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미국치과의사협회(ADA)와 협력해 회원들이 ADA 국제회원(International Member)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ADA 국제회원은 개인적으로 가입은 가능하나, 치협 회원에게 가입 비용, 회원 혜택 등 차별화된 조건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우선 치협과 ADA는 구강 건강 정책 공동 회의, 최신 과학 발전을 위한 공동 컨퍼런스·워크숍, 한국과 해외 데이터 비교를 통한 정책 연구, 한국 상황에 맞게 ADA 임상 지침 수정, 치과 산업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협 회원이 소정의 입회비와 연회비를 납부하면 ADA 국제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해당 제도가 도입될 경우, 치협·ADA 공동 브랜드로 번역된 ADA 간행물 제공, 미국치과의사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JADA) 콘텐츠 접근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치협의 보수교육 과정을 통해 미국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는 ADA CERP(Continuing Education Recognition Program) 인증도 모색 중인데, 이를 통해 ADA 온라인 보수교육 수강 및 보수교육 점수 제한적 교차 인정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구체적인 가입 조건, 비용, 혜택 범위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논의는 치협이 지난해 9월 열린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에서 만난 마르코 부지치치 ADA 건강정책연구소(HPI) 국제관계 총괄 책임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현재 치협은 ADA와 이메일 및 화상 회의를 통해 지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제도 운영 방식, 회비 관련 사항을 조율 중이다. 또 논의가 진전될 경우, 오는 4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거나, ADA가 설명회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치협은 회원에게 돌아갈 실질적인 혜택과 실행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협의 과정에 따라 최종 도입 여부는 변동될 수 있다. 허봉천 치협 국제이사는 “ADA 국제회원은 개인적으로 가입은 가능하나, 단체 차원의 협의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ADA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전 세계 치과계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고, 비전을 공유해 양 단체 회원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상관 기자
윤리위원회에서 강남 저수가 이벤트 치과 불시 폐업 사태를 일으킨 A원장에 대한 징계 심사여부를 검토하고 나섰다. 윤리위원회 회의가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박태근 협회장이 특참한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는 강남 J치과병원 A원장에 대한 징계 심사를 검토했다. 이는 해당 치과병원에서 ‘○○정품 임플란트 개당 30만 원, 몇 개든 지금 신청하면 49% 할인 적용’, ‘○○ 전체임플란트 350만 원, 맞춤형 지대주, 지르코니아 크라운 추가비용 NO!’ 문구 등 불법 의료광고를 온라인에 게시하는 방법으로 환자들을 유인한 것은 물론, 치료 선납금을 받은 후 돌연 폐업해 환자 피해액이 2억 원에 달하는 등 사회적 파장이 컸다는 데 따른 조치다. 아울러 이날 윤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에 관한 의견을 나눴으며, 추후 전국 윤리위원회 위원장 회의를 개최해 윤리위원회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 이 밖에도 회의에서는 황상윤 윤리위원장, 박찬경 간사(법제이사), 김광호 대전지부장을 포함한 윤리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박태근 협회장은 “올해 그야말로 엄중한 상황이다. 갈수록 윤리위원회가 개최될 사건들이 점차 많아지지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 치과계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상윤 윤리위원장은 “모든 회원들이 지금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는 만큼, 윤리위원회에 대한 기대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 윤리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잘 청취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가 올해부터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치과계에도 노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치매 예방을 돕는 일부 국가전문직종에 의료인 중 치과의사만 배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산림청에서 발급하는 국가전문자격증인 산림치유지도사(이하 산림치유사) 응시 조건에 치의학과가 포함되지 않은 것인데 치매 예방 관리에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산림치유사는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문가다. 치매 환자와 어르신들의 정서적 교류와 건강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현재 몇몇 정부기관, 지자체, 치매센터 등에서 치매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산림치유사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전신 건강과 밀접한 구강 건강을 다루는 치과의사는 산림치유사가 될 수 없는 실정이다. 산림치유사 응시가 가능한 전공 목록에서 치의학과는 빠진 것인데, 의학, 한의학, 약학은 물론 물리치료, 작업치료, 임상병리 등 다양한 보건·의료학과가 포함된 것과 대조적이다. 관련 학과를 졸업하지 않더라도 산림청에서 제시한 연관 과목 77개 중 3개를 이수하면 응시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치과는 배제된 모양새다. 가령 ‘해부학’은 인정되지만 ‘구강해부학’은 인정되지 않는 모순적인 기준도 논란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치유사는 ‘산림을 기반으로 한 치유’가 핵심이며 보건·의료·간호 분야와의 밀접성을 고려했다”며 “수의학과 등 다른 학과에서도 유사한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산림 내에서의 건강 증진을 고려했을 때 특정 학과가 제외될 수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치매와 구강 건강의 깊은 연관성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서울대·경희대의 최근 메타분석 연구에서도 치아 상실이 치매 위험을 3.64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치주질환, 저작기능 저하 등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치매 환자의 경우 구강 관리가 어려워지면서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치과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치과계는 현재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치과의사의 역할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치협도 관련 정책 지원을 위한 특위를 만들었고, 치협·스마일재단 등 유관 단체가 모인 ‘대한민국 구강돌봄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에서도 산림치유사 응시 자격과 관련해 정기적인 심사를 통해 관련 학과 및 연관 과목을 선정하고 있으며, 대학 및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설 경우 변경될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치과계의 제도 개선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은 “산림치유사 응시 제한 문제는 결국 치과의사의 활동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는 신호”라며 “치대 교육과정 변화 등 치과계가 제도적 장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회장은 “산림치유가 단순한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과 정신 건강을 포괄하는 개념이라면, 치의학이 배제된 것은 비합리적”이라며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연관성, 구강 건강과 면역력의 관계, 치과적 치매 예방 효과 등을 강조해 치의학을 포함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아 분리술 시 치아 절단용 버(Bur) 사용 중 방향 전환 등 시술 과정에서 의료기구에 과도한 힘을 가할 경우, 기구가 파절돼 치과 의료진·환자 간 의료분쟁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치아 분리술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사고가 의료분쟁까지 이어졌던 일화를 공유했다. 사례에 따르면 A치과 의료진은 치아 통증 및 두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를 상대로 치아분리술·치조골 삭제 후 발치 치료하기로 했다. 그러나 치아 분리술 치료 도중 버가 파절됐으며, 이는 하치조신경이 주행하는 하악관 상연 부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에 환자는 버 파절편 제거 시술을 받았고, 이후 하치조신경 감각 이상의 문제를 겪었다. 결국 해당 의료사고는 치과 의료진·환자 간 의료분쟁까지 이어졌으며, 사건은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법률자문을 통해 치과 의료진이 의료기구를 사용할 당시 부주의로 인해 의료사고가 발생한 만큼, 손해배상 책임 비율을 100%로 산정했다. 보험사 측은 해당 치료 과정에서 기구에 과도한 힘을 가할 경우 기구가 파절될 수 있는 점, 그 외 의료기구 파절편이 유입될 요인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 손해배상액은 병원 치료비와 약제비, 환자의 수입, 위자료와 치과 의료진‧환자 간 협의 아래 결정됐으며, 액수는 5000만 원 상당으로 높게 책정됐다. 다만,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었던 A치과는 보험사 측의 도움을 받아 50만 원의 본인부담금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이와 관련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는 “치과 시술 중 버 파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치과 의료진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용 전 버의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야 하고 특히 깊이 매복된 치아를 절단할 때 버의 방향을 과도하게 변경하지 않도록 해 강한 압력이 가해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1호 치과의사, 토선(土禪) 함석태 선생. 일제의 탄압을 딛고 우리 민족 구강 보건 계몽 활동에 힘썼던 그는 당시 고미술품 수장가(收藏家)로서도 경성 내에서 내로라하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그의 수장품은 대부분 찾아볼 수 없다. 광복 후 미술품을 싣고 월남하던 중 이북 어딘가에서 행방불명되고는 더 이상 행적을 찾아볼 수 없게 돼 버린 탓이다. 그리고 2025년. 치협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경성 콜렉터’ 함석태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KBS ‘TV쇼 진품명품’이 조명한다. ‘TV쇼 진품명품 30주년 특집 : 1930 경성 콜렉터-들’은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 55분 KBS1에서 방송된다. 이번 특집에는 함석태 선생과 함께 전형필, 장택상, 이병직 선생 등 고미술품 호황기라고 불리던 1930년대를 휘어잡았던 인물들이 소개된다. 이들 가운데에서도 특히 함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치과의사이자, 당시 경성에서 내로라하는 수장가들 사이에서 ‘소물진품대왕(小物珍品大王)’이라고 불릴 만큼 특색 있는 도자기 및 공예품을 수집해 더욱 매력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그가 이처럼 고미술품 수집에 천착한 것은 일제의 수탈로부터 우리 민족의 혼을 지켜야 한다는 남다른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이나 깊이와 폭도 넓었다. 기록된 바에 따르면 당시 그가 소장한 고미술품만 약 300점에 달하며, 이 가운데에는 국보급 유물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함 선생이 수장품 중 대표작인 ‘백자 금강산 연적’은 현재 북한의 국보로 지정돼 있다. 이 밖에도 이번 특집에서는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함석태 선생의 여러 전기가 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권 훈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장이 출연해, 함석태 선생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권 회장은 “함석태 선생은 일제강점기 유일한 우리나라 치과의사로서 국민 구강위생을 위해 노력했을 뿐 아니라, 고미술품 수집으로 민족의 문화를 지키신 분”이라며 많은 관심과 시청을 당부했다.
