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 임플란트 등 풍성한 연제와 함께한 학술 향연이 마무리됐다. 2020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 영·이하 치주과학회) 제60회 학술대회가 지난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키메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을 주제로 한 별도 세션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패널로 참석한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김수환 교수(서울아산병원)·김영택 교수(건보공단 일산병원)는 치주질환과 연관된 전신질환들의 기전, 빅데이터를 통한 상관성 분석, 당뇨와 치주·임플란트 치료 등에 대해 강연했고, 이후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보수교육과는 별도로 학술대회를 풍성하게 한 추가 세션도 있었다. Sunstar panel discussion 세션에서는 ‘Recent concept of the peri-implantitis treatment’를 주제로 김창성 교수(연세치대)·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김영택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신현승 교수(단국치대)·임현창 교수(경희치대)가 강연·토론을 진행했다. Young speaker session에서는 김현주 교수(부산치대)·이보아 교수(건보공단 일산병원)·강대영 교수(단국치대)·송영우 교수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디오나비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의 지난 11월 식립이 1만 홀을 돌파하며 월간 최다 식립 신기록을 세웠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2014년에 출시된 디오나비는 디오의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으로 출시 3년 만에 누적 식립 10만 홀을 돌파했으며 매년 10만 홀이 넘는 식립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누적 식립 40만 홀을 돌파하는 등 많은 임상가의 선택을 받고 있다. 업체 측은 이번 신기록에 대해 뉴노멀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는 의견을 밝혔다. 진단부터 시술까지 치료 전 과정이 디지털로 이뤄지기 때문에 내원 횟수와 통증을 줄여 코로나19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는 의미다. 디오 측은 “그간 수많은 학술활동 등을 통해 디오나비의 우수성을 알려왔고 그 결과가 나타난 기념비적인 한 해였다”며 “디오는 계속해서 디지털 뉴노멀 시대를 이끌 디지털 혁신으로 치과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교정치료에 있어 제2소구치 발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신서가 나왔다. 강구한 원장이 저술한 ‘치과교정치료에 있어서 제2소구치 발거의 당위성(Rationale for the Second premolar Extraction in Orthodontic Treatment)’을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치과교정치료에 있어 진단자료 항목 중 선택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하악 전치의 위치설정(거리, 각도)이다. 이는 동서양의 인종적 차이, 남녀 성차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영역은 Total deficit 7~8mm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 범위에 속하는 부정교합을 가진 사람은 평균성장 양상을 보이면서 연조직 측모에서는 그다지 크지 않은 입술 돌출을 나타낼 것이다. 이 경우 치열의 전치부에서는 crowding, cross-bite, open-bite 등의 현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 책은 이러한 범주에 속하는 환자를 무리하게 비발치로 치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입술 돌출의 현상유지 또는 악화, open-bite 심화, 전치유도의 부재로 인한 턱관절 증상 유발, 재발 경향 증가 등 더욱 심각한 문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이하 구강내과학회) 온라인 전문학술대회가 지난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 130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구강점막질환의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흔히 접하지만 치료하기 어려워하는 구강점막질환의 진단과 치료 전반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 프로그램은 각각 40분으로 구성됐으며, ▲심영주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가 ‘감별진단의 원리 및 방법’을 주제로 점막질환 감별을 위해 고려할 질환의 특징, 발생기전, 전신질환 등을 포괄적으로 살펴봤으며, ▲조은애산드라 교수(연세치대 구강병리과)는 ‘조직 검사의 활용’을 주제로 개원가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조직검사 활용법을 강의했다. 이어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약물치료의 원리 및 방법’을 주제로 실제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약물에 대해 ▲변진석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가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주제로 임상에서 적용가능한 치료법에 대해 강연했다. 