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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교정학회장 “회원 개원 환경 개선 최우선”

학회지 위상·소통 강화 주력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품고 교정학회의 대내외적 위상을 제고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일 대한치과교정학회 제33대 학회장에 김정기 교수(전북대)가 공식 취임했다. 김 회장은 향후 2년간 교정학회와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회장을 겸직하며, 양 단체의 위상 제고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주요 과제로 ▲교정학회지 및 임상저널 위상 강화 ▲개원의 회원의 개원 환경 개선 ▲학회 홍보 역량 강화를 통한 회원 권익 향상 ▲불법의료광고 대처 등 윤리성 강화 ▲바른이봉사회 가입 회원 증대 등을 손꼽았다.


특히 그는 개원의 회원의 개원 환경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교정치료의 진료 영역을 확대하는 등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 실현 방안으로 김 회장은 미래발전위원회, 경영연구위원회 등의 조직을 적극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학회 홍보 활동을 확대해, 연속성 있게 추진해나갈 뜻도 세웠다.


세대 간극을 좁히는 일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김 회장은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를 청취해, 이들의 뜻을 학회 정책 수립 및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회 이사회 연령을 3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성 있게 구성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학회 내부의 선순환을 촉진해,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개원 회원의 개원 환경 개선까지 이룰 방안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김 회장은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가입 회원 증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교정학회는 지난 60여 년간 수많은 성과를 이뤄왔다”며 “‘최고 수준의 진료와 학술 활동으로 세계 교정학을 선도하는 학회’라는 교정학회 비전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