전문의 제도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는 지난 14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제2차 회의’를 열고 각종 토의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레지던트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 변경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먼저 이날 운영위 측은 12개 수련기관(구강외과 단과 수련병원)으로부터 회신받은 의견을 공개했다. ▲수련기관 지정기준에 있어 전문과목을 5개 과에서 3개 과로 완화하는 것과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전문과목의 개수 ▲통합치의학과 단과 수련기관 인정에 관해 의견을 물었으며, 2개 기관을 제외한 10개 기관으로부터 회신을 받았다. 취합된 의견을 살펴보면 전문과목 개수 완화에 있어 10개 기관 중 7개 기관이 완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이들 7개 기관 중 6개 기관은 ‘3개 과 이상’이 적당(구강외과 포함이라고 답한 기관은 4개)하다고 답변했으며, 남은 1개 기관은 ‘2개 과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의대 부속 병원 내 치과에 한해서만 완화가 필요하며, 기준은 3개 과목이 적당하다고 답변한 기관도 1곳 있었다. 또 통합치의학과 단과 수련기관 인정에 관해서는 답변을 회신한 10개 기관 중 9개 기관이 반대 의견을 냈다. 이 같은 의견이 나온 가운데 운영위원들은 제도 변화가 불러올 영향에 집중해 심도 있는 토의를 이어갔다. 지정기준 완화에 찬성하는 측에서는 기준 완화를 통해서라도 수련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현행 기준을 유지하자는 측에서는 완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그 경우 수련기관이 난립해 자칫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개원가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 같은 의견을 두고 긴 논의가 이어졌으며 이날 참석한 8인의 위원들은 전문과목 지정기준 유지에 5명이 찬성했다. 또 통치 단과 수련기관 인정에 있어서는 찬성 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등 반대 의견이 절반을 차지했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픽스턴 제도를 재운영하는 것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으며 2025년도 치과의사전공의 수련치과병원(기관)별 인턴, 레지던트 1년 차 정원 배정 보고도 이어졌다. 운영위는 지난 회의를 통해 복지부에 인턴 389명, 레지던트 390명 배정안을 제출하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일부 기관의 의견서도 함께 제출한 바 있다. 복지부에서 해당 기관의 의견서를 검토, 최종 정원을 인턴 389명, 레지던트 392명으로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운 운영위원장은 “오늘 회의한 내용들은 급하게 결정할 것들이 아닌 논의가 지속 필요한 내용”이라며 “오늘 회의를 위해 멀리서 오신 위원들도 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장시간 수고 많으셨다. 차기 회의에서는 더 많은 위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치과 스탭 구인난 해결을 위해 오랫동안 지역 내 치위생학과 신설을 위해 힘써 온 인천지부의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됐다.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경인여자대학교(이하 경인여대)에 치위생학과가 신설돼 올해부터 36명의 신입생을 받게 됐다. 기존 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에 이어 인천에 두 번째 치과위생사 양성기관이 생겼다. 치위생학과에 지난해 9월 부임한 최영숙 교수(학과장)는 “현장 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사회 치과위생사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경인여대 치위생학과 유치를 위해 인천지부는 20여 년 이상 노력해 왔다. 역대 지부장 및 임원들이 나서 대학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면담하며 지역 내 치위생학과 개설의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 인천지부의 이런 바람에 대학의 의지가 더해져 전국 치위생학과 정원 조정의 과정에서 신설 학과를 개설할 수 있었다. 경인여대는 올해 치위생학과 개강에 앞서 지난해 11월 인천지부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의 임상 실습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학생들의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지역사회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운영 ▲최신 치의학 기술 기반 교육커리큘럼 개발 등을 협력키로 했다. 최영숙 교수는 “인천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실습 및 취업 등에 있어 많이 협력키로 했다”며 “그동안 지역 내 치과위생사 교육기관 부족으로 수원이나 충청, 강원도 등 지방으로 진학할 수밖에 없었던 인천의 학생들이 이제 학업 및 취업을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선발된 학생들의 의욕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경인여대 치위생학과는 실습실에 유니트체어 15대를 설치하고, 소독실 등의 인테리어도 전문 업체에 의뢰해 최근 개원가 병원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최 교수는 “병원에서 근무할 직업군이기에 공감능력 배양과 인성 교육에 힘쓰려 한다. 그 위에 지식과 스킬을 쌓게 하고 싶다”며 “학생들의 실습과 개원가 적응에 인천의 치과의사들이 많이 배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호 인천지부장은 “인천지부 회원들은 경인여대 치위생학과가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훌륭한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 지역 치과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치과위생사 교육과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훈 인천지부 치무 부회장은 “경인여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교육과 실습에 있어 인천 개원의들과의 연계나 협조에 도움을 주고, 졸업 후에도 가능하면 인천 내 회원들의 병의원에서 취업해 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을사년 새해 신규 치과의사 전문의(이하 전문의) 340명이 배출됐다. 지난 18일 발표된 2025년도 제18회 전문의 자격시험 2차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총 343명이 접수, 결시자와 불합격자를 제외한 340명이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시자는 1명 불합격자는 2명이었다. 과목별 합격자 수는 ▲구강악안면외과 62명 ▲치과보철과 73명 ▲치과교정과 47명 ▲소아치과 34명 ▲치주과 49명 ▲치과보존과 61명 ▲구강내과 8명 ▲영상치의학과 1명 ▲구강병리과 1명 ▲통합치의학과 4명 등이다. 예방치과의 경우 이번 제18회 전문의 시험에는 응시 인원이 없었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외국 수련자가 1명 응시해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시험을 포함해 정규시험 및 경과조치 등을 거쳐 배출된 전문의 수는 현재까지 총 1만6792명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구강악안면외과 1713명 ▲치과보철과 1644명 ▲치과교정과 1685명 ▲소아치과 830명 ▲치주과 1132명 ▲치과보존과 1046명 ▲구강내과 261명 ▲영상치의학과 137명 ▲구강병리과 30명 ▲예방치과 43명 ▲통합치의학과 8271명이다. 설양조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분들께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서 치과계의 훌륭한 기둥이 되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가 제29대 회장 선거전을 공식 개시했다. 특히 치기협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27‧28대 회장직을 연임하고 있는 주희중 회장 이후 5년 만에 새 얼굴을 맞이하는 셈으로, 결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치기협은 지난 18일 제29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및 기호 추첨을 마쳤다. 이에 따라 기호 1번 김정민 후보, 2번 송두빈 후보, 3번 최병진 후보가 선거전에 돌입했다. 기호 1번 김정민 후보는 현재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부회장을 지내고 있으며, 앞선 집행부에서도 회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후보는 ▲회원 증대 ▲경영자 회원에 대한 지원 확대 ▲보수교육 시스템 개편 ▲기공료 인상 ▲보험 보철에 대한 정책 개선 등의 공약을 세웠다. 기호 2번 송두빈 후보는 현재 대한치과기공학회 회장으로 치기협 당연직 부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송 후보는 ▲안전 기공료 제도 도입 ▲지회 지원금 지급 규정 신설 ▲치과기공에 특화된 국제 학술 심포지엄 추진 ▲해외 기공물 수주 정책 합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삼았다. 기호 3번 최병진 후보는 현재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 명예회장이며 치기협 총무이사 등 여러 회무 요직을 거친 바 있다. 최 후보는 ▲치과 보철 보험기공료 심평원 등재 ▲경영자회 독립성 인정 ▲학회‧교수 협의회 예산 지원 ▲시도지부 재정 확보 방안 제시 ▲주요 정책 결정 시 시도지부장 확대 연석회의 개회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각 후보는 이 같은 공약을 바탕으로 정견 발표 등 한 달여간 유세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후 3월 15일 열리는 치기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선택을 구하게 된다.
자동차 보험 관련 규정과 치과 서류 작성의 최신 요령을 담은 가이드북이 새로 발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13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심사업무처리에 관한 규정, 청구서‧명세서 세부작성요령’을 배포했다. 해당 가이드북에는 지난 2024년 12월 개정분까지 규정이 모두 담겼다. 또 서면‧전자 문서 작성 요령부터 ▲진료 수가 청구 체계 ▲서식 번호 ▲진료과목별 코드 ▲의약분업 예외 구분코드 ▲보험회사등 코드 등 서식에 필요한 정보가 망라돼 있다. 아울러 치과 청구‧명세서에 관한 항목도 수록됐다. 구체적으로 ▲상병명 ▲검사, 마취, 처치 및 수술 ▲치료재료 ▲치과 처치 및 수술약어표 등에 관한 세부 작성 요령 및 예시다. 이 밖에도 가이드북에는 보완 및 추가 청구 시 작성 요령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이 모두 수록돼, 정확한 기준 습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가이드북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의료정보 → HIRA 전자자료’에서 전문을 받아볼 수 있다.