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점막질환에 대해 학문적 내용 뿐 아니라 임상적, 실용적인 측면에 대해 강연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성근·이하 대노치)가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준비’라는 대주제로 시행한 2020년 온라인 추계학술대회가 400여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11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22일간 웹사이트 클라썸(https://classum.com)을 통해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김범택 교수(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노인에서 골다공증 치료 약물의 최근 동향’ ▲이정근 아주대 치과병원 치과진료센터장이 ‘Current Opinion on MRONJ: Prevention and Treatment’ ▲김동현 단국치대 죽전병원 경기장애인진료센터장이 ‘노년 장애의 이해’ ▲배정인 원장(서울 강남치과의원)이 ‘개인치과의 디지털의 활용’에 대해 강의했다. 또 ▲박시찬 원장(늘푸른치과의원)이 ‘무치악 환자에 대한 디지털 활용’ ▲민경만 원장(서울 메이치과의원)이 ‘교합이 붕괴된 노인환자의 통합적 접근을 이용한 치료’ ▲여인성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골-임플란트 계면의 3차원적 평가: 노인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표면의 발전’을 주제로 발표하며, 최근 문제가 되거나 관심이 증가하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글러브 등 개인보호장구(PPE)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가격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글러브의 경우 사이즈 별로 수요가 요구돼 품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건정책 위원회가 미국 전역의 치과의사 약 30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마스크·글러브·페이스 쉴드·의료용 가운·소독 용품 등 전반적인 PPE 가격이 상승했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글러브 가격이 올랐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83.1%였다. 또 이 중 가격이 “50% 상승”은 20.5% “2배 상승”은 24.2%, “3배 상승”은 20.3%, “4배 상승”은 10.6%, “5배 이상 상승”은 7.5%로 나타났다. 이는 라텍스 또는 비라텍스 글러브를 모두 고려한 응답이었다. 또 N95·KN95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페이스 쉴드, 의료용 가운, 소독 용품 등에 대해서도 각각 66.3%, 82.1%, 47.9%, 59%, 81%의 응답자가 “가격이 올랐다”고 답했다. 글러브의 가격 상승이 더욱 두드러진 이유로는 개별 사용자에 따라 알맞은 사이즈의 제품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사 결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2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인비절라인 코리아가(이하 인비절라인) 장애 아동 지원 기부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며 ‘Month of Smile’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인비절라인이 네이버 해피빈에 ‘Month of Smile’ 캠페인 진행과 장애아동 치료 지원을 위해 총 2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선천성 림프관종 및 부정교합, 안면기형 아동 2명의 진단비와 치료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Month of Smile’ 캠페인은 10월 세계 미소의 달을 기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미소를 잃어버린 사람에게 밝은 에너지와 웃음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약 4000건의 응원 메시지가 접수됐으며, 8000명 이상의 네티즌이 기부 모금에 참여했다. 인비절라인 코리아는 “인비절라인은 ‘어린이 바른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고, ‘Month of Smile’도 그 일환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이라며 “장애를 가진 아이에게 희망과 미소를 전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 캠페인
치과 치료 두려움이 심한 환자라면 아산화질소 가스진정기를 통한 진정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페디덴트가 자사에서 판매하는 아산화질소 가스진정기 DS-100의 장점에 대해 최근 홍보에 나섰다. 업체는 “DS-100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보기 쉽고 사용이 간편하다”며 “여러 컨트롤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가스 공급 상태도 모니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인 체형에 맞춤 제작돼 leakage가 거의 없고 마스크 높이가 낮아 치료 시에 방해되지 않는다. 또 기본적으로 2개의 가스공급라인을 제공하는 만큼 Y selecting valve 등의 부가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비용이 적게 든다”고 말했다. 특히 아산화질소는 호흡에 의해 100% 배출되는 만큼 낮은 농도로 사용하면 깊은 진정에 빠질 위험이 없다. 약효의 빠른 발현시간과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업체 측은 “2021년 개원시즌을 대비해 아산화질소 가스진정기 2대 구매 시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미 배관 설치된 치과의 경우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다”며 “아이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작은 크기의 코마스크도 기본 제공수량의 2배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보철 제작에 최적화된 3D프린터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3D프린터 DIO PROBO Z를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DIO PROBO Z의 강점은 빠른 출력 속도와 정밀함이다. 