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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핸즈온 ‘임상 내공’ 키웠다

큐레이진단·디지털CT·교합치료 다양한 디지털 접할 기회
치협 6차 임상 아카데미 성료…주니어층 역량 강화 노력

 

치협 임상 아카데미가 ‘디지털 치료’를 끝으로 지난 3년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치협 공공·군무위원회(위원장 권태훈)가 주최한 ‘제6차 임상 아카데미’가 ‘디지털 핸즈온-동네 치과의원에서 디지털 치료의 생활화’를 대주제로 지난 13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공보의 30여 명이 참석해 현 개원가에서 주목받는 큐레이 진단 시스템, 디지털 CT, 교합 치료 등 여러 디지털 장비 활용법 강의에 집중했다.


첫 연자로는 이성근 치협 치무이사(이성근치과의원)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임플란트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디지털 임플란트의 진단 및 치료 증례를 소개하고, 최소 침습적 임플란트 식립과 CAD/CAM abutment의 Emergency profile 재현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권태훈 치협 공공·군무이사(새한세이프치과의원)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교합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디지털 치료를 통한 악구강기능회복에 있어서 정확한 하악 위치 및 교합을 위해 고려할 사항을 여러 임상증례를 통해 강의했다.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엔도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최근 화두인 큐레이 진단 시스템을 이용한 진단 방법을 강의했다.


끝으로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의원)이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보철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스캐너와 보철물 제작 등 전반적인 디지털 기공 과정을 설명했다.


모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에게 큐레이 진단 시스템, 디지털 교합 분석기 등을 통한 핸즈온 교육도 제공됐다.


치협 임상 아카데미는 김철수 협회장의 공약에 따라 군의관, 공공의료기관 치과의사 등 젊은 치과의사에게 임상 직무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개원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지난 세미나에서는 ▲제1차 ‘근관치료’ ▲제2차 ‘턱관절치료’ ▲제3차 ‘발치’ ▲제4차 ‘마취·엔도 핸즈온’ ▲제5차 ‘디지털 치료 현황’ 등을 다룬 바 있다.


권태훈 공공·군무이사는 “디지털 치료로 가는 길이 쉽지 않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대세가 될 것”이라면서 “치협 임상 아카데미는 협회장의 공약사항이었던 만큼 유수의 연자를 초빙하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관심을 보여준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