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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의원, 간염 관리체계 재정비 ‘시급’

B형간염 진료환자 급증... 상반기만 80%에 육박

최근 A형간염이 급증하면서 B형·C형간염 관리체계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게 받은 ‘최근 5년간 B형·C형간염 진료 현황’에 따르면 B형간염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수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 A형간염 신고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8배 증가한 1만 4214건이었으며, B형간염도 진료를 받는 환자수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2018년 B형간염 진료비는 3655억 원이었으며 이는 2015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2016년은 소폭 감소했으나 진료비 총액은 2017년, 2018년 연이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파악된 진료비는 지난해 기준 47%(약 1729억 원)에 해당돼 총 진료비는 작년과 대동소이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도별 진료 환자 수는 ▲33만445명(2015년) ▲36만4998명(2016년) ▲36만8643명(2017년) ▲38만7789명(2018년)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31만1504명(2019년 상반기)으로 전년 대비 80%에 이르는 환자가 이미 B형간염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