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강태윤 연구원(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이 국제적으로 치과생체재료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강태윤 연구원이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미국 잭슨홀에서 개최된 ‘The Academy of dental materials 2019’(이하 ADM 2019)에서 Student Travel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Student Travel award는 각 소속 대학에서 치과생체재료학을 연구하는 학생연구원들 중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소속 대학의 위치에 따라 북미, 라틴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분류해 매년 최대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는 총 3명으로 강태윤 연구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ADM학회 측에서는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수상증명서와 차년도 학회 등록비 및 참가 경비를 제공해 후속 연구 활동을 장려할 예정이다.

강태윤 연구원은 “치과생체재료 분야의 권위있는 학회에서 상을 수상해 영광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며 “연구를 시작하고 진행하기까지 지도해준 김광만 교수, 권재성 교수와 더불어 연구 진행과정에서 많이 가르쳐주고, 도와줬던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연구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ADM학회는 치과생체재료학 분야에서 저명한 저널이자 전체 치의학 영역에서 상위 10%인 Dental Materials(Elsevier)에서 주관하는 세계치과재료학회로 전 세계의 우수한 연구자들의 연구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치과생체재료 분야의 최신 트렌드에 맞는 학술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학회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