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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 치료 가이드라인 제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200명 참석 성황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가 지난 10월 20~21일 양일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2018년 추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안형준)'를 개최했다.


구강내과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눈 이번 학술대회에는 200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문의 시대의 구강내과학,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다'를 주제로 최근 이슈인 ▲정밀의학 ▲만성구강안면통증과 약물요법 ▲구강안면영역의 감각이상에 포커스를 맞춰 최신 구강내과학 전문 지식과 치과의사들에게 필요한 치료 가이드라인 그리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김경철 박사(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가 ‘정밀의학의 개념과 최신 동향’ 및 ‘정밀의학, 구강내과학을 만나다’를 시작으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윤실 교수(서울대학교 치과약리학교실)가 ‘만성구강안면통증의 치료 : 약물 기전의 이해’를 주제로, 박지운 교수(서울대학교 구강내과)가 ‘만성구강안면통증 약물치료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김혜경 교수(단국대학교 구강내과)가 ‘구강안면영역에서의 정량적 감각기능검사’에 대해, 변진석 교수(경북대학교 구강내과)가 ‘구강안면 감각이상의 진단 및 약물요법 강의’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들 5명 연자들을 통해 구강내과학의 흐름과 방향뿐만 아니라 최신 의학까지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술대회에서는 전공의 증례발표도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강민구, 박서은 전공의, 경북대병원 구강내과 김서영, 박미주, 최윤정 전공의, 연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김서린, 박인희 전공의, 단국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김건형 전공의, 원광대학교치과병원 남현 전공의 등 9명의 증례발표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김서영 전공의가 ‘A Case Report of Oral Tuberculosis’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최윤정 전공의가 ‘증례보고 : 협점막에 발생한 점상출혈을 모방한 적반증’를 주제로, 남현 전공의가 ‘관절원판 천공으로 인해 발생한 급성 부정교합의 증례’를 주제로 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 참석자는 “학술대회를 통해 구강내과 학문의 풍성함과 구강내과 임상의 다양함을 함께 나누면서, 치과 전문의시대에 걸맞게 구강내과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20일 진행된 '2018년도 3차 교수 및 이사 연석회의'에서는 20여 명의 학회 이사 및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련교육 및 학회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11월 9일 ‘턱관절의 날’ 제정 등 학회 관련 주요사항 및 외부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