(재)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이 단국대학교 치과대학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4년도 치의학 기본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한 결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은 ‘인증(2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은 ‘인증(5년)’을 획득했다. 치평원은 고등교육법 제11조의2항과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각 치과대학(원)은 인증 기간 만료 1년 전까지 차기 평가인증을 신청해야 한다. 평가인증을 신청한 대학(원)은 자체 평가 연구보고서를 작성, 치평원의 2022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교육 인증기준에 따라 영역별로 평가받는다. 치평원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1월 31일 교육부 및 평가 대상 대학에 판정 결과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의 인증유지를 위한 이행 결과 보고서 평가 결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대해 인증유지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3개 치과대학은 지난 2021년도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 대상 대학이었으며, 치평원은 치의학교육의 지속적 질 개선 및 인증유지를 위해 각 대학에서 제출한 이행 결과 보고서를 평가하고 추가로 방문 평가를 시행한 결과 ‘인증유지’를 결정했다. 이행 결과 보고서 평가에서 인증유지를 획득함에 따라 각 대학은 차기 정기 평가에서 평가인증을 시행할 예정이다. 치평원의 평가인증 기준, 절차, 현황은 홈페이지(www.kide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치실을 사용하는 성인은 뇌졸중과 심방세동의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맥의 형태로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 질환을 말한다. 이노베이트 헬스케어(Innovate Healthcare)는 최근 미국 뇌졸중 협회(American Stroke Association)가 국제 뇌졸중 컨퍼런스 2025(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2025)를 통해 발표할 연구 결과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평균 연령 62세인 성인 6,000명 이상의 연구 참가자의 데이터조사에 초점을 맞췄다. 이 그룹은 지역사회의 죽상동맥경화증 위험(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study)의 일환으로 최대 25년 동안 추적 관찰됐다. 연구 결과 434명의 참가자가 뇌졸중을 앓았고 1,291명이 심방세동(AFib) 진단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전반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치실을 사용한 이들은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22%, 심혈관색전성 뇌졸중 위험이 44%, 심방세동 위험이 12%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다니엘 T 래클랜드(Daniel T. Lackland) 박사는 “이 연구는 특정 치아 건강 행동에 대해 뇌졸중 위험 및 잠재적 위험 감소에 관한 더 많은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치과교정과) 연구팀이 교정 치료 목적으로 채득하는 구강 스캔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을 검증한 논문을 ‘Bioengineering(IF 3.8)’에 최근 게재했다. 윤종헌 교수(한양대학교)와 함께 연구를 진행한 해당 논문 제목은 ‘Automated measurements of tooth size and arch widths on cone-beam computerized tomography and scan images of plaster dental models’로, 논문 작성을 위해 ㈜아인사이트(www.ainsightortho.com)에서 개발한 AI model version 1.0 프로그램이 사용됐다. ‘AI model version 1.0’을 이용해 치아 크기, 치아 사이의 폭, 치열궁 길이 부조화의 양을 자동으로 계측한 결과와 두 명의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계측한 계측 값을 비교, 둘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증명했다. 진단 목적으로 채득한 구강내 스캔 이미지를 인공 지능 프로그램을 사용해 안정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Gold standard 값인 전문의가 계측한 계측 값과 프로그램이 계측한 값이 일치해야 하는데, 이 논문을 통해서 임상적으로 사용하기에 유용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검증하는 작업이 완료된 것이다. 논문에서는 구강 스캔 영상에서 치아를 치은에서 분리하기 위해 Fixed radius nearest neighbor(FRNN) 기법을 사용했으며, 치아 이미지 위에서 기준점을 자동으로 찾기 위해 Decentralized CNN 알고리즘을 사용했다. 안장훈 교수팀은 3차원 CBCT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검증하는 논문을 게재한데 이어 AI로 구강 스캔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시에 검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안장훈 교수는 “CBCT 및 스캔 영상 자동분석 프로그램은 앞으로 치과 및 치과교정과에서 환자 진단에 필요한 많은 치과 영상을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선 AI 활용 진단기술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수민 부산대치과병원 교수(구강내과) 연구팀이 최근 Candida albicans(칸디다 알비칸스) 감염이 TRPV1 이온 채널을 통해 구강 작열감 증상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치의학 분야 세계 상위(Q1) 저널인 ‘Journal of Dental Sciences’에 게재됐으며, 구강 작열감 증상의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팀은 임상 환자 데이터, 마우스 모델, 그리고 제브라피쉬 모델을 이용해 Candida albicans 감염과 TRPV1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감염된 환자들은 TRPV1 발현 증가로 인해 신경 염증과 통증이 심화됐으며, 항진균제(나이스타틴) 치료 후 증상이 개선됨을 확인했다. 또한, 감염된 마우스와 제브라피쉬에서도 TRPV1 발현 증가 및 신경 손상이 관찰됐다. 부산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구강 작열감 증상의 분자적 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학문적·임상적 가치를 가진다. 향후 TRPV1 차단제를 활용한 치료법 개발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수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Candida albicans 감염이 TRPV1을 활성화해 구강 작열감 증상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며 “TRPV1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감염성 구강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이 지난 4일 열린 ‘2025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에 참석해 올해도 체계적인 진료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선수단과 지도자, 후원사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스포츠치의학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2년보다 더 체계적인 진료를 하고, 진료시설 보강으로 수준 높은 진료가 되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대한체육회의 수장이 바뀌고,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유임됨에 따라 양 기관 대표에도 그동안의 진료 성과를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홋카이도치대 재학생들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북치대를 방문해 교육 및 연구시스템을 견학했다. 더불어 서울의 핫플 성수동 카페 투어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홋카이도치대 상호 학생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레온 시노다, 토모미 코시노 등 6명의 학생과 타로 아리마 교수 등 총 7명의 홋카이도치대 방문단(이하 방문단)이 지난 1월 17~28일 한국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방한기간 전북치대에서 치대 및 치과병원, 캠퍼스 투어, 기초교실에서 연구, 예방치학 및 치과재료학 수업, 임상교육, 로컬 클리닉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전북치대 재학생들과의 학생교류 활동을 진행하며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북치대 재경동창회가 나서 학생들과 함께 롯데타워 스카이 전망대, 성수동 카페 투어 및 저녁 만찬 등 즐거운 서울 여행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와 홋카이도치대는 지난 1990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상호 교류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로의 대학 교육 및 연구 시스템에 대해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각국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에 이달 16~21일 일정으로는 전북치대 재학생들이 홋카이도치대를 방문할 계획이다. 홋카이도치대 학생들의 서울 나들이를 이끈 이석초 전북치대 동창회 감사는 “일본 학생들이 전북치대의 수업 참관 및 일반 개인병원 등을 견학하며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미리 한국의 문화, 명소 등에 대해 조사를 해와 더욱 즐거운 서울 탐방이 됐다. 양 대학의 교류가 계속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치예방연구회(이하 충치연)가 국내 구강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도 각종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충치연은 지난 8일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충치연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주요 사업에 더욱 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예방치과학 총정리 교육과정 ▲구강보건교육자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구강건강 캠페인 ▲대중 구강보건교육 등 기존에 전개해 왔던 각종 사업을 충실히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충치연은 올해 ‘요양보호사 대상 구강보건교육자 양성과정’ 신설에 나선다. 또 이를 위한 대상자별 교육 매체도 제작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에 구강 관리 항목이 신설되는 등 노인 돌봄 속 구강 관리의 역할과 중요성이 강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인 황윤숙 교수(한양여대)의 특강도 있었다. 황 교수는 변화의 주도자로서 치과위생사의 실천적 역할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황 교수는 치주질환의 전문적 이론체계를 기반에 둔 충실한 구강 보건 교육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 자리에서는 홈페이지 및 각종 온라인 소통 채널 활성화, 기부 회원 대상 굿즈 증정 등 회원 확보 및 사업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병진 충치연 공동회장은 “2024년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재연 공동회장은 “충치연을 움직이는 것은 온전히 회원의 힘”이라며 “2025년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회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행사를 자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교수진이 역량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희치대는 지난 11일 치의학관 연송홀(교수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하반기 전체 교수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홍인기 연구처장의 ‘2024년 치과대학 산학협력 현황 및 의학계열 지원체계 강화방안’, 박신영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육학교실)의 ‘학생평가의 원칙’, 정종혁 학장의 ‘중장기 발전계획 2024년 평가’, 방재범 치의학교육실장의 ‘교육과정 이수 학생 인식 조사 분석’ 등 교수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정종혁 학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수님들이 교육과 연구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워크숍 마지막에는 교수들이 현재 교육과 연구 환경에서의 도전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교수들은 “학생 교육과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교 측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희치대 교수진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교육 및 연구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성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전공의들이 증례 발표로 교정수련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과 동문회인 세정회, 두개안면기형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7회 교정치료 증례발표회’가 