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월 1회 이상 과음 여성, 중년에 당뇨병 위험

자주 과음을 하는 젊은 여성은 중년에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우메아대학 연구팀이 ‘바이오메드 센트럴-공중보건’ 최신호에 연령별 음주량이 중년 이후 당뇨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남녀 897명을 대상으로 16세에서 43세가 될 때까지 이들의 음주량과 당뇨병 발병 정도를 추적 조사한 결과, 젊었을 때 과음 빈도가 월 1회 이상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43세 때 혈당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연구에서는 에탄올이 인슐린 저항을 증가시켜 혈당을 올리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과음이 체내 대사에 변화를 일으켜 인슐린 분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