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치전원(원장 박병주)이 지난해 진행된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하 치평원) 인증평가 작업을 잘 마무리해 인증서를 받았다.

치평원 2018년 인증평가 인증서 전달식 및 2019년 인증평가사업설명회가 지난 19일 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치평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철수 협회장과 김경년 인증평가위원장을 비롯한 인증평가위원들이 참석했다.

인증서 전달식에서는 황윤찬 전남대 치전원 부학장이 참석해 이재일 치평원 원장으로부터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황윤찬 부학장은 “오랜 인증평가 끝에 인증서를 받게 돼 뿌듯하다. 인증평가 과정에서 발견된 부족한 점은 이행계획서를 통해 충실히 이행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일 치평원 원장은 “이제는 치의학교육평가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치의학교육평가의 최종 목표는 학교교육 발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치과의사 질 관리를 통한 위상 제고로 모든 국민에게 혜택이 가도록 하는 것”이라며 “더불어 해외에서 많은 의료인력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과 국제교류 활성화 추세 등을 고려해 치평원이 국제적 수준의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 대한민국 치의학 교육과 치과의료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평원은 국내 유일의 치의학교육 평가기관으로, 각 기관의 교육환경을 엄밀히 평가해 발전된 교육환경 조성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우수한 치과의사 양성에 실질적 역할을 하고 있다. 치평원장을 비롯한 평가위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난해 인증에 통과한 전남대 치전원에도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치평원이 활발한 활동으로 치의학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인증평가사업설명회에서는 서정택 상임이사가 치평원의 활동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김경년 인증평가위원장이 2019년 평가대상기관의 준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경민 인증평가위원회 위원이 ‘치의학교육 인증기준 구성 및 자체평가연구보고서 작성 방법’, 최진우·최항문 인증평가위원회 위원이 ‘치의학교육 인증기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평가대상기관은 강릉원주치대, 경희대 치전원, 조선대 치전원 등 3개 기관으로 인증평가 과정은 기관들의 자체평가, 이에 따른 평가단 평가·인증작업, 치평원의 인증판정 및 정보공시 등의 절차를 거쳐 인증을 마무리 하게 된다.

치평원 인증평가는 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특성은 부각하고, 단점은 보완해 가며 교육환경의 질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되고 있다.

치평원 2018년 인증평가 인증서 전달식 및 2019년 인증평가사업설명회가 지난 19일 치협회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