지난 15일 ABMRC 유일한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신촌, 강남, 일산, 원주에서 졸업하는 3년차 전공의 10명이 발표한 가운데 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이례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전공의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상욱 전공의 ‘안면 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Digital Simulation을 활용한 수술교정 치험례’ ▲조병수 전공의 ‘횡적부조화를 동반한 골격성 III급 개방교합 환자에서 불리한 치주상태를 고려한 절충치료 치험례’ ▲송승우 전공의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하악골 ASO를 동반한 수술교정 치험례’ ▲이현지 전공의 ‘Bone-anchored maxillary protraction (BAMP)를 동반한 골격성 III급 성장기 환자의 치험례’ ▲Moayad Alomaym 전공의 ‘비대칭과 심한 총생을 동반한 골격적 III급 환자에서 반복적 상악확장을 통한 비수술치료’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진현석 전공의가 ‘편측 측두하악관절강직과 반안면비대증을 동반한 환자의 다학제적 치험례’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 증례 발표상(Presentation)을 받았으며, 조병수 전공의가 ‘상악 견치로 양측 상악 측절치 결손을 대체한 골격성 I급 부정교합 치험례’를 발표해 최우수 증례상(Table clinic)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에서 3년간 연수를 마친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들이 고국에서 활약할 준비를 마쳤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제6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전공의 연수생 수료식’을 지난 13일 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나미스 술탄 모하마드(지도전문의: 서병무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알후무드 야스르 에이사(지도전문의: 김성균 치과보철과 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의 연수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 치과의사로서 새 시작을 준비하게 됐다. 이번 연수를 수료한 나미스 술탄 모하마드는 “지난 3년간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동료들과 가족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한국에서의 학문적 배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통해 제2의 고향과 같은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후무드 야스르 에이사는 “연수 기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병원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로 돌아가 배운 것을 바탕으로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7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1명의 연수생이 수료했고, 제9차 레지던트 연수생 2명과 제2차 펠로우 연수생 2명이 수련을 받고 있다. 이용무 병원장은 “낯선 환경에서 3년간 연수를 성실히 해줘 고맙고, 치과의사로서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양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교류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수를 진행해 사우디아라비아 치의학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이 의료봉사로 이웃을 향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4일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했다. 이날 주소영, 조재만 원장 등 총 7명이 참석해 34명의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등 다양한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만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제공하는 구강검진을 통해 구강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치협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는 치과계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 한국 치과 임상의 현주소를 알리는 자리,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이다. 한국 치의학이 미래로 어떻게 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학술프로그램에 담았다.” 권긍록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 학술본부장’을 맡아 학술대회 준비를 총괄 지휘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며 주안점을 둔 것은 회원들이 선호하는 필수 임상지식과 대중성을 고려하면서도 연자 섭외 시 근거중심의 강연을 펼쳐왔던 연자들을 섭외하는데 신경 썼다. 특히, 연자진은 학회 및 전국 시도지부의 추천을 받아 실력 있는 연자들을 다양한 영역에서 고르게 선정하는데 노력했다. 강의는 새로운 트렌드인 디지털 강연들을 많이 준비하면서도 이를 전통적 기본 임상 진료와 비교해 가며 들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또 엔도와 보존·수복 등 회원들이 다시 한번 돌아보면 좋을 주제들도 충실하게 준비했다. 더불어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AI 통역시스템이 운영되는 강의실에 국적을 불문하고 보편적인 관심도가 높은 강의 주제들을 배치하는 등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들이 많다. 특히, 권긍록 부회장은 1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박영국 고황명예교수(경희대학교)의 기조강연과 이종호 교수(국립암센터), 이승종 명예교수(연세치대), 허성주 명예교수(서울치대) 등이 릴레이로 펼치는 특강은 우리나라 현주소와 미래방향을 오피니언리더들에게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추천했다. 권 부회장은 “박영국 교수는 치의학의 발전상과 그 의미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낼 예정이라 흥미를 가질 만하며, 이어지는 강의도 구강악안면외과, 수복·엔도, 보철 분야 대가들의 철학을 근거중심의 실례를 바탕으로 들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학술대회 첫날인 11일 마련된 정책포럼에서는 우리의 치의학 교육과 관련 교육, 평가, 입시 등의 관점에서 고민해 볼 점들을 되짚어 보는 정책포럼을 기획해 현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에 관심 있는 정책 전문가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또 학술대회 현장에는 전국 11개 치대 재학생들이 서포터즈로 나서 통역과 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미래 치과의사들까지 치과계 전 구성원이 모이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권긍록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치의학은 세계 톱클래스다. 특히, 교정, 임플란트 등의 영역은 첨단 수준으로 세계를 리드하고 있으며, 치의학산업도 눈부시게 발전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제는 이러한 산학협력 증대와 적극적 지원으로 한국 치의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해 장기적인 기획의 치의학 발전 도모가 필요하다. 기존의 학계 주도의 단발적이거나 중복되는 기초연구, 요소연구에서 응용연구 위주로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치의학연구원이 학술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며 “최신의 임상 강의도 듣고 지난 100년간 발전해 온 한국 치의학의 위상도 실감해 볼 수 있는 자리에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치과의사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치과계 역사 100년 만에 오는 큰 행사에 eDEX가 동참하는 것은 영광이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국 8개 치대 재경 동문들에게 치협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2025 eDEX’는 경북치대 주관으로 5회 째 행사. 예정대로라면 예년처럼 2월 중 진행됐을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오는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치협 100주년 학술대회로 힘을 모은다. 황혜경 경북치대 재경동문회장(치협 부회장)은 “치협 100주년은 대한민국 1호 치과의사인 함석태 선생님을 시작으로 현재 3만이 넘는 치과의사가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꾸준히 역할해 오기까지 우리의 100년 역사의 깊은 의미를 새기고, 앞으로의 100년을 기약하는 자리가 돼야 할 것”이라며 “지난해 연말 치협 100주년 학술대회 사전등록이 오픈되기 전 있었던 재경동문회장들의 모임에서 행사의 참여도를 높이는데 재경 회원들의 힘이 클 것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술대회 성공개최에 재경 회원들이 힘을 모아 협력하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황 동문회장은 “재경 회원 뿐 아니라 지방의 많은 회원들이 치협 100주년 역사를 함께 할 수 있으면 한다. 모 동문회에서는 100주년 학술대회 기간 기수별 모임을 진행키로 하는 등 회원들 사이에서는 벌써 참여 열기가 뜨겁다”고 덧붙였다. 황혜경 부회장은 “100주년 행사 조직위의 한 사람으로서 학술대회 구성을 옆에서 지켜본 바 100주년의 위상에 걸맞게 연자와 강의내용을 구성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선정된 연자진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 있어 하는 연자들”이라며 “K-Pop처럼 K-Dentistry의 돌풍이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참가자들에게는 물론, 세계의 치과의사들에 국내 연자들의 힘을 보여주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협 부회장으로서 100주년 기념행사의 대국민 홍보도 맡고 있는 황 동문회장은 “매달 새로운 구강건강상식과 더불어 TBS 교통방송을 통해 100주년 홍보 내용을 방송하고 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치의미전 등 문화행사와 치협의 새 이동치과진료차량 개원식, 이 차량을 활용한 시민 대상 구강검진 등 현장에서 다채로운 대국민 행사가 진행된다. 회원들이 주변의 환자, 시민들에게도 치협 100주년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치과계 예술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5회 치의미전 전시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와 함께 치러지는 만큼 국내 치과의사들의 예술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시는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가 치러지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진다. 장소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 볼룸 C홀이며 오프닝 행사는 4월 12일 오후 3시 30분에 예정돼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와 함께 치러진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100주년 행사에 국내는 물론 해외 치과계에서도 참석이 이뤄지는 만큼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의 학문적 성취는 물론, 문화·예술적 재능과 높은 교양 수준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치협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제5회 치의미전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1차 심사에 응모한 61점의 응모작이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이번 전시에서 해당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역대 치의미전 대상 수상 작가 2인을 포함한 초대작가 7명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는 2차 심사(실물 심사)는 오는 27일에 시행되며 2차 심사 접수 기간은 24일부터 26일까지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3월 4일에 발표한다. 대상 수상자 1인에게는 상금 200만 원, 우수상 2인에게는 100만 원, 특선 10명에게는 20만 원이 주어진다. 이민정 치협 부회장은 “치협 100주년 기념식과 함께하는 이번 치의미전 전시에서 치과의사들이 선보이는 예술의 세계를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 전시를 통해 색다른 영감을 얻고, 창작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며, 치과계의 미래와 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조은영 치협 문화복지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총 61점의 작품이 공모됐으며 1차 심사 결과 모든 작품이 훌륭해 모두 전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치의미전에 관심을 가지고 출품을 많이 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축하도 해주시고 전시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시즌을 앞두고 전국 시도지부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납회원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 등 치과계 민생 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조율했다. 