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악면외과(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가 7월 21일을 ‘건강한 미소의 날’로 선포하고 구강(입)·악(턱)·안면(얼굴) 부위의 제반질환 치료에 전문가로서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다짐했다.

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 7월 21일 김철환 이사장을 비롯한 학회 관계자들과 김철수 협회장 등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미소의 얼굴, 구강악안면외과가 함께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기념식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번 기념식은 구강악안면외과의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치과 의료 뿐 아니라 턱과 안면 기능, 심미 등 다양한 진료범위를 홍보하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행사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측은 7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배경에 대해 양악(2)이 건강한 미소의 얼굴 하나(1)가 되는 의미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서는 ▲재단법인 국제모델협회 ▲국제화이트닝뷰티협회 ▲대한악안면병리학회 등 관련 단체와 MOU를 맺고 단체 간 협력을 도모했다. 이어 기념식 후에는 전문의 좌담 및 증례사진 설명회를 갖고 학술적인 역할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 “구강악안면 영역 아우르는 전문가”

특히 전문의 좌담 및 증례 사진 설명회를 통해 구강악안면외과가 다루는 진료 영역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구강악안면외과의 주 진료 분야는 ▲구강암 예방 및 치료 ▲악골(위턱, 아래턱, 얼굴뼈) 재건술 ▲얼굴 기형증(두개악안면 기형, 주걱턱 기형) 성형술 ▲안면골(위턱, 아래턱, 얼굴뼈 등) 골절치료, 구순구개열(언청이) 수술 ▲악관절증(턱관절질환) 치료 ▲임플란트 식립 ▲골 은행(연골은행 포함) ▲구강 내 제반 질환 ▲안면 미용 성형 수술 ▲침샘 질환 ▲구강 및 안면 신경질환 ▲보철 전 잇몸 성형 수술 및 골이식 ▲사랑니 수술 등이다. 최근에는 구강암과 안면골 외상, 턱관절 치료에 대한 국제적인 논문과 임상경험도 세계적인 수준도 발전하고 있으며, rhBMP-2, 줄기세포를 이용한 턱뼈 재건에 세계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 구강(입)·악(턱)·안면(얼굴) 진료 ‘최선’

김철환 이사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분야는 구강(입), 악(턱), 안면(얼굴) 부위의 제반질환에 대한 외과적 수술진료 분야로 치과의사 면허증을 취득한 후 최소 4년 이상의 외과적 수술과 연구를 통해 전문 의료인 교육을 마쳐야만 취득할 수 있는 고난이도 질환을 관할하는 전문 분야”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는 치의학적인 지식과 외과학적인 의학지식을 기본으로, 고도의 수술 난이도 및 해부학적 지식이 융합되는 전문가로 현재 700여 전문의들이 국내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면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이 환자들에게 밝고 건강한 미소를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전문의가 될 것을 다짐하며, 악안면 기형환자와 구강암, 턱뼈 질환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올바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김 협회장은 “구강악안면외과가 국민 건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얼굴, 안면부의 기능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미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치과계의 중추적인 전문과목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치과계가 사회에 적극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의 진료영역과 노력하는 모습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치협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날 기념식에서는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과 오희균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김명진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고문의 축사도 이어졌으며,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홍보대사인 정준호 씨의 축하 메시지도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