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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데바 통해 턱얼굴 실전연수 “주목” - 턱얼굴미용연구회 사체해부연수회 성료

카데바 통해 턱얼굴 실전연수 “주목”


|턱얼굴미용연구회 사체해부연수회 성료


안면 전반 강의·실습 참석자들 “유익했다”
내년부터 국제적 세미나로 발전 계획 검토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정인원 · 이하 턱얼굴미용연구회)가 ‘제2회 사체해부연수회’를 갖고 임상에서 치의학과 미용분야의 접목 가능성에 대해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고려대 의대에서 진행된 연수회는 기존 치과시술인 턱 교정 수술에 더해 광대뼈, 사각턱, 돌출입, 턱끝 등의 윤곽시술, 눈과 코 성형, 주름살제거술 등 안면 전반에 관한 강의와 실습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최진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황종민 원장(앵글치과의원), 이의석 교수(고려대), 한세진 교수(단국치대), 이원덕 원장(청담뷰치과의원), 국민석 교수(전남대치전원)등이 연자로 나서 ASO, BTX/Filler, Mandibuloplasty, Rhinoplasty, Face-lift, Genioplasty등을 강연했고, 이어 카데바 실습이 진행됐다.


연수회에 참가한 김태윤 전공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턱 쪽에 선천적인 기형이 있거나 교정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례를 카데바를 통해 실습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앞으로 실제로 수술을 할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 일본·대만 등서 큰 관심


한편, 턱얼굴미용연구회는 이번 연수회와 관련해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연수회를 국제적인 세미나로 조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진영 턱얼굴미용연구회 총무이사는 “이번 연수회는 일본과 대만 등에서 교수, 전공의들이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 국제 연수회로서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한국이 아시아에서 구강악안면미용 분야의 선도국가인 만큼 확대 조직해서 내년부터 국제 카데바연수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 이사는 “여전히 미용수술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지만, 이제는 치과의사가 턱교정 수술만 하는 것으로는 현실적으로 경영이 어려울 수 있다. 연수회에서 도모하는 것은 턱을 포함한 얼굴 전체의 미용수술을 통해 치의학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파이를 넓히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턱얼굴미용연구회가 고려대 의대에서  ‘사체해부연수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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