시킨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의 로미쉬 날리아(미시간대 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Opioid) 처방이 발치 후 환자 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논문을 지난 3월 13일 미국의사협회(JAMA) 저널에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오피오이드를 처방받은 환자의 상당수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팀은 2017년 6~12월에 발치 시술을 받은 환자 총 329명을 조사했다. 수술적 목적으로 발치한 환자 155명에게 오피오이드를 처방한 비율은 51.6%였으며, 일반적인 발치 시술을 받은 환자 174명에게 오피오이드를 처방한 비율은 39.1%였다. 이후 연구팀은 오피오이드를 처방받은 환자와 처방받지 않은 환자의 발치 6개월 후 통증을 조사해 비교했다. 연구 결과 오피오이드를 처방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통증이 더 심해진 것으로 보고됐다. 오피오이드를 처방받은 환자 중 수술적 목적으로 발치한 경우 63.8%와 일반적인 목적으로 발치한 경우 64.7%가 모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반면 오피오이드를 처방받지 않은 환자 중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환자는 수술적 목
수원분회(회장 위현철)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기부에 동참했다. 분회 측은 지난 26일 장안구보건소를 방문해 치약이 도포된 일회용 향균 칫솔 2만개를 전달했다. 기증 물품인 칫솔 2만개는 수원분회와 (주)수호천사엔젤(대표 김주형)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이웃과 자가 격리 대상자 등에게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위현철 수원분회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수원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의료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혜옥 장안구보건소장은 “격리대상자들과 근무자 및 봉사자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큰 위로가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수원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칫솔 기증식에 앞서 수원분회와 (주)수호천사엔젤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호천사엔젤은 구강위생용품을 제조·유통하는 전문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분회 관련 보건기관과의 협조와 기부 및 후원 등 상호협력 업무를 지원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수원분회 회원의 권익을 위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구강보건 전문 사회적
경기지부가 아동부터 성인까지 올바른 양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영상을 제작했다. 지부 홍보부는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이 주요 홍보 수단으로 쓰이는 데 착안해 대다수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양치법 영상을 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제작 논의를 해 온 홍보부는 양치질 소품을 제공하는 한편 촬영 당일인 지난 1월 19일에는 김민희 홍보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연기자에게 양치법을 알려주는 등 영상이 정확하게 제작될 수 있도록 전문가 입장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영상은 아동편, 성인편, 치실·치간칫솔 사용법 등 총 3개다. 아동편은 어린이가 양치를 좀 더 수월하게 하도록 돕는 ‘폰즈법’, 성인편은 성인양치법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변형 바스법’을 제안했다. 아울러 치실·치간칫솔 사용법에서는 치실 길이에서부터 사용 시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소개했다. 영상은 누구나 따라 하기 쉽게 설명이 추가됐으며, 특히 칫솔과 구강 부분을 클로즈업해 이해를 돕는다.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법 또한 치아모형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했다. 홍보부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 시 다양한 해시태그를 포함해 영상 노출을 극대화하고, 쉽게 검색
치협이 전국 치과 의료기관에 발송중인 공적 마스크 지원사업과 관련 예비비 2억원을 지출키로 했다. 또 제31대 회장단 선거와 관련 인수위원회 구성에 따른 제반비용 예비비 1000만원을 승인했다. 치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24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서면으로 대체 진행했다. 이번에 치협이 지출키로 한 예비비 2억원은 생산업체가 덴탈마스크 공적물량을 원활히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도록 주 단위로 공급비용을 결재해 달라는 조달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3월 27일까지 최소 운영비를 제외한 구매대 선금 1억5000만원을 조달청에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시도지부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 구매대금은 지부별 15일 단위로 치협에 입금될 예정이며, 향후 지부 구매대금을 정산하게 되면 예비비 최종 집행액은 5000만원 수준일 것으로 치협은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이사회는 제46회 협회대상(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및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호현 명예교수 겸 상임평가위원을 선정했으며, 제39회 신인학술상 수상자로는 박소현 임상강사(서울대치과병원)를 확정했다. #4월 2일 임시이사회서 예산안 등 검토 또 지난
경기지부 회장 재선거를 둘러싼 갈등이 출구 없는 혼탁 양상을 거듭하고 있다. 지부 선관위가 현 집행부 후보자에 대한 등록 무효를 통해 상대 후보의 무투표 당선을 선언하자 집행부는 임시이사회를 통해 해당 선관위원장과 일부 위원을 해임했다. 지부 측은 지난 3월 26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선관위원 중립 의무 및 해임 사유가 명시된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하는 건을 상정해 통과시킨 다음 지부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4명을 해임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이 선거권을 박탈함으로써 민주적인 원칙을 무시, 훼손했다고 보고 윤리위원회에도 회부키로 했다. 아울러 사표를 제출한 김성철 전 부회장을 신임 선관위원장에 선임하고, 백경식·최정규·위현철 위원을 새 선관위원으로 선출했다. 앞서 경기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연태·이하 선관위)는 지난 3월 24일 제34대 회장단 재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직후 회의를 열어 최유성 회장 후보, 전성원 부회장 후보의 등록 무효를 결정하는 한편 나승목 회장 후보, 하상윤 부회장 후보를 제34대 회장단 재선거 당선인으로 확정한 바 있다. #“후보자 피선거권·회원 선거권 박탈”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등 현 집행부는 임기 만료를 하루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