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치의학 전문 교과서가 출간 됐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스포츠 치의학 교재 편찬위원회(위원장 안수진)가 편찬한 ‘스포츠 치의학’을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안수진 편찬위원장은 “최근 전문 스포츠분야와 사회 스포츠단체가 통합되면서 스포츠 활동이 보다 더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경기 전후, 경기 중 악안면 영역에서의 외상 발생이 많아지면서 전문 운동선수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외상 치료는 물론 예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스포츠치의학회에서는 ‘Sports Doctor’, ‘Sports Team Doctor in Dentist’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외상 예방 및 처치, 운동 역학, 도핑, 경기력 향상 등에 관한 학문적 지식을 개발 및 공유하고, 치과의사들의 스포츠치의학 관련 전문성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오고 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스포츠치의학에 관한 우리 고유의 입문 서적이 없어서 고민하던 차에,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이번 입문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서에서는 스포츠치의학의 역사와 전망, 악안면 영역 외상 방지에 큰 역할을 하는 마우스가드에 대한 모든 것이 실려 있으며, 특히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각 직역의 역할에 대해 담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또 도핑과 치과용 약물, 구강악안면 외상 관리 및 응급처치, 뇌진탕에 대한 관리 및 대응, 영양관리, 스트레칭, 테이핑, 스포츠 트레이닝의 기초지식 등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이 실려 있다.

특히, ‘스포츠 치의학에서 보호장구’ 챕터에서 마우스가드 뿐 아니라 안면보호대, 헬멧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이 외에 교합기능이 신체기능에 미치는 영향, 마우스가드와 신체능력 향상과의 관계, 경기력 향상에 관련된 과학과 정보, 마우스가드의 보급 현황 및 장착해야 하는 경기 등 다양한 기초지식을 다루고 있는 것도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긍록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은 “치과임상에서 스포츠치의학 분야에 관심 있는 여러 선생님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은 향후 수정 보완을 통해 개정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기 바란다. 이 책이 초석이 돼 우리 스포츠치의학 분야가 한 걸음 더 도약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저 자: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스포츠 치의학 교재 편찬위
■발 행: 명문출판사(02-2248-7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