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정문환·이하 구보협)가 국민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일차예방진료의 실천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구보협은 지난 1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룸에서 ‘2018 일차예방진료 길을 묻다’라는 대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학술대회 1부에서는 먼저 조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와 ‘치간관리,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를 연제로 인접면에 발생하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에 대해 살펴보고, 아울러 구강관리용품인 치간칫솔이 치과임상현장에서 진단도구 및 관리도구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각종 문헌조사와 사례 등을 통해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한동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교수는 ‘연구윤리는 변화한다’를 주제로 최근의 연구윤리 문제 사례 등을 통해 연구자의 조건과 연구윤리를 바라보는 시각차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윤리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했다. 이어 2부에서는 구보협 차기회장을 맡고 있는 정영복 원장(정영복 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국가정책이 국민 구강건강을 좌우한다’는 주제로 국가가 시행하는 구강보건의료정책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래된 임상경험을 가진 ‘강력한’ 연자들과 함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학술교류의 장이 열렸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는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10년을 돌아보고 10년을 내다본다’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550여명을 포함해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주최측에서는 개최 즈음 가멕스 등 굵직한 행사가 있는데다 한파가 몰려온 상황임에도 많은 치과인들이 등록으로 응답해준데 대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학술대회 중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김기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과거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예측해 본다는 주제로 우리가 일상에서 행하는 진료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임상적인 강연을 모았다”면서 “변화를 추구하는 학회답게 항상 발전하는 모습으로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학술대회장은 “교정, 수복, 치주, 임플란트, 상담 및 기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진솔함을 갖추신 연자 분들을 모시고 멀리까지도 내다보는 그 분들의 혜안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새로운 시도로 슬라이도(slido) 플랫폼을 도입, 실시간 Q&A 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