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충남지부 박현수 회장 연임

66차 정기 대의원총회



충남지부가 1년간의 회무를 결산하고 2017년 한해를 조망하는 시간을 마련한 가운데 박현수 회장이 3년간 충남지부를 더 이끌게 됐다.


충남지부가 지난 3월 22일 제66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박현수 회장을 비롯한 충남지부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16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가 이어졌으며, 감사보고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어 2017년도 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및 일반의안 심의가 이뤄졌으며, 일반의안 심의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충남지부 집행부 상정 안건으로 입법로비 및 미불금 사건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불기소 처분에 따른 법무비용지원 등 후속조치 촉구의 건이 대의원들의 찬성으로 통과돼,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전망이다. 



이어 충남지부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CDC 폐지의 건과 회원 자격과 관련해 2년 미납 시 보수교육 시 실비 징수, 3년 미납의 경우 회원 자격 박탈하고 무소속으로 전환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CDC 폐지 안건을 상정한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은 폐지 배경과 관련해 “충남지역 개최장소가 미흡한 점을 비롯해 학술대회 규모, 참가 업체 불만 등 여러 가지 문제점 등을 고려해 볼 때 CDC 순회 개최 의미는 이미 퇴색됐다”면서 “가장 중요한 이유는 회원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충남지부는 현재 대전·충북지부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상황으로 CDC 폐지의 대안으로 충남지부 자체적으로 춘·추계로 나눠 회원 보수교육을 강화해 진행키로 했다.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과 더불어 충남지부 대의원총회를 이끌 의장에 최우창 대의원을 선출했으며, 부의장에 김민배 대의원이 선임됐다.


박현수 회장은 “보험 수가 비현실성, 의료 영리화, 불법 의료행위 등 많은 현안이 상존하고 있지만 충남지부 회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 혼연일치 단결해 많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래 인터뷰 참조>


김영만 치협 부회장은 “29대 치협 집행부는 보톡스, 레이저 진료영역 문제 등 산적한 치과계 현안을 해결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이러한 성과들을 이끌어 내기까지 항상 치협 집행부를 믿고, 적극 지지해 주신 충남지부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이창주 충남지부 총무이사가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하는 순서도 마련됐으며,  조용범 단국치대 학장, 김철환 단국치대 치과병원장, 홍문표 바른정당 국회의원, 허승욱 충남 정무부지사 등 충남지역 내외빈들이 대거 참석, 총회를 축하했다.

===============================================================


인터뷰/박현수 회장

“회원 단합 바탕 보수교육 등 사업추진 "


“다시 3년간 충남지부를 이끌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회원 간 단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그 동안 미진했던 사업들을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3년간 충남지부를 화합으로 이끈 박현수 회장이 연임됐다.


박 회장은 취임 당시 보험교육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공약에 따라 홍성, 공주, 천안에서 교육을 활발히 진행, 회원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회원 간 단합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매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의료 영리화, 사무장 치과, 환자 유인행위, 보험 덤핑문제 등을 현안과 관련해 관계 정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해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회장은 “협회장 선거가 얼마 남지 않는 상황에서 어떤 분이 협회장에 당선되더라도 치협 집행부와 적극 공조를 이뤄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충남지부는 보수교육 강화에 전념할 방침이다. 그는 “이번 총회 안건으로도 상정이 됐지만 CDC 폐지에 대해 충남지부 회원들의 중지를 모으려 한다”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CDC 폐지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 듯하다. CDC 폐지의 대안으로 자체 보수 교육 강화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부족한 제가 3년 더 충남지부를 이끌게 돼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면서 “최선을 다해 충남지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충남지부 회원들을 비롯한 치과계 모든 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