전국지부장협의회(이하 지부장협의회)가 지난 8일 오후 충북 오송에서 회의를 열고, 치과계 핵심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창주 지부장협의회 간사(충남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치협 임원과 특위 위원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특별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치과계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미납 회원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에 대해 치과계의 존립을 위해 이같은 정책의 방향성이 큰 틀에서 반드시 설정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이에 필요한 근거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준비해 나가는 과정 역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정휘석 치협 법제이사는 법적 근거 마련과 납부 시스템의 개선 등 정책 시행 시 필요한 사항들을 짚고 대안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박영채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국내 정치 환경 속에서 주목해야 할 치과 정책 및 발전 방향과 관련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저수가 과잉진료 치과 제재 ▲법정의무교육 완화 ▲국가건강검진에 구강 파노라마 산입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관련 치과계 적극 대응 등을 주요 의제로 꼽았다. 또 최형수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치협 정관 개정(안), 감사 규정 제정(안), 치협 임원, 의장단 및 위원 소송·법무비용 지원 규정 제정(안) 등 최근까지 특위 차원에서 논의를 거친 제도 개선 사안들을 설명하고, 지부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유석천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도 후보자 기탁금 상향 및 잔여금 반환 기간 조정 등 합리적인 선거 관리 방안과 관련된 필수적인 위원회 운영 방향성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와 관련 강충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장(치협 부회장)은 이날 “현재 사전 등록 인원이 2500명 정도이고, 전시 부스도 계획대로 모집돼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부에서 많이 참여하는 부분이 중요한 만큼 필요한 사항에 대해 요청을 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용진 지부장협의회 회장(전남지부장)은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정관 및 규정 제·개정특별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수고한 결과물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 제도 정착을 위한 마중물이 되는 회의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4월 대의원총회는 33대 지부장의 역할로서 마지막 총회인 만큼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정책 및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공감의 시간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치협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는 4월 26일로 확정된 가운데 각 지부의 한 해 사업과 살림살이를 논의·의결할 시도지부 총회 시즌이 3월 중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총회의 경우 각 지부 집행부의 임기 3년 차인 만큼 지역 민심을 동반한 다양한 의제들이 지부 총회를 달굴 전망이다. 군진지부를 제외한 17개 전국 시도지부 중 가장 먼저 총회를 개최하는 곳은 강원, 경남, 충북지부 등 3개 지부다. 이들 지부는 오는 3월 15일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강원지부가 오전 11시 30분, 경남지부가 오후 4시, 충북지부가 오후 4시 30분 각각 지부 대의원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어 18일에는 부산지부와 대구지부가 같은 시간 총회를 열어 지난 한 해 회무를 검토하고 새 사업의 방향성을 설정한다. 또 19일에는 인천지부와 충남지부, 21일에는 공직, 전북, 대전지부가 나란히 총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주말인 22일에는 서울, 제주, 전남, 경북지부 등 가장 많은 4개 지부가 총회를 열어 지부의 핵심 의안을 심의 의결한다. 아울러 24일에는 광주지부, 26일에는 울산지부가 각각 총회를 예고했으며, 29일에는 마지막으로 경기지부가 올해 시도지부 총회의 막을 내린다. 이같은 지부 총회의 민심들이 상정될 ‘제74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는 오는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치협이 치과 NCD(만성비전염성질환)의 국가 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상설기구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구강 관리를 통한 전신 건강 향상 정책 개발 및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치과 NCD의 국가관리사업 추진 상설기구 설립을 위한 TF 구성 회의’를 지난 5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충규 부회장(특위 위원장), 송종운 치무이사(특위 간사), 이정호(치무이사)·이성근·진보형·한지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내 치과 NCD 국가 관리사업 추진 상설기구 설립 ▲치주질환의 NCD 정책 지원 ▲치과의사의 노인 요양시설 역할 확대 등이 중점 논의됐다. 현재 당뇨, 고혈압 등은 국가 차원의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치주질환은 이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이날 특위에서는 만성 치주질환이 국가에서 관리하는 NCD 목록에 포함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송종운 치무이사는 “치주질환이 국가 관리 질환으로 지정되면 구강 검진 항목에 파노라마 촬영이 포함될 수 있고, 장기요양보험에 치과 항목이 확대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협 내 치과 NCD 국가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상설기구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상설기구 신설을 통해, 새 집행부 출범 등으로 담당자가 바뀔 경우 정책 연속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다. 이에 특위는 오는 4월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상설기구 설립 안건이 통과될 수 있도록 각 지부와 협력해 의견을 수렴하고 설득 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지속해 치주질환이 국가관리질환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근거 자료를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치과의사의 노인요양시설 역할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2026년부터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치과의사의 방문 진료 활성화 및 역할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를 위해 시범사업 등 장기적으로 제도 개선을 통해 치과 진료의 접근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충규 부회장은 “치주질환 등 치과 NCD 관리의 체계를 확립하고, 정책적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주질환이 국가관리질환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과계의 미래 먹거리 부재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새 성장 동력을 모색할 구심점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책연 역대 연구원장 간담회가 지난 6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식(1대)·이수구(2대)·홍순호(3대) 소장, 민경호(5대)·김영만(6대)·박영채(7대) 원장, 안창영 부소장(2대), 김성균(6대)·이의석(7대) 부원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치과계의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정책연의 미래 역할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우선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치과 의료 서비스의 변화가 불가피하고, 노인 돌봄 서비스, AI 기술 접목 등 새 시장이 떠오르고 있는 만큼, 치과계가 이를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방문 진료 및 요양 급여 확대가 치과계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 현재 요양기관 내 구강 관리 기준이 강화되고 있지만, 치과계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됐다. 이수구 소장은 “요양기관에 구강 관리를 위한 평가 기준이 도입됐지만, 이를 실제로 실행할 주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치과계가 주도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연의 역할 재정립도 주요 논제였다. 정책연이 실질적인 정책 싱크탱크로 기능하기 위해 보다 독립적이고 주도적인 연구 기획이 필요하다는 것. 또 정책연이 치과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보다 안정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정치권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미국 등에서는 치과계가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개입하는 반면, 국내 치과계는 이러한 영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김영만 원장은 “국회의원들과 관계 형성을 강화하고, 연구원이 치과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책연은 이날 간담회 의견을 토대로 ‘정책연의 미래 역할 정립 및 방향성 고찰’(연구책임자 이의석)이라는 내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채 정책연 원장은 “단순한 연구 수행을 넘어 치과계의 새 먹거리를 발굴하고,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명 교정 장치의 최신 흐름을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학술 모임이 내달 초 열린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의 ‘제48차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3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투명교정장치’라는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정기학술대회에는 인비절라인과 매직얼라인, 세라핀, 시스루얼라이너, 그래피, 얼라인미라클, 멕얼라이너 등 7개 시스템의 공식 연자들이 초청돼 강연한다. 학술대회 첫날 오전에는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이 ‘세라핀 교정치료의 목표와 세라핀 교정치료의 현재’, 시스루테크(주) 대표이사인 홍경재 원장(보스톤클래식치과)이 ‘Beyond Boundaries: Clinical and Biomechanical Revolution with See-Through Aligners’에 대해 강의한다. 오후에는 전영진 원장(이루미치과)이 ‘Advanced Orthodontic Treatment Using Graphy’s Shape Memory Aligner; Innovations and Applications in Clinical Practice’, 심미영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교정과)가 ‘투명교정치료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 Direct 3D-printed Clear Aligner’, 박정원 연구원(메가젠임플란트 디지털교정팀)이 ‘MEG Aligner로 구현하는 투명교정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강의한다. 둘째 날에는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이 ‘Strategic Planning for Complex Invisalign Cases’, 지대경 원장(서울메이교정치과)이 ‘The evolution of aligner orthodontics, and MagicAlign’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김재구 KORI 회장은 “이번 정기 학술대회의 주제를 투명 교정 장치로 한 것은 치과 치료 분야에서 환자의 디지털화된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이 1990년대 후반에 처음 도입 된 이후, 2010년대 들어 스캐닝 기술과 CAD/CAM 시스템의 급격한 발전으로 그 활용 범위가 무한히 확장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며 “국내외 디지털 투명 교정 장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의 주요 전문가(key-doctor)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이 분야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한층 더 넓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기간에는 포스터 발표와 KORI의 전통 행사인 case display가 진행되며, 대회 첫날 저녁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호텔에서 웰컴 디너가 마련된다. 강연회 신청 문의는 사무국 전화(02-741-7493, 4)나 이메일(korioffice77@gmail.com)로 하면 된다. KORI 홈페이지(www.kori.or.kr)를 통해서도 정기학술대회에 대한 정보를 보고 온라인 등록할 수 있다.
