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이상훈 협회장“불법광고·임플란트 TV광고 근절할 것”

부산지부 찾아 지역 민심에 ‘귀 쫑긋’
수가협상 결렬·향후 보험정책 등 현안 질의응답

 

이상훈 협회장이 부산지부(회장 한상욱)를 찾아 지부 회원들의 민심을 듣고 당면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지부 간담회가 지난 2일 부산지부 회관에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해 홍수연 부회장, 김영삼 공보이사, 정명진 경영정책이사 등이 참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불법의료광고 ▲보험정책 로드맵 ▲임플란트 TV광고로 인한 진료권 침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불법의료광고와 관련해 이 협회장은 “기존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불법의료광고를 하는 치과를 심의하고 계도하는 정도의 처분이 많았다”면서 “법령에 보면 1차는 보건소에서 계도, 2, 3차는 면허 정지로 나와 있는데, 이제는 실질적으로 불법의료광고 치과를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TV 광고에 대해서는 치과의사의 진료권 침해라는 의견도 제기했다. 이 협회장은 “임플란트제조산업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해 임플란트TV 광고는 명백한 치과의사의 진료권 침해라는 사실을 말했다”며 “6월 16일 이사회에서도 임플란트 광고를 하지 말 것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험과 관련해 ▲수가협상 결렬 ▲보험정책 ▲오버덴쳐 급여화 ▲PFM·지르코니아 동일수가 등 다양한 사안이 논의됐다. 


이밖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세제한특례법 관련 치과의원 특별세액 감면혜택 조정적용, 차후 대선 관련 정책마련,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은 “부산지부의 모든 부회장과 이사가 간담회에 참석했는데 그만큼 협회장님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다”며 “부산지부에는 젊은 치과의사가 많은데 이 자리를 통해 힘찬 기운을 받아 구상하는 것들이 잘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훈 협회장은 “임기 시작하고 1달간 지부·치과계 어르신·일선 치과를 방문하며 민심을 들었다”며 “오늘 부산지부 회장님과 임원들도 해주시고 싶은 말, 궁금했던 것들을 기탄없이 말씀해주시면 경청하고 답변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