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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치과대학 · 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용봉치인) 호남지부(지부장 한상운)가 2019년 기해년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지난 7일 용봉치인 호남지부가 한상운 지부장, 정용환 회장(전남대학교 치과대학 · 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 박홍주 병원장(전남대학교치과병원), 김병국 원장(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한 용봉치인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전남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도 회무 및 재무보고와 감사 보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승인됐다. 이어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노래 동아리인 ‘햇귀’의 공연과 바이올리니스트 임채연과 피아니스트 송수미의 축하 음악회가 이어졌다. 한상운 지부장은 “올해 용봉치인 호남지부 주최의 많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회에 많은 용봉치인들이 참석해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 더욱 짜임새 있는 사업을 기획해 지부회원 간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모교 치과병원 및 치의학전문대학원과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올겨울도 치과계는 나눔의 온기로 따뜻하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 11일 덴탈씨어터(대표 이종우)로부터 저소득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덴탈씨어터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20주년을 기념해 ‘민중의 적’ 공연 및 자선모금행사를 진행했다. 이때 모인 후원금을 박건배 덴탈씨어터 20주년 기념 행사위원장이 스마일재단을 방문해 김건일 이사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박건배 위원장은 “덴탈씨어터가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모두 단원들과 여러 치과계 인사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박 위원장은 또 “연극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 특히 치과계 대표 나눔 단체인 스마일재단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환한 웃음을 줄 기회를 함께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2017, 18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을 해줘 감사하다.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해 정직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덴탈씨어터의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연극 문화 예술을 통해 치과
학생들의 ‘구강건강 지킴이’로 나선 학부모를 지원하고자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이하 서치위)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서치위가 지난 12월 6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학교 구강보건 사업 지원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교 구강보건 사업 지원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은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활동 중인 학부모를 도와줄 치과위생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아동·청소년 구강보건정책 및 사업 소개를, 최윤선 성동구 보건소 치과위생사가 학부모 교육 및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황윤숙 한양여자대학 교수가 직접 강연에 나서 성공적인 학교 구강보건 사업을 위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 임춘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이 늦은 시간까지 강연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한 회원은 “구강보건교육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 퇴직 후 진료실 밖의 또 다른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참여의 뜻을 밝혔다. 서치위 관계자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치과위생사가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교육전문가로서 사회에 공헌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과
단국대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종수)이 의료인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승인받았다. 병원 측은 (사)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하는 ‘의료인 심폐소생술 교육기관(Basic Life Support Training Site·이하 BLS TS)’으로 승인받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BLS TS’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개선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사)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한 기관에서만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국대 치과대학병원 BLS TS는 김승오 교수(치과마취과)와 김종빈 교수(소아치과)를 주축으로 16명의 전문 강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종수 병원장은 “BLS TS 인증으로 병원 내 모든 의료 인력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사회 치과 의료인 대상으로도 전문 교육을 실시해 지역민들의 의료복지와 안전을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홍기 · 김종원 PFA 국제치의학회(이하 PFA) 한국회 고문이 PFA 일본부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PFA 한국회(회장 박일해)가 PFA 일본 부회의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을 직접 방문해 우의를 돈독히 했다. PFA 한국회 임원 등 15명은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동경의 도쿄프린스호텔과 아메리칸클럽에서 열린 PFA 일본부회의 50주년 기념행사 및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50주년 기념행사에는 PFA 국제회장 Terry L Brewick, 국제 부회장 Armyl B Banez 외에 국내외 귀빈들이 다수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년 이상 PFA 일본부회에 참석해 발전에 기여하고 양국 회원들간 상호 우정을 증진시키는데 힘써 온 김홍기·김종원 PFA 한국회 고문과 일본의 마츠모토게이시 박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박일해 회장은 “재난 상황에 가까운 한일관계 속에서도 예년보다 더 많은 참가자가 방문해 준 것에 대해 PFA 일본부회 측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면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치 외교적 노력에 앞서 민간 차원의 경제 문화적 노력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임을