심미와 관련한 다양한 임상강의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전북지역 개원의들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하다. 2025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3월 9일(일), 오전 9시부터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개최된다. ‘Esthetics 심미를 말하다’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치부, 미백, 임플란트, 보툴리눔 톡신, 필러 등 심미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펼쳐진다. 오전에는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의원)이 ‘전치부 수술시 만날 수 있는 외과적 합병증’, 성건화 교수(원광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존과)가 ‘미백, 기초부터 다시’, 김진철 원장(미조치과의원)이 ‘최소침습적인 수술로 완성되는 심미 임플란트 보철’, 안명환 원장(에이엠치과의원)이 ‘심미의 완성을 위한 Soft tissue management’,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의원)이 ‘심미치료를 위한 전치부 부분교정’을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오전에는 치협 필수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되는 윤리교육, 고영초 원장(요셉의원)의 ‘안락사와 존엄사, 그리고 의료봉사와 함께한 나의 행복한 의사생활’ 강연이 마련돼 있다. 오후에는 정문환 원장(달라스치과의원)의 ‘아름다운 임플란트를 위한 접근전략: Guided Biofilm Therapy’, 최은주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의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의 치과적 접근’, 오상훈 원장(하루안치과의원)의 ‘수복재료나 종류에 따른 전치부 지대치 형성법’,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의 ‘심미치과치료와 교합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임필 원장(NY필치과의원)의 ‘5 Keys to Successful Anterior Esthetic Implants’, 최유리나 교수(원광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존과)의 ‘복합레진수복의 Finishing and polishing’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의원)이 ‘전치부 레진 충전의 핵심 빠르게 훑어보기’, 이동운 교수(원광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가 ‘이제는 연조직이 대세? 자가치은에서 연조직대체제까지’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 외에도 ‘봉아인 멘토에게 배우다’란 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돼 선배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따듯한 조언을 전달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학술대회에 앞서 3월 8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익산 궁웨딩컨벤션에서 제38회 원광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2025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 기념식이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오는 28일까지다. 사전등록은 덴트포토(www.dentphoto.com)에서 하면된다. 문의: 서윤진 이사(24기) 010-9240-2417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진료 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연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3월 9일 관악서울대치의학대학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10년의 혁신, 100년의 미소’를 슬로건으로 병원 의료진 모두가 연단에 올라 각 분야의 최신 치의학 연구 성과와 지난 10년간의 진료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학술 프로그램은 ▲연조직 질환의 감별진단 및 초기 약물 치료(김문종 교수) ▲진료에서 쉽게 접하는 중장년층 교정치료(이미영 교수) ▲외상 치아의 치료와 예후(조낙연 교수) ▲치아 통증,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서(송윤정 교수)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치과 보험 청구(박치연 팀장)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최신 가이드라인: 관악병원 10년 데이터 분석(김윤정 교수) ▲연조직 증대술의 시작: FGG 쉽게 하기(정재은 교수) ▲IARPD 실패 케이스를 통해 본 치료 전략 제안(백연화 교수) ▲진료실에서 전치부 치료 쉽게 접근하기(김웅규 교수) ▲발치에서 임플란트까지: MRONJ 위험군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 전략(이주영 교수) ▲진료실을 넘어선 치과의사 의료 윤리 실천(김성민 교수) 등이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2월 17일부터 3월 7일 낮 12시까지며, 당일 현장 등록도 진행된다. 치협 협회비를 3회 이상 미납한 경우 등록비 외 추가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포스터 제출은 3월 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3월 9일 개원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0년간 관악구 및 인근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치과 진료를 제공해왔다. 특히 공공구강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지역 거점 치과병원으로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성민 관악서울대치과병원장은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걸어온 길에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0년간의 진료 경험과 최신 치의학 연구 성과를 모아서 공유하는 학술의 장으로, 환자 진료에 보탬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했다.
임플란트의 기본기를 집중적으로 다룬 강연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TEAM CTS골드코스 ’IMPLANT BASIC SEMINAR’ 3~4회차 강연을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 6회차로 구성됐으며 김도훈 원장(서울N치과의원), 김현동 원장(서울스마트치과의원), 노관태 교수(경희치대),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의원),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임필 원장(NY필치과 대표원장),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 최용관 원장(엘에이치의원과) 등 총 8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3회차 수술파트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2차 수술을 위한 절개 및 봉합, 연조직 처치, GBR(골 유도 재생술) 등에 관한 임상 노하우가 공유됐다. 아울러 4회차 보철파트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보철 컴퍼넌트의 종류, 임플란트 인상, 지대주의 선택 및 보철물의 형태, 고정성 보철의 이해와 적용, 보철물 제작 및 세팅 등의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연과 동시에 진행된 핸즈온 실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고, 실습 시간 동안 1:1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OF 관계자는 “TEAM CTS 골드코스 세미나는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는 OF의 대표적인 세미나로, 구강외과, 치주과, 보철과, 교정과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 정통한 유명 연자들이 동시에 강연과 핸즈온 실습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자사의 대표 핸즈온 세미나인 ‘5Matrix’의 올해 참석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푸르고가 지난 2010년부터 마련해 온 해당 세미나는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전 회차 조기 마감됐으며, 참석자들의 열띤 관심과 호평이 이어졌다. 올해는 ‘5Matrix Hands-on for New Bone Regeneration’이라는 타이틀로 3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푸르고 판교 본사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Soft tissue, Hard tissue를 다루는 법을 비롯해 Sinus Augmentation에 이르기까지 수술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025년부터는 사전 온라인 강의를 통해 기본 개념을 먼저 학습한 후, 오프라인 핸즈온 세미나에서 실전 술식을 완성할 수 있어 임상가들에게 최적의 맞춤 세미나라는 입소문이 돌고 있다. 첫 시작인 3월 22일은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연자로 나서 ‘Soft tissue management 1(Incision design 쾌도난마 st.+Best suture technique top 10)’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2회차 부터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 이동운 교수(원광대 치주과학교실),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 조용석 원장(조용석 김세웅치과) 등이 각기 다른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푸르고 관계자는 “5Matrix는 푸르고 대표 세미나로서 참석자들에게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색다른 구성으로 진행된다”며 “매년 전 회차 100% 만족의 이유를 경험 해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5Matrix 세미나 등록비는 각 회차 당 30만원으로 5개 전 강의 신청 시 20% 할인되며, 공보의, 봉직의, 수련의는 별도 할인이 적용된다. 문의 : 070-7549-2951(푸르고 세미나팀).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2025년에도 ‘네오포럼 시즌6’을 통해 치과의사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간다. 네오포럼은 치과의사들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커뮤니티로, 지난 2020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서 치과 임상 토론의 장으로 발전해왔다. 현재 20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실명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네오포럼은 임상 케이스를 비롯해 제품 활용법, 최신 트렌드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활발한 토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6번째 시즌을 맞이한 네오포럼은 매 시즌 실시간 누적 조회수 5000회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네오포럼 시즌5’에서는 김남윤, 신홍수, 임 필 원장 및 신현승, 조인우, 송영우 교수 등 총 20여 명의 연자들이 ▲네오 유저를 위한 꿀팁 시리즈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연조직 처치 ▲구강 내 수술 시 주의사항 ▲영상으로 보는 GBR ▲스캐너를 활용한 디지털 원데이 심미보철 ▲All on X ▲임플란트 합병증 등 총 40개의 다채로운 강연을 선보였다. 이번 ‘네오포럼 시즌6’에서는 허영구 원장이 ‘Zero Failure Concept of AnyTime Loading’을 주제로 네오만의 독창적인 콘셉과 제품을 활용한 ‘100% 성공에 도전하는 임플란트 치료 방법’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연자들이 임플란트 치료 및 치과 전반의 최신 트렌드와 임상 사례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15분 유튜브에서 진행되며, 네오포럼 채팅방에만 강연 URL이 공개된다. 네오포럼 채팅방 참여는 지역 담당 영업사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네오 관계자는 “네오포럼 시즌6은 치과 임상의 최신 트렌드를 짚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강의들로 구성됐다”며 “연자들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덴티움이 태국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bright Implant’ 활용법을 자세히 전달했다. 덴티움이 주최한 ‘bright Implant Course 2025’가 지난 1월 31일 태국 방콕 Mercure IBIS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코스는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치과 전문가들이 주도한 다채로운 강연으로 구성됐다. Dr. Ongart Puttipisitchet가 ‘Exploring Abutment Connection, Prosthetic Components’를 주제로 bright Implant의 어버먼트 연결과 보철 구성 요소에 대해 집중 설명했으며, 정성민 원장이 ‘The Next in Implant’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의 발전, 쉽고 효과적인 뼈 이식 및 상악동 치료 방법을 강의했다. 특히, 정 원장은 bright Implant의 혁신적인 시스템을 소개하며 새로운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통합된 시스템이 치과 임플란트 분야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Dr. Pokpong Amornvit은 ‘Minimal Invasive of Implant Placement’를 주제로 최소 침습 임플란트 배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Dr. Anuphan Sittichokechaiwut은 ‘Minimal Invasive of Implant Placement at The Sinus Area’를 주제로 상악동 부위에서의 최소 침습 임플란트 배치에 대한 세부적인 기법을 설명했다. 특히, Sinus Lift와 관련된 최신 기술과 bright Implant 시스템의 통합 활용 방법을 소개하면서 복잡한 임상 상황에서의 접근법을 명확히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Dr. Suphachai Suphangul은 bright Implant 시스템의 특장점을 강의하며 이를 통해 임플란트 치료의 복잡한 케이스를 어떻게 단순화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이번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덴티움의 ‘Sinus Simple’ 컨셉 실습이었다. Dr. Suphachai Suphangul과 Dr. Anuphan Sittichokechaiwut는 bright Implant 시스템을 사용해 DASK Simple과 결합한 쉽고 간단한 Sinus Simple 컨셉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Crestal Approach와 Lateral Approach 기법을 실습했으며, 특히 DASK Simple의 Compaction 드릴을 활용해 측방 골을 치밀화 하면서 동시에 상악동 상방으로 골을 응축시키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 ‘bright Implant Course 2025’ 등 다수의 세미나를 통해 해외의 치과의사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신뢰를 쌓고 있다. 