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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부터 발치 후 관리까지, ‘발치’ 완벽 프로토콜 제시

치협 임상 아카데미 성료, 참여 공보의 60여명 엄지 척
선호도 높은 연제·수준 높은 연자, 권태훈 공공·군무이사 “젊은 회원 위한 강의 계속 약속”


“진료에 있어 발치는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그런데 마취에서 발치, 발치 후 관리까지 젊은 치과의사들에게는 쉽지만은 않은 부분이거든요. 이러한 임상능력 배양에 특히 신경을 썼습니다.”

치협 공공·군무위원회(위원장 권태훈)가 주최가 되 진행한 치협 임상 아카데미가 지난 10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공보의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치협이 공중보건치과의사 및 군의관, 공공기관 근무 치과의사 등 젊은 회원들의 임상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임상 아카데미는 이번이 세 번째로, ‘마취 핸즈온-어려운 발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를 대주제로 잡았다.

강연에는 해당분야를 대표하는 명연자들이 나서 이론 및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치협 학술이사)가 ‘Surgical Extraction of impacted tooth’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의석 교수(고대구로병원)가 ‘발치를 위한 국소마취’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김항진 원장(사랑이아프니치과의원)이 ‘나만의 발치 노하우’,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치협 국제이사)이 ‘Extraction & Complication’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연자들이 모두 직접 나서 참가자들을 지도하는 마취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치협 공공·군무위원회는 청년 치과의사들에게 임상직무교육을 제공해 개원역량을 높여주겠다는 김철수 협회장의 공약에 따라 임상 아카데미를 진행, 수준 높고 선호도가 높은 연자들의 강의에 젊은 회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앞선 임상 아카데미에서는 ‘근관치료’, ‘턱관절진료’ 등을 주제로 다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권태훈 치협 공공·군무이사는 “젊은 치과의사들이 처음 진료를 할 때 기본은 발치다. 어려운 발치 부위에 있어 발치 전, 발치 과정, 발치 후 등 단계별 임상능력을 배양하는데 이번 아카데미는 중점을 뒀다”며 “발치 전 마취부터 발치 시 노하우, 발치 후 약제 처방 및 환자통증 관리 등 젊은 치과의사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을 각계 전문가들이 나서 교육했다. 참가자들이 열정을 갖고 교육에 임해줘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권 이사는 “젊은 회원들을 위해 최고의 연자들로 임상 아카데미를 계속해 이어가려 한다. 올해 하반기 예정인 다음 임상 아카데미도 개원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알차게 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