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치대 교정과 수련동문회인 전정회가 최신 학술지견을 공유하는 한편 정기총회를 통해 회무를 결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신임회장에 최준규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전정회가 지난 2일 학술강연 및 정기총회를 전남치대 교정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라마다호텔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 강연에서는 ‘수면교정,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인가’를 주제로 황현식 전남대 명예교수의 강연이 펼쳐졌다. 황 명예교수는 강연에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airway를 고려한 치료계획 수립이 필요하며, airway 증진은 주로 상악확장과 하악전진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황 명예교수는 성장기 아동과 성인환자의 다양한 증례 및 구강 내 장치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정기총회에서는 전정회 1년 회무보고와 결산보고, 안건토의 등이 논의됐으며, 최준규 부회장(순천 선이고운치과의원)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집행부를 이끌게 됐다.

최준규 신임 회장은 “전남치대 교정학교실 개설 40주년이 불과 몇 년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수많은 교수님들을 비롯해 선후배 분들께서 이룬 업적과 전통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회원 간 친목을 통해 교정학교실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