특히 Denture 출력이 100분 안에 가능하며, Castable Resin 17분, Surgical Guide 25분, C&B Z 28분, Dental Model 35분이 소요된다. DIO PROBO Z로 출력한 DIOnavi-SG02와 DIOnavi-C&B Z는 각각 25분, 28분의 제작 시간과 빠른 후경화로 물성이 우수하고 제작 시간이 짧아져 전체 진료 시간 단축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Full HD DLP(Digital Light Processing) 프로젝터를 투사해 적층하는 방식을 사용, 맞춤형 보철물을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다. 콤펙트한 사이즈도 한정적인 치과 공간에서 장점으로 작용한다. 디오 측은 “DIO PROBO Z와 3D 프린팅 첨단 신소재 개발로 3D 프린팅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덴탈 프린팅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감염관리 전문기업 ㈜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가 대학 입시현장에 나서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들을 지키기 위한 맞춤 방역을 펼쳤다. 2021학년도 수능 이후, 수도권 대학에 전국의 수험생이 집중됨에 따라 감염 확산의 우려가 큰 가운데, 엠디세이프는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 수시모집 면접 및 구술고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맞춤형 정밀방역을 실시했다. 엠디세이프는 정밀방역을 위해 현장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안전한 방역을 위해 학교 측과 함께 고사를 시행하기 전 ‘셧다운’을 실시, 10~12일까지 교육동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시험 당일 교육동내에 수험생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모든 수험생은 교육동 밖에서 2m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대기하고, 1차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확인, 2차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 확인 후 교육동 내부로 입장하게 했으며, KF94 마스크, 안면 쉴드 마스크, 글러브를 모든 수험생에게 지급·착용하게 했으며, 문진표를 작성한 후 가림막이 설치된 대기실로 입실하게 했다. 또 혹시 모를 유증상자를 대비한 별도의 격리실과 고사실을 운영하고, 대기실과 면접실을 수시 환기, 소독하며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이 없도록 방역당국
탑플란(강정문 대표)이 어린이용 마스크 ‘탑플란 마스크 키즈’를 최근 출시했다. 회사 측은 기존의 탑플란 마스크를 어린 아이가 착용하기 편한 크기로 제작한 만큼 안전성과 편리성을 다 잡을 수 있는 마스크라고 소개했다. 이번 출시한 탑플란 마스크 키즈는 성인용 제품과 마찬가지로 고급 국산 원자재와 부자재를 사용해 국내에서 만든 제품이다. 특히 국내 고급 원자재로 유명한 Y사의 안감과 필터가 들어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덴탈 마스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고성능 MB필터가 내장돼 KF80 마스크에 버금가는 유해물질 차단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어린 아이의 피부에 닿는 만큼 부드러운 고급안감으로 마감해 저가형 원자재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탑플란은 지난 9월부터 ‘코로나 위기극복 이벤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원래 소비자가격의 절반 이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치과업계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탑플란 쇼핑몰을 방문하거나 담당 영업 직원들에게 문의 시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탑플란 관계자는 “탑플란 마스크 키즈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데 일조하기 바란다”며 “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 ACM(Auto Chip Maker) 제품이 뛰어난 안정성과 신속성, 용이성을 바탕으로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 관심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업체에 따르면 전 세계 18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임상 사이트(Dentalxp.com) 디렉터 모리스 살라마 교수, Misch Implant Dentistry 구강외과 전문의인 Dr. Craig Misch, Dr. Hom Lay Wang 교수(Michigan University 치주과) 등 미국 전문가에게 인정받고 있다. ACM은 골이식에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감염 또는 면역 거부반응을 우려하는 환자를 위해 개발됐으며, 자가 골을 큰 수술 없이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채취할 수 있다. 특히 ACM 전용 Stopper는 투명 재질로 구성, 골 채취 시 뼈가 채취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Stopper는 용수철 형태로 디자인 돼 내부로의 주수 효과에 의해 고속 드릴링(300RPM) 시 Bone Heating을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저속으로(50RPM) 사용 시에는 주수 없이 사용해도 Heating 없이 쉽게 골 채취가 가능하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ACM 활용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