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백포도주·독주 즐기는 여성의 코에…

주사비 발생률 최대 49% 높아

백포도주나 독주를 즐기는 여성은 딸기코(주사비)가 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대학 의대 피부과 연구팀이 ‘미국 피부과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온라인판에 최근 여성의 음주와 주사비와의 연관성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가한 여성 8만2737명의 건강기록을 14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일수록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주사비가 나타날 위험이 컸다.

술 종류별로는 백포도주와 독주가 주사비와 연관이 가장 큰 것으로 밝혀졌다.

백포도주를 한 달에 2~3잔 마시는 여성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주사비 발생률이 14% 높았으며, 백포도주를 1주일에 5잔 이상 마시면 주사비 위험이 49%까지 높아졌다.

또 독주를 1주일에 5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주사비가 나타날 위험이 28%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