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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문의 자격시험은 종이시험

통합치의학과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더 논의키로


기수련자들이 응시하는 2018년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 자격시험이 종이시험지로 치러질 예정이다.

확대된 응시인원을 고려해 기존 태블릿 PC를 이용한 UBT(Ubiquitous Based Test) 시험방식을 잠시 중단한다.

치협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안형준)가 지난 22일 서울 한강호텔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사진>.

이는 2018년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에 전공의 및 기수련자 포함 2000명 이상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블릿 PC를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또 오는 1월 11일로 예정된 1차 전문의 자격시험은 늘어날 응시생을 고려해 서울 덕수고와 행당중학교 두 곳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응시인원수를 살펴 응시자가 많은 과는 오전, 나머지 과는 오후 치르는 방안도 세워 놨다.

이 날 회의에서는 이 같이 2018년 전문의 자격시험 운영계획과 함께 전문과목별 출제계획안을 검토했으며, 전공의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 및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고시 개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통합치의학과 연차별 수련 교과과정 제정안이 핵심 의제였는데, 대한통합치과학회가 준비한 수련 교과과정에 다른 분과학회의 문제제기 및 보완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각 분과학회 간 의견조율 기간을 더 거쳐 내년 4월까지 최종안을 만들기로 논의했다.


안형준 수련고시이사는 “기수련자들이 처음 응시하는 2018년 전문의 자격시험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 모든 조건은 전공의와 기수련자들이 동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