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금연운동의 필요성
‘담배는 멀리 칫솔은 가까이’슬로건과 같이 구강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치과의사로서 치과의사의 금연운동은 꼭 필요하다. 치과의사들의 금연 활동은 1997년 FDI세계치과의사연맹과 2002년 아·태 치과의사연맹의 서울총회 기간 중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를 시작으로 2000년에 대한치과의사협회 내 금연특별위원회가 설치되어 각 지부 학술대회 행사 중 금연 홍보 부스운영과 금연세미나 개최 등 치과의사들은 다양한 금연 캠페인과 금연진료 가이드북 출간, 금연지도자 교육세미나, 금연홍보자료를 통해 국민에게 그 어느 의료단체보다 활발한 금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치과진료의 특성상 치과의사들은 환자와의 접근거리가 가까워 환자의 구취와 구강 내 니코틴 착색 등을 통해 흡연의 유무 사실을 다른 의료분야 종사자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일반진료에 비하여 치과진료는 환자와의 상담시간이 오래 소요되므로 이러한 상담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금연 권유를 하게 되면 흡연자의 금연 결심에 훨씬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미 알려진 보고에 따르면 의사가 금연치료 시 적극적으로 금연권고를 하면 환자의 금연 결심을 약 30% 이상 유도할 수 있다는 통계가 있고 치
- 김경선 금연운동협의회부회장
- 2018-02-23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