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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치과계 학술·전시 축제 열린다

SIDEX 2018(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치과계 사상 최대의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이 오른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3주년 기념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5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8)가 오는 6월 22~24일, 코엑스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IDEX 2018은 ‘4th Wave, Revolution in Dentistry’를 주제로 70여 강연이 펼쳐지는 국제종합학술대회와 16개국 219개사 1,028부스가 참여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국내 치과인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 ‘4차 산업혁명’ 주제, 수준 높은 해외연자
국제종합학술대회 주제는 ‘4th Wave, Revolution in Dentistry’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이에 걸맞게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통찰하는 강연을 비롯해 공동프레젠테이션, 통합프레젠테이션, Y세션 등 신선한 시도가 돋보인다.


조직위원회에서 특히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해외연자 특강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준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켰다.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미국 하버드대 치주과 김민준 교수의 ‘환자에게 웃음과 자신감을 되돌려 드릴 수 있는 치료법’ 강연을 비롯해 프랑스 Dr. Joseph Choukroun의 ‘골이식과 임플란트:다가올 미래에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 이탈리아 Carlo Maiorana 교수의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연조직, 경조직 증대술’이 준비됐다.


창동욱 학술본부장은 “국제학술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준 높은 해외연자를 초청하고, 국내 치과의사 눈높이에 맞는 강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프레젠테이션과 통합프레젠테이션 강연도 더욱 깊이 있고 흥미로운 강연을 예고하고 있다. 공동프레젠테이션은 ‘임플란트 합병증 해결의 최적 솔루션’을 주제로 치주와 보철영역이 만나고, ‘방사선 영상으로 찾고 외과적으로 해결하기’를 주제로 영상치의학과와 구강악안면외과 입장에서 다룬다.


통합프레젠테이션은 구강내과(구강 내 장치 치료 완성), 구강악안면외과(잘 치료하고 제대로 청구하기), 치주과(개원의에게 최적화된 치주치료) 등 주요 영역에서 임상의 처음과 끝을 꿰뚫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에스트로 급 연자들의 강연으로 인기를 모았던 ‘M세션’은 올해 ‘Y(Young)세션’으로 변모한다. 학문적·임상적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교수 및 임상의 연자들을 선정, 참신한 강연을 들어보는 시간이다. Y세션 연자로는 신현승 교수(단국치대 치주과)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교정과), 허중보 교수(부산치대 보철과), 신터전 교수(서울치대 소아치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나선다.


이 밖에도 ‘원장님과 직원이 함께 듣는 강의’로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대처’ 강연을 준비해고, 전자차트, 세무, 노무, 의료분쟁 등 개원의들이 관심이 높은 주제도 선보인다. 보존, 임플란트, 소아치과, 보철, 교정 등 골라들을 수 있는 임상연제도 고루 포함됐다.


‘미국에서 치과의사 되기’를 주제로 해외진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인 LA치과의사회 김필성 차기회장은 미국에서 치과의사로 생활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녀의 미국 유학준비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전망이다.





# SIDEX, 재도약 계기로!…전시 업체 혜택 강화
‘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SIDEX는 올해 총 16개국 219개사 1,028부스가 참여할 전망이다. 기존의 Hall C·D, D홀 로비에 더해 올해는 오디토리움 앞 로비까지도 부스를 확대 운영한다.


노형길 사무총장은 “많은 업체의 참여문의가 있지만 공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있다”면서 “내년에는 코엑스 1층 B홀까지 전시장을 확대 운영하기로 코엑스 측과 협의를 끝낸 상황으로, 전시공간의 한계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전시 참여 업체에 대한 혜택은 더욱 강화됐다.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조직위원회는 4부스 미만 참가업체는 4명, 4부스 이상은 6명까지 숙박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각각 2명씩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미니 디스플레이존’도 개선된다. 참여업체의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함과 동시에 관람객들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또한 꾸준히 인기 있는 스탬프투어, 얼리버드 이벤트 등도 그대로 유지된다.


대회기간 중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경품추첨 또한 기대해 볼 만하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는 경품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SIDEX가 15회를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조직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을 기획하고 있다. 노형길 사무총장은 “회원과 참가업체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포럼과 참가자들의 설문조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사전등록비 동결, 사전등록 서둘러야!
올해 SIDEX 등록에서 달라진 부분은 현장등록비 인상이다.


사전등록비는 예년과 동일하게 치과의사 7만원, 군의관·공보의·전공의 6만원, 치과스탭 5만원이 적용된다. 다만,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사전등록을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현장등록비만 1만원씩 인상(치과의사 10만원)했다.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중식과 무료주차권이 제공된다.


또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되며,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수교육점수도 최대 10점 인정된다. ADA CERP의 경우 아시아권에서는 3개 단체에만 인정되고 있는 가운데, SIDEX는 4년째 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최대영 SIDEX 2018 조직위원장은 “오랜 기간 동안 충실한 준비를 해온 만큼 치과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면서 “치과계 최대의 축제인 SIDEX 2018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등록은 팩스(02-498-9148) 또는 홈페이지(www.sidex.or.kr)를 통해 가능하며, 서울지부 회원은 소속 구회 회람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서울지부(02-498-9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