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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주제 ‘Deep Bite’로 펼치는 강의는?

교정, 교합, 보철 종일 강연, “어려운 환자를 쉽게”
대한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7월 1일)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학술대회의 본질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각오로 'Deep Bite'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갖고 교정뿐만 아니라 교합 및 보철까지 다루는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염문섭)를 기획했다.


학회는 오는 7월 1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Deep Bite : 교정에서 보철까지’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23일 마감되며, 등록은 학회 홈페이지(www.kaed.org)에서 할 수 있다. 학술대회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오전 강의는 ‘교정’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 최연석 원장이 ‘바이오 교정 기법을 활용한 deep bite 치료’를 주제로 전체 학술대회의 인트러덕션(introduction)에 해당하는 강연을 펼친다. 최 원장은 강연을 통해 ▲deep bite가 왜 생기는가? ▲deep bite 환자를 어떻게 분류해서 생각해야 하는가? ▲교정학에서 deep bite의 해결이 왜 어려운가? ▲바이오 교정에서는 deep bite를 어떻게 극복하는가를 보여준다.


이어 김재훈 원장은 ‘deep bite에서 티끌시스템을 이용한 하악전치 절대 압하 치료’를 주제로 tiggle system을 이용해 어렵게만 다가왔던 하악 전치부의 절대 압하 치료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도한웅 원장은 ‘deep bite의 부분 교정-screw 없이 미니튜브로 intrusion하기’를 주제로 스크류 없이 미니튜브를 활용해 intrusion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 개원가에서 deep bite 환자를 전체 교정이 아닌 부분교정으로 해결하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 열리는 오후 세션은 ‘교합 및 보철’에 초점을 맞춘 강연으로 기획됐다.


장원건 원장이 ‘deep bite 교합 : 전치유도의 기능과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긴밀한 공간적 제약에서 전치부 유도를 어떻게 얻는지 그리고 왜 더욱 중요한지에 대해서 강의를 펼친다.


이어 우중혁 원장이 ‘deep bite 보철Ⅰ- 전치부 국소보철과 악위변화를 동반한 전악보철’을 주제로 deep bite를 국소적으로 해결할 것인지 또는 전악보철로 접근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이관우 원장은 ‘deep bite 보철Ⅱ- when? what? how?’를 주제로 언제, 무엇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의 후에는 3명의 연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합 및 보철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이어 경품 추첨 및 인정의교육원 수료식도 진행된다.


김우현 학술이사는 “deep bite의 내용으로 교정이 아닌 교정·보철·교합을 총괄하는 학술대회는 이전에 없던 형식이다. 여러가지 다양한 주제를 한 번에 다루는 것이 최근 학술대회의 경향이지만 하나의 주제로 종일 강연을 준비해 학술대회의 본질에 더 충실하고자 했다”면서 “deep bite 증상을 보이는 어려운 환자를 하나의 시각이 아닌 포괄적인 시각으로 이해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의 구성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김 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각 분야 임상 고수들의 노하우를 단순히 들여다보는 것을 넘어서 ‘deep bite’ 환자를 보는 순간 '너무도 치료하고 싶은' 임상에 대한 열정을 심어 드리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염문섭 학술대회장은 “어려운 주제로 강의 의뢰를 드렸을 때 난감할 수밖에 없음에도 강의를 수락해 준 여러 연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보통 deep bite 환자가 내원하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여태까지 이런 주제의 강의가 없어서 상당히 어렵게 치료를 해왔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deep bite 환자를 진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 대회장은 또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deep bite로 통상 하루 종일 다루는 강의를 구성하기 어려운 주제”라면서 “특히 deep bite의 진단을 시작으로 교정과 보철, 임플란트 치료까지 다양한 소주제의 강의가 준비돼 더욱 더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의 ; 02-465-0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