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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세무·회계서 답 찾는다

치협 미니 MBA 과정 3월 31일…오문성·김대경 등 핵심연자 보강

치협이 회원들의 개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아주 특별한 세무·회계 전문 과정을 이달 말 론칭한다.

치협이 주최하는 ‘미니 MBA 치과 세무회계의 핵심 과정’(이하 미니 MBA)이 오는 3월 31일(일)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까지 치협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미니 MBA 과정에서는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과 병의원 교육전문회사인 엠디캠퍼스 김대경 겸임교수, 김성진 대표이사, 신대식 본부장 등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세무, 회계 관련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특히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은 ‘치과업에 적용되는 세법규정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통해 실효성 있고 합리적인 치과 조세정책의 좌표를 제시할 전망이다. 오문성 회장은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등을 역임한 조세정책 전문가다.


# 국세청 경험 토대 세무조사 트렌드 공유

이어지는 본 강연에서는 세무조사와 회계, 세무 시스템 등 다양한 주제가 참석자들을 위해 마련된다.

이중 제1강연을 맡은 김대경 엠디캠퍼스 겸임교수는 최근까지 국세청 조사국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조사관에게 직접 듣는 2019 국세청 세무조사 트렌드 ▲치과병의원 세무조사 우선선정대상과 최근 사례 등을 생생하게 공개한다.

제2강연 연자인 김성진 대표는 ▲리더의 자격 및 경영의 3언어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회계의 역사 ▲세상에서 제일 쉬운 회계용어 풀이 ▲하루 만에 끝내는 재무제표의 모든 것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신대식 본부장은 ▲치과 병의원 손익분기 매출액 구하기 ▲우리병원의 세금은 어떻게 계산될까? ▲회계의 끝판왕 감가상각비 파헤치기 ▲부엉이 erp 월 결산 예방세무시스템 등을 주제로 다룬다.

 # 치과 비용 절감 프로젝트 동력 ‘첫발’

이번 미니 MBA 과정은 효율적인 치과 세무대책이라는 공통의 ‘화두’를 풀어내기 위해 치과계 안팎의 대표적 전문가들이 중지를 모은 결과물이다.

특히 개별 치과들이 선임한 개인 세무사에만 절세 방안을 의존하는 기존 패러다임을 전환해 치과 경영의 최종 CEO인 치과의사 회원들이 회계 및 세무의 중요성을 보다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관련 교육을 도입해 전반적인 비용절감 프로젝트의 동력을 확보하자는 게 치협의 생각이다.

황재홍 치협 경영정책이사는 “일선 개원의들의 경우 세무사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례가 많은데 그 과정에서도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경영의 최종 책임자인 치과의사가 회계나 세무에 대해 잘 알아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이런 부분을 보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등록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공지사항이나 등록 전용페이지(https://bit.ly/2t9yqVW)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250명 마감. 사전등록 2만원, 현장등록 7만원. 문의 치협 사업국(02-2024-9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