EO가스소독기를 사용하고 있는 치과라면 오는 12월 31일까지 ‘장외영향평가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또 취급 담당자 교육 및 종사자 교육도 주기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현행 화학물질관리법 경과조치에 따른 것인데, 이 같은 제도 시행의 배경에는 최근 잇따른 유해물질 누출 사고가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9월 구미 불화수소 누출사고를 계기로 정부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설치·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장의 경우 착공일 30일전에 장외영향평가서를 작성해 환경부장관에게 제출하는 제도를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했다. 다만 유해화학물질 연간 취급량이 100톤 미만인 경우 법 시행 후 5년 이내인 2019년 12월 31일까지 제출하도록 경과규정을 뒀다. 문제는 정부가 규정한 유해화학물질에 ‘산화에틸렌’이 포함되면서 EO가스소독기를 사용하는 치과의 경우 향후 이 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EO가스소독기를 보유하고 있는 치과의 경우 오는 12월 31일까지 화학사고 발생으로 사업장 주변 지역의 사람이나 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장외영향평가서’를 작성해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취급하는 물질이 유
익산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피성희·이하 원광치대병원)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원광치대병원 측은 지난 11월 열린 원광학원 이사회에서 새 병원 신축을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원광치대병원은 오는 202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신축사업을 추진한다.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처하고 보다 완벽한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제한경쟁입찰 설계 제안공모를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실시설계, 인허가, 건축업체 결정과정 등을 거쳐 2020년 9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축 부지는 원광치대 제2치학관 앞에 마련돼 대학과의 연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건축면적만 1200여평(3996㎡) 규모로, 유닛체어 수를 기존 병원보다 25대 늘린 총 92대를 목표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공급실, 중앙소독실 등을 강화해 보다 수준 높은 감염관리체계를 만드는 한편, 협진이 많은 진료과들을 근거리에 배치해 환자의 편의성과 독립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 병원은 1984년 건축돼 증축과 개보수를 통해 시설을 유지해 왔으나, 좁은 공간으로 지역의 늘어난 환자수를 원활히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신축 병원을 통해 유닛체어 수와 주차장
1인1개소법 헌법재판소 합헌이후 보완입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치과계를 포함한 보건의약 5개단체, 정부, 국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불법 사무장병원 척결을 위한 의료법 및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되는 등 후속 보완입법 작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1인 1개소 운영 원칙을 위반한 의료인이 설립한 의료기관에 대해 개설취소 법적 근거 신설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 10월 28일 윤일규 의원이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과 지난 11월 25일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에 이은 의료법 개정안이다. 윤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제64조제1항 제1호의2 신설 등을 통해 1인 1개소법 및 운영 원칙을 위반한 의료인이 설립한 의료기관에 대한 개설취소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의료기관 개설·운영을 더욱 엄격히 하는 동시에 보다 나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윤 의원은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이라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는 ‘1인 1개설 운영 원칙’이 명시돼 있고, 최근 헌법재판소에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이 올해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치과계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치협은 보건복지부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4월부터 광주지부와 울산지부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 중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 등 전반적인 평가를 거쳐 복지부와 함께 구체적 제도 모형을 확정하고 타 지부로도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문가평가제는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료계가 회원들의 비도덕적 진료 행위, 무면허 의료 행위 등에 대해 상호 점검(모니터링) 및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주 및 울산 지부는 전문가평가단 평가위원을 지역 치과의사회의 추천을 받아 단장을 비롯해 광역평가위원, 지역평가위원, 시도윤리위원회 등으로 구성하고, 자율평가 대상으로 ▲면허신고서 관련 치과의사로서 결격사유에 해당되는 경우 ▲치과의사의 품위손상행위 ▲비도덕적 진료행위 ▲사무장치과, 무면허 의료행위 등의 조사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만약 해당 치과의사의 비협조 등으로 인해 전문가평가단만으로 조사가 어려울 경우에는 보건소 등과 공동 조
제30대 집행부 임기가 오는 4월 마무리 되는 가운데 지난 3년여 동안 집행부는 치과계의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부단히 달려왔다. 이에 본지는 그동안 집행부가 추진해온 많은 사업들 가운데 주요 성과들을 중심으로 되짚어보는 기획 시리즈를 수차례에 걸쳐 지면에 담는다.<편집자주> 치과계 숙원사업이었던 구강보건전담부서가 12년 만에 공식 부활됐다. 이는 30대 집행부의 최고 회무적 성과이자 지난 2007년 구강보건팀 폐지 이후 12년만에 역경을 딛고 이뤄낸 쾌거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 1월 15일 정부는 구강정책과 신설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과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통해 ‘구강정책과’로의 탄생을 알렸다. 기존의 구강생활건강과는 2007년부터 총 9명의 인력이 구강보건 업무 뿐 아니라 이·미용, 숙박업소 등의 공중위생 업무까지 병행하고 있어 사실상 전문적인 구강보건 정책 업무는 요원한 상태였다. 하지만 구강정책과가 설치됨에 따라 기존에 5명만으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해오던 인력에다 2명이 증원된 7명이 오롯이 구강보건정책 업무만을 전담하게 된 것이다. 병행해오던 공중위생 업무도 현 건강
치협 임상 아카데미가 ‘디지털 치료’를 끝으로 지난 3년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치협 공공·군무위원회(위원장 권태훈)가 주최한 ‘제6차 임상 아카데미’가 ‘디지털 핸즈온-동네 치과의원에서 디지털 치료의 생활화’를 대주제로 지난 13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공보의 30여 명이 참석해 현 개원가에서 주목받는 큐레이 진단 시스템, 디지털 CT, 교합 치료 등 여러 디지털 장비 활용법 강의에 집중했다. 첫 연자로는 이성근 치협 치무이사(이성근치과의원)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임플란트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디지털 임플란트의 진단 및 치료 증례를 소개하고, 최소 침습적 임플란트 식립과 CAD/CAM abutment의 Emergency profile 재현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권태훈 치협 공공·군무이사(새한세이프치과의원)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교합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디지털 치료를 통한 악구강기능회복에 있어서 정확한 하악 위치 및 교합을 위해 고려할 사항을 여러 임상증례를 통해 강의했다.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엔도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최근 화두인 큐레이 진단 시스템을 이용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