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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부족, 만성 두통 초래

비타민D가 부족하면 만성 두통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동부대학 연구팀이 영국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호에 만성 두통과 비타민D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42~60세 남성 2600여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 최하위 그룹이 최상위 그룹에 비해 만성 두통을 겪을 가능성이 2배 이상 큰 것으로 밝혀졌다.

비타민D 수치 최하위 그룹은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은 여름 이외의 기간에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만성 두통을 빈발하게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다발성 경화증, 과민성 대장증후군, 대장암, 인지기능 저하 등이 발병하기 쉽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비타민D 결핍이 여러 가지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또 다른 증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