덴티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학술 포럼을 통해 덴티움 만의 다양한 제품과 컨셉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투명교정의 기본 원리부터 진단, 셋업까지 마스터할 수 있는 클리어얼라인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을 오는 4월 12일 시작한다. 이번 클리어얼라인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은 실전 환자 케이스를 디렉터와 함께 진료해 보는 등 투명교정을 쉽게 시작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 임상 숙련도가 높은 이종국 원장(압구정오라클치과)이 디렉터로 참여하고 이 학 원장(동탄예치과), 장민희 원장(서울플라워치과)이 패컬티로 참여하는 만큼 양질의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세미나는 실전 환자 1개의 사례를 제공해 디렉터와 협의하는 방식으로 치료 계획부터 수립까지 함께 진행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임상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연수 기간 내 디자인 서비스는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다른 수강 원장들의 실전 환자 케이스 치료 현황을 함께 공유하며 다양한 사례를 간접 경험하는 시간도 별도 마련해 투명교정 시작 시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을 토의하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개인 맞춤형 실습을 위해 1인당 1PC, 1트리오스, 1엔진, 1키트, 1모델 등을 각 전달해 이론적 내용을 실제 임상과 비슷한 환경에서 바로 실습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세미나 종료 후 다시 한 번 투명교정 환자 진료를 함께할 수 있도록 Lite Case 쿠폰도 지급한다. 단 해당 쿠폰의 유효기간은 종강 후 3개월 이내다. 이종국 원장이 디렉터로 참여하는 클리어얼라인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은 서울 오스템 중앙 연구소 본사(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12로 3) B동 3층에서 4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덴올 교육 내 페이지(https://education.denall.com/course-apply/489/N)에서 가능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코스는 투명교정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다양한 케이스를 토의하면서 실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실전 환자 케이스를 디렉터와 함께 진행하면서 투명교정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며, Lite case에 한해 장치 제작 무료 쿠폰도 1개도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중장년층 환자에게 적합한 다학제적 진료 접근법을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이하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이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의 후원을 받아 오는 3월 16일 SETEC 컨벤션 홀에서 ‘제7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을 개최한다. ‘Smart Smile-Sleep Synergy for Middle-Aged Orthodontics: Interdisciplinary Patient Care for Clinical Updates’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행사는 치과 각 세부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중장년층 환자들에게 적합한 다학제 진료 접근법을 소개하며, 최신 임상 사례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치과 수면 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인 Dr. Leopoldo Correa 교수가 하악 전방이동장치(Mandibular Advancement Device)의 단계적 제작 및 적용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이어 김수정 교수가 턱관절 장애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 환자의 교정 치료를 주제로 치료 효과부터 임상 상황에서의 진단 및 치료계획에 대해 강연한다. 세션이 끝난 후에는 실제 임상 케이스에 대해 각각 교정학적 관점과, 수면의학적 관점에서의 치료 시 고려 사항에 대해 토론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장년 교정 환자의 다학제 협진 치료에 대한 임상적 고려 사항과 협진 프로토콜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지 혁 원장(전주미소아름치과)이 치주질환 동반 중장년 환자의 투명교정치료에 대해, 신수정 교수(연세대학교 보존과)가 교정 전 치근단 병소가 있는 치아에 대한 평가 및 치료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노관태 교수(경희대학교 보철과)가 디지털 프로그램을 이용한 교정-보철 재건의 포괄적 치료에 대해, 임현창 교수(경희대학교 치주과)가 교정 후 치은 퇴축에 대한 치료 및 예후에 대해 강연한다.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중장년층 환자들의 치료 과정에서 상호 작용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포괄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접근 방안을 제시한다. 세션이 끝난 후에는 네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일한 임상 케이스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며 각 분야의 치료 목표를 중심으로 다학제적 협진 치료 프로토콜의 실제적 적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ISOF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며, 사전 등록은 오는 3월 9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홈페이지(www.khuortho-ce.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지부가 최근 온라인 디지털 신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976년 8월 첫 발행을 시작한 부치신문은 매달 부산지부 회원들에게 치과계 이슈, 진료 팁, 노무 관리,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온 지부의 대표적인 소식지이다. 최근 종이신문의 쇠퇴와 개인 PC 및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온라인 디지털 신문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부산지부도 온라인 디지털 신문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해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578호를 기점으로 디지털 신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디지털 부치신문은 평소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카카오톡 친구톡을 통해 발송되며, 신문은 카카오톡에서 바로 열람이 가능하고, 다른 링크를 연결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높은 해상도로 확대해도 흐려지지 않는 선명함이 특징이다. 종이신문에 익숙한 회원들을 위해 종이신문은 기존처럼 계속 발행되며, 이번 디지털 부치신문을 통해 더 빠르고 쉽게 접하고 회원들이 지부 활동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형진 부산지부 공보이사는 “부치신문은 49년의 전통을 가진 신문으로 일부 회원들은 신문이 오지 않으면 재발송을 요청할 정도로 애독자가 많다”
경기 광주시치과의사회(이하 광주분회)가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을 펼친 공로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분회는 이달 열린 경기도 광주시 월례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주분회는 65명의 광주시 치과의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를 위한 많은 봉사 활동 참여해 왔다. 특히 최민철 회원의 발의로 지난 2016년 시작된 ‘디딤 씨앗 통장 지원 사업’은 매년 지역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매년 40여명의 해당 아동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건넸다. 김태관 광주분회 회장은 “지난 2024년의 경우 자발적인 치과의사들의 모금 뿐 아니라 치과의사회의 지원금이 합해져 총 3000만원의 성금이 조성됐고 여기에 공공기관의 후원이 더해져 총 84명의 해당 아동들에게 후원할 수 있었다”며 “동참해 준 회원들과 지원해 준 치과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광주분회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지부가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공약사업 완수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성공을 다짐했다. 서울지부 제39대 강현구 집행부는 지난 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임기 마지막 해 포부를 밝혔다. 강현구 집행부는 지난 2023년 4월 출범 후 3대 특위인 ▲보조인력사업특위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특위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를 중심으로 ▲소규모 동네치과 보조인력 긴급지원 ▲불법의료광고 적발 및 법적 대응 ▲의료인 면허취소법 재개정안 발의 등 성과를 이뤘다. 또 치과 경영을 돕기 위한 보험·노무·경영 교육을 진행하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올해는 ▲병영경영개선 지원 강화 교육 ▲만성적인 보조인력난 해소 및 진료스탭 긴급지원 서비스 확대 ▲저수가 덤핑치과의 불법의료광고와 위임진료 근절(TV조선과 불법덤핑치과 피해 예방 캠페인 전개) ▲면허취소법 재개정을 위한 지속적인 국회 설득 등 3대 특위 사업을 완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도 추진한다. SIDEX 2025는 ‘Honoring Our Past, Inspiring Our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5월 30일부터 6
대구지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구지부는 지난 1월 23일 대구광역시청 보건복지국장실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대구광역시장에게 전달했다. 대구지부는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 나눔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10년간 1300여 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악안면기형 교정수술, 치아교정, 보철, 의치 등을 포함한 치과 치료를 제공해왔다. 이는 1인당 평균 410만 원, 총 진료비 규모는 53억 원에 달한다. 앞으로도 대구지부는 지역사회의 구강 건강 증진과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대구지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대구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는 치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지부가 새해 힘찬 출발을 알리며, 오는 4월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항의 도시 인천에서 치르게 된 것과 관련 치협과 함께 최선의 준비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2025 인천지부 신년 하례식이 지난 15일 지부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김건일·우종윤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정충근·정 혁 고문, 이정우 명예회장, 김의수 의장 등을 비롯해 50여 명의 지부 전·현직 의장단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강정호 인천지부장은 신년사에서 “새해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전체 치과계와 인천지부 회원들의 운이 상승하길 바란다”며 “올해 4월에는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지부의 위상이 전국적으로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강 지부장은 “앞선 지부장들의 10년의 노력 끝에 새해 경인여대에 치위생과를 신설해 연 40명의 정원이 확보됐다. 회원들의 스텝 구인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협회장은 “울산에서 30년 간 개원을 했었는데, 인천에 올 때마다 울산에서 느꼈던 맥박이 뛰는, 활력이 넘치는 도시라는 느낌을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제29회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2025)’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동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AEEDC 2025에서 네오는 혁신적인 제품 전시와 임상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오 부스에서는 네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주요 제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핸즈온존에서는 ▲최적의 초기 고정력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CMI Implant(‘IS-II’, ‘IS-III’, ‘IT-III’) ▲픽스쳐, 스크류, 어버트먼트까지 제거 가능한 토털 리페어 솔루션 ‘All-in-One Remover Kit’ ▲Sinus Lift Solution의 원조인 ‘SCA Kit’, ‘SLA Kit’ ▲Neo Master Kit 등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을 체험한 참관객들은 네오의 임상 솔루션이 실제 진료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확인하려는 치과의사들로 부스는 연일 활기를 띠었다. 또 ▲임플란트 고정력을 즉시 측정할 수 있는 ‘AnyCheck’ ▲안전하고 쉽게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있는 ‘Ridge Wider Kit’ ▲임플란트 주위염 관리를 위한 ‘i-brush’, ‘R-brush’, ‘T-brush’ ▲3D 구강 스캐너 ‘Medit i700’ ▲플라즈마 임플란트 친수성 활성기 ‘ACTILINK Reborn’ 등 치과 임상에서 필수적인 다양한 솔루션 제품들도 소개해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부스에 설치된 대형 LED 화면에서는 네오 임플란트의 핵심 개념인 CMI Fixation과 AnyTime Loading을 적용한 다양한 임상 사례가 생생하게 소개돼 호응을 끌어냈다. 