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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 개원가 관심 집중

김욱 원장 ‘턱관절 One-Day 세미나’ 4차 앙코르 강연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는 지난 5일 연세대 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턱관절 One-Day 세미나’ 4차 앙코르 강연을 진행했다.


주최측은 이번에 청강하지 못한 수강생을 위해 제5차 앙코르 강의를 다음달 10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어드밴스 실습코스는 다음달 17일 서울역 인근 광명데이콤 신축건물에서 진행한다.


연자인 김욱 회장은 “1주일 전에 사전등록이 마감돼 세미나 시작 전부터 청중들로 꽉 찼다”며 “참석자들은 공보의, 봉직의, 최근 개원의부터 개원 40년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치과의사들로 구성됐다. 이는 턱관절 임상 및 보험청구에 대한 개원가의 높은 관심도를 대변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턱관절장애의 치료 ▲턱관절장애, 이갈이 치료를 위한 교합안정장치요법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톡스 주사요법 등을 주제로 임상의로서 경험한 다양한 증례와 해법이 제시됐다.


김욱 회장은 ‘22년차 구강내과 개원의가 전수하는 핵심 노하우’라는 강점을 내세워 턱관절장애에 대해 진단, 치료, 보험청구 등 턱관절 장애 진료를 전혀 하지 않았던 치과의사도 세미나를 듣고 나면 기초적인 수준의 진료 및 청구가 가능하도록 강의했다.


특히 의료분쟁을 예방하고 진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든지 턱관절 장애 환자를 진료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영적인 효과 등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팁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또 세션의 좌장으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직전회장을 역임한 최종훈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가 참석해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핵심을 요약, 정리했다.


이날 세미나를 이수한 참석자에게는 ▲표준화된 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지를 제공받고 ▲심평원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인증기관 교육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특전도 주어졌다.


김욱 회장은 “최근 턱관절연수회가 성황이고 턱관절장애 보험청구가 개원가의 블루 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7월 현재 물리치료 인정기관의 수는 2200개 이상으로 전국 17000개 치과 병의원중 약 13%에 그치고 있다. 과거에 비해 급증했지만 아직도 절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면서 턱관절장애 진료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또 “최근 일부 한의원 및 이비인후과 등에서 턱관절장애 및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에 대한 무분별한 구강내장치 시술이 이뤄져 국민 보건상 심각한 위해가 되고 있다”면서 “치협 차원의 법적 조치, 대국민 홍보, 치과에서 턱관절장애에 대한 1차적 진료가 가능한 환경 등을 시급히 조성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법”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