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세종시, 치과 8년 새 5.1배 급증

국회의사당 이전 설에 활기

세종시가 국회의사당 이전 본격화로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치과를 비롯한 의료기관의 개설도 증가세다. 특히 각 의료기관 중 치과의원이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세종시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세종시 전체 17개소에 불과했던 치과의원이 2020년 현재 87개소로 약 5.1배 증가했다. 치과병원은 2017년 개원한 단국대학교 세종치과병원 이래 추가 설립은 없었다.
치과 외 의료기관도 마찬가지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동안 의과의원은 47개소에서 185개소로 약 3.9배 증가했다. 한의원은 17개소에서 78개소로 4.5배 늘었다.


종합병원은 2019년과 2020년에 1개소씩 설립돼 총 2개소가 운영 중이다. 또한 의과병원은 2012년 6개소가 설립돼 2014년 8개소까지 증설됐다가 2018년 6개소로 감소하더니, 2020년 8개소로 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방병원은 현재 4개소가 설립된 상태다.


이처럼 국회의사당 이전으로 돌아온 세종시의 활기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11월 23일 대담을 통해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세종시에 쏠린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