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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합병증을 꿰뚫다

부산대치전원 평생교육원 SMART DENTISTRY 학술대회
실패한 임플란트, 세무회계, 합병증 예방 총정리


최신 치의학의 흐름을 다뤄 온 학술대회가 올해도 다양한 논제들을 통해 임상가들의 고민을 다잡았다.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평생교육원이 개최한 ‘개원의를 위한 2019 SMART DENTISTRY’종합학술대회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 29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렸다.

‘Complication 본질을 꿰뚫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종합 학술대회에서는 모두 여섯 명의 연자들이 나서 강연과 질의응답, 토론 등을 통해 치과 개원가에 도움을 줄 최적의 강연들을 식립했다.
 

오전에는 박동원 원장(파크에비뉴치과의원)의 ‘Clinical Considerations To Avoid Complications of Maxillary Anterior Implant’강연을 포함해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치과의원)의 ‘심미치료, 임플란트 치료 시 치아만 보고 치료할 때 생길 수 있는 Complication’, 김용덕 교수(부산대 치전원)의 ‘실패한 임플란트에서 배운다’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오후 강연은 김성진 대표(엠디캠퍼스)가 첫 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부엉이 Erp_병원 숫자경영의 끝판왕!!:계정별 원장님은 누굴까요?’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세무 회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현원 원장(창원 삼성치과의원)이 ‘Orthotropics From Vertical To Horizontal’, 장호열 원장(장호열 치과의원)이 ‘예지성 있는 상악동 거상술-합병증의 예방과 처치’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이날 학술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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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동문 임상·모교 발전 “한마음 모았다”
임상지식은 물론 병원운영노하우 “풍성”
연자로 동문들 대거 참여 좋은 행사 평가

 

“부산치대, 치전원 동문들이 임상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습니다.”

‘2019 SMART DENTISTRY’종합학술대회 주최 측은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행사의 주요 의미와 이슈들을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동문들이 최신 지식을 함께 나누는 한편 모교의 미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현철 부산대 치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재경 동문들을 위한 학술대회로 모교 개교 40주년을 맞아 의미가 큰 행사로 치러졌다”며 “콘텐츠가 일반 학회 못지않게 풍성해 가성비가 뛰어날 뿐 아니라 동문들이 주 연자로 참여하는 등 좋은 행사로 준비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기원 부산치대치전원동창회장은 “모교 개교 4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재경동창회와 총동창회가 힘을 합쳐 모교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모교가 이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치협 부회장은 “선후배간의 연결고리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학술대회를 통해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가장 좋다고 본다”며 “임상 지식 뿐 아니라 병원을 운영하는 노하우까지 폭넓게 나눌 수 있기 때문으로 차기 재경동창회 역시 계속 이 같은 의미들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호택 재경동문회 차기회장은 “본업이 치과의사다 보니 환자를 보는 것이 주업”이라고 전제하며 “하지만 지식도 반감기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최신의 지식을 전달해 임상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