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의약품 수출이 4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한 전체 의약품 수출이 2016년 31억 2040만달러(3조 6209억원)에서 30.5% 증가한 40억 7126만달러(4조 60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툴리눔 제제의 수출은 1억 195만달러(1153억원)로 2016년 5077만달러에 비해 100.8% 증가, 2년 연속 100% 이상의 고속 성장세를 보였다.
또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2017년 20조 3580억원으로 2016년 대비 8.3% 늘어나 2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2017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국내총생산(GDP)’ 중 1.18%를 차지했으며, 제조업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