한편, 네오는 지난 2010년부터 중동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동 및 유럽 국가의 딜러들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전략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네오 관계자는 “올해 중동에서 처음 열린 전시회에서 예상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저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덴티스 루비스(LUVIS) 수술등이 뛰어난 기능과 옵션을 갖춰 눈길을 끈다. 루비스 수술등은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됐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현재 8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는 덴티스의 대표 제품이다. 이번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 협찬한 제품이기도 한 루비스의 대표 수술등 모델은 L400, L200, 베스트셀러 모델인 S300, S200이다. 이 중 루비스 S300은 130,000lx의 밝기와 뛰어난 무영 효과로 치과에서 꾸준히 관심받는 모델로, 직관적인 터치 패널을 통해 조도, 색온도, 패턴 사이즈 조정이 가능하며, 병원 환경에 따라 치과와 메디칼 모두 구현이 가능하도록 하는 멀티풀 옵션을 기본 탑재한 제품이다. 더불어 고사양의 무영효과로 수술 중 빛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특징을 가진다. 중대형 수술등인 L400은 최대 160,000lx의 밝기와 색온도 조절 기능(3,600K~5,400K)을 제공한다. 뛰어난 연색성을 자랑하는 동시에 하이브리드 광학 시스템과 스마트 센서를 통해 안정적인 조도를 유지한다. 또한 112개의 LED를 사용해 뛰어난 무영효과를 완성하고, 낮은 발열량으로 혈액 응고를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컨트롤 패널과 탈착형 멸균 핸드 그립으로 사용자의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였으며, 4K/FHD 카메라 옵션 및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원격제어 기능도 탑재했다. 치과에서 선호도가 높은 L400보다 작은 크기의 M400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M400은 140,000lx의 밝기와 3,600K~5,400K 색온도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72개의 LED를 통해 무영효과를 제공한다. M400 또한 L400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연색성과 하이브리드 광학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직관적인 컨트롤 패널과 탈착형 멸균 핸드 그립으로 사용 편의성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Full HD, 4K 카메라 옵션을 제공해 고화질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디지털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기공 환경을 고려, 기공소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선다. 디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고한 ‘2025년 스마트 제조 지원사업’에 공식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작업 위주 작업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자동화 기기 도입 및 데이터 수집·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오는 해당 사업에 참여, 국내 치과기공소의 디지털 제조환경 구축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제조공정을 디지털화하고 MES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도입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아름(Arum) 밀링머신 5X-300D, 3Shape Desktop Scanner(E Series) 등 최신 장비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공급, 치과기공소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지원 대상은 직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로, 제조업으로 등록된 사업자 중 최근 2년 이내 정부 지원사업을 받은 이력이 없는 업체다. 신청 기간은 2월 2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 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동현 디오 장비 PM팀 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고민해 온 신규 고객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치과기공소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선도 기업으로서 기공소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디오 고객센터(1599-3875, 내선 1번)로 문의하면 된다.
‘미니쉬’에 대한 일본 열도의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열린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에서 치과의사 100여 명이 운집하며 급속한 성장을 전망케 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에서 미니쉬 글로벌 세미나 및 기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는 현지 치과의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세미나에서는 ‘치아 복구 솔루션’을 기치로 내세우는 미니쉬의 탄생 배경과 발전 과정, 임상 사례, 미니쉬멤버스클리닉(MMC) 운영 사례 등을 집중 조명했다. 또 미니쉬 공급 기업인 미니쉬테크의 비전과 글로벌전략도 소개됐다. 특히 미니쉬테크는 참석한 일본 치과의사들이 미니쉬의 혁신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치아의 틀어짐과 치열의 불규칙한 색상, 크기, 모양, 비율 문제를 하루 만에 개선하고 전악 수복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7년간 16만여 개의 케이스를 축적하는 등 안정성 측면에서도 인정받았다고 부연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하고자 홋카이도에서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왔다는 이마토미 슈지 원장(이마토미치과)은 “비급여 진료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싶어 미니쉬 세미나에 참석하게 됐다”며 “조만간 미니쉬를 원내 도입할 계획”이라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처럼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MMC 참여를 희망하는 현지 치과의사도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때문에 많은 일본인이 MMC 개설 자격을 얻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미니쉬 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인 치과의사 18명이 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그중 절반가량이 MMC에 가입한 바 있다. 미니쉬테크는 이 같은 호응에 응답하고자 올해 4월 일본인 치과의사 대상의 미니쉬 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도쿄 신주쿠, 군마현, 치마현 등 일본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MMC가 연내 50곳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미니쉬테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니쉬가 교정이나 심미 치료의 보완재가 아닌, 전방위적 적용이 가능한 치료라는 공감대를 재확인했다”며 “이에 일본 내 MMC를 올해 50곳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스와 ㈜이마고웍스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위탁 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지난 11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대상 치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김용수 하스 대표는 협약식에서 “하스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보철수복소재와 이마고웍스의 인공지능 보철물 디자인 서비스를 장애인치과보철치료에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장애인 구강진료의 질적 향상과 디지털 치의학 기술의 접목을 통해 장애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철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신마취를 통한 수복보철 치료 시 추가 내원 없이도 당일 진료가 가능한 길이 열려 장애인 구강진료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마고웍스㈜의 AI 솔루션 ‘덴트버드 솔루션(Dentbird Solution)’이 중동 치과 시장에서 힘차게 날갯짓했다. 이마고웍스는 지난 4~6일 두바이에서 열린 제29회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2025)에 참가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마고웍스는 AI 솔루션인 ‘덴트버드 크라운(Dentbird Crown)’과 ‘덴트버드 배치(Dentbird Batch)’를 집중 소개했다. 덴트버드 크라운은 치과 워크플로우 개선을 위한 AI 기반 크라운 디자인 솔루션이다. 또 덴트버드 배치는 보철물 디자인을 AI가 자동 처리 및 완료하는 소프트웨어며, 대량 생산 자동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관람객은 덴트버드 크라운이 제공하는 AI 자동 보철물 디자인 등 혁신 기술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또 덴트버드 배치의 경우 인도, 아랍에미리트, 프랑스, 영국 등 해외 주요국 중대형 치과기공소의 주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 이마고웍스는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을 넘어 유럽에 이르기까지, 각국 주요 기업의 연이은 딜러십 제안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결과에 힘입어 이마고웍스는 오는 3월 25~29일 독일에서 열리는 IDS 2025에도 참가한다. 이로써 AEEDC 2025에서 시작된 딜러십을 더욱 확장하고 전 세계 치과 산업의 AI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김영준 이마고웍스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덴트버드가 잠재력 있는 제품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동 치과 시장에서도 덴트버드의 확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치의학 발전을 위해 산·학이 힘을 모았다. 그래피가 지난 10일 대한디지털치의학회와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디지털 치과 치료의 미래를 향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그래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디지털치의학회의 학문적 비전을 결합, 디지털 치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그래피는 치과용 3D 프린팅 소재 및 디지털 치료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10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 글로벌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그래피의 기술력과 시장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디지털치의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의 혁신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양진 디지털치의학회 회장은 “디지털 치의학 분야는 학문과 산업 양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산·학이 협력해 디지털 치의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일환으로 그래피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 역시 “이번 MOU 체결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확장성과 빠른 속도감에 더 주목할 가치가 있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학술적 지식으로 시대의 흐름을 이끌어 덴탈 분야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인트임플란트가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Duba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2025)에 참가해 약 9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포인트임플란트가 최근 AEEDC 2025에서 포인트 UV 임플란트에 대한 높은 관심과 품질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총 5,000만불 계약상담과 현장 계약 93억 가량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포인트임플란트는 AEEDC 2025에서 이란, 인도, 튀르키에, 러시아 등 주요 국가의 대형 바이어들과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에 박차를 가했다. 또 이번 전시회를 통해 높은 품질의 임플란트와 혁신적인 기술력의 덴탈 장비를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며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이는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신규 제품들에 대해서도 러시아,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사와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연구개발 투자 성과 또한 입증했다. 특히 임플란트 공급 분야에서 이란 D사(130만 달러), 인도 O사(70만 달러), 튀르키에 U사(130만 달러), 러시아 M사(75만 달러), 러시아 P사(130만 달러) 등 약 77억 원(약 53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CT, X-ray 및 기타 덴탈 장비 부문에서 16억 원(약 111만 2680달러)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전시회 기간 중 현장에서 추가로 4.42억 원(약 304,680달러)의 판매 실적도 기록했다. 포인트임플란트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동 및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는 물론, 추가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해외 전시회 참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국가의 의료 규제에 맞춘 제품 개발 및 품질 인증을 통해 세계적인 종합 덴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포인트임플란트 관계자는 “AEEDC 2025에서 거둔 성과는 당사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중동, 유럽,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보다 효과적으로 임플란트 및 덴탈 장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