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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석학이 전한 GBR 총정리

ITI 한국지부 제3차 아카데미 성료
다니엘 로사멜 하인리히-하이네대학 구강외과 교수 초청 특강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이하 ITI)가 지난 6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하이네대학 구강외과 과장인 다니엘 로사멜 교수를 초청해 제3차 ITI Academy를 개최했다.

50명의 ITI 회원만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다니엘 로사멜 교수는 ‘Guided bone regeneration in dental implant placement’를 주제로 GBR에 대해 총정리 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다니엘 로사멜 교수는 느리게 흡수하는 Bone substitute materials은 볼륨을 유지하고 증강이식골의 장기간 안정성을 지켜주며, 자가골과 조합해 사용할 경우 이식재의 생물학적 효력을 증대시킨다고 강의했다. 또 골대체물질의 적용은 차폐막과 결합해 적용할 때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는데, 흡수성 차폐막이 부작용도 거의 없고 월등하게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친수성 임플란트 표면은 빠른 골유착 뿐만 아니라 이식골 재생도 빠르게 촉진하며, 핀, 나사 및 블록뼈를 사용해 이식골들을 움직이지 않게 하는 기술은 이식골의 형태가 무너지지 않게 골형성을 유리하게 지켜주는데 유용하다고 강의했다. 또 자가골 블록은 광범위한 골증강과 수직적 골증강을 위한 표준이었지만, 새로운 증강 기법과 재료들이 개발돼 점차 그 사용 빈도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복 ITI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로사멜 교수는 치조골의 결손부 형상에 적합한 다양한 골이식 재료와 적응증에 맞는 차폐막의 선택 및 사용법에 대해 설명한 뒤, 최상의 재생 결과를 얻기 위해 환자의 전제 조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골이식 방법들을 상세히 보여줬다. 또 임상 증례들을 문헌적 근거에 입각해 분류했고, 새로운 골대체물질과 치료 기술의 출현에 힘입어 그동안 보편적 치료법으로 받아들였던 각종 기술들이 더욱 더 진화하면서 새로운 치료법들이 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강의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