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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옥녀 간무협회장 연임 성공

경선서 75% 압도적 표차로 선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달 24일 제4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대 집행부를 이끌 회장으로 홍옥녀 현 회장을 선출했다. 또 변경된 정관에 의해 부회장 러닝메이트 제도를 처음 시행한 이번 선거에서 홍옥녀 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부회장 후보였던 임선영, 김길순, 정재희, 하식 후보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사진>.

이날 오후 1시부터 광진구에 소재하는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세종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정기대의원총회에는 간무협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듯 각 계 각층의 내·외빈들이 참석, 주목을 끌기도 했다.

기호 1번으로 출마한 홍옥녀 회장은 정견 발표에서 간호조무사단체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정안 국회통과 등 19대 집행부에서 추진한 정책 사업 성공을 위해 지지를 호소했고, 기호 2번 최경옥 후보는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판 짜기가 필요하다며 회장 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투표 결과 홍옥녀 회장은 출석 대의원 287명 중 75%(총 214표)의 득표율로 70표를 획득한 최경옥 후보를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 또 감사 선거에서는  단독으로 출마한 신경란 후보가 92%(총 265표)의 찬성을 받아 당선됐다.

홍옥녀 현 회장은 “낙선한 최경옥 후보도 수고가 많았다”는 위로와 함께 “71만 간호조무사에게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간무협의 제20대 회장은 다음달 4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회장의 직무를 수행한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남인순, 기동민, 권미혁, 정춘숙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박인숙, 김승희 의원(이상 자유한국당),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영선 의원과 정재호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이 참석, 간무협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