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6일 보건복지부 업무 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특별사법경찰권을 허용하는 의사를 밝혀 의료계가 1인 시위 등 강한 반발에 나선 가운데, 건보공단이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이를 뒷받침하는 후속 로드맵을 1년 내 모두 실현하겠다고 밝히며 강경 속도전에 돌입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 업무보고 자료를 게시했다. 특히 해당 자료에는 특사경 제도 도입을 위한 건보공단의 로드맵이 담겼다. 우선 건보공단은 2027년 1월 특사경을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2월에는 국회 및 정부부처, 의료계 등 이해관계자와 협의하고 2월 임시국회 법안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10월에는 급여상임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사무장병원(약국) 특사경’ 전사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또 이때 자문단으로 법조계, 학계, 법무부, 경찰청 등의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 업무조직 외 독립 조직을 설치하고 외부 수사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도 세웠다. 이를 통해 건보공단은 ▲특사경 집무규칙 ▲수사 매뉴얼 ▲인권보호지침 등 제규정을 마련한다. 또 ▲수사교육과정 개발 ▲전문기관 위탁교육 등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사무공간 ▲전산시스템 ▲시설장비 등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건보공단의 강경 행보에 의료계에서는 투쟁에 나서고 있다. 먼저 의협은 지난해 12월 18일 좌훈정 부회장을 시작으로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의협은 사무장병원 적발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특사경이라는 방법론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건보공단의 특사경 제도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치과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열린 제74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제도 국회통과 노력의 건’이 상정됐지만 압도적 차이로 부결되며, 치과계 내부에서도 거센 반대 여론이 형성돼 있다는 것을 방증했다. 특히 치과계는 건보공단과 공급자 간 균형 붕괴 등 다양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30년간 회무를 하면서 현장에서 만난 동료들의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생존의 길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던지겠습니다.” 이민정 치협 부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신논현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4대 치협 회장단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위기의 치과계, 생존을 위한 이민정의 결단’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부회장은 이날 준비해 온 개인적 소신과 출마에 대한 소견을 통해 치과계의 생존과 도약을 고민해 온 본인의 진심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영등포구회 3반 간사로 회무를 시작해 서울지부 공보이사, 부회장을 지냈고 서울여성치과의사회 총무이사,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등 여성 치과계를 위한 활동 역시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이 부회장은 “치협 제28대 집행부에서 홍보이사 겸 대변인으로 치과계 언론뿐 아니라 외부 언론과 같이 소통하면서 치과계를 알리는 데 힘써왔고, 당시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에도 앞장서 왔다”며 “이후 31, 32, 33대 부회장을 맡으면서 30여 년 동안 회무의 중심에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회무 경험에 따른 역량을 부각시켰다. 이 같은 회무 경력을 바탕으로 이 부회장은 치과계 생존을 위해 선결해야 할 과제들을 언급했다. 진료 가치의 재평가가 시급하다는 점이 첫 손에 꼽혔다. 초고령 사회에서 치과의사가 행하는 전문적인 상담과 교육, 치료가 단순 봉사가 아니라 정당한 가치로 인정받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무한 경쟁 구조의 개선도 예고했다. 후배들이 충분히 수련 받고 준비된 상태로 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대학과 병원, 그리고 치협이 머리를 맞대고 구조적인 완충 지대를 고민해야 할 때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치협이 회원이 기댈 수 있는 강한 울타리가 돼야 한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이는 회원들이 불법 행위나 분쟁 발생에 노출될 때 가장 앞에서 방패가 돼 주는 등 치협의 태도가 관리자에서 보호자로 바뀌어야 한다는 신념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투명 회무는 기본이고, 회비를 내는 것이 아깝지 않도록 회원의 노후와 자산을 지키는 실질적인 혜택 방안들이 연구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치협의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외연 확장을 통해 치과계 외부의 자원과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세일즈 마인드’ 역시 차기 리더십의 필수 덕목이라고 짚었다. 이민정 부회장은 “회원 한 분 한 분이 ‘치협이 내 편’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치협이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제하며 “제시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 그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고민해 왔고 행동할 준비가 돼 있는 만큼 위기를 넘어서 생존으로 그리고 도약으로 가는 길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힘줘 말했다.
“추위보다 더 혹독하고 매서운 개원 환경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뚝심의 강충규’가 나서 반드시 성과를 일궈내겠습니다.” 강충규 치협 부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인근에서 치과계 전문지 기자회견을 열고 제34대 치협 회장단 선거를 위한 공개 출사표를 던졌다. ‘뚝심의 강충규’를 슬로건으로 내건 강 부회장은 준비한 자신의 회무 철학과 출마 소견을 통해 덤핑치과·불법 광고 난립, 정부 규제 증가 등으로 인한 개원 환경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이제 끈기와 강단을 갖춘 자신이 나서야 할 시점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하 서치신협) 이사장, 연세치대총동문회 회장, 치협 자재·표준이사, 부회장 등을 지낸 그는 “개원가의 난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는 데 온몸을 던질 것”이라며 가장 역점을 두고 싶은 과제로 ‘정원 감축’을 꼽았다. 특히 치과의사 과잉으로 인한 과도한 경쟁이 지금 일어나는 문제들의 근본 원인이라는 인식 아래 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전력투구해 임기 중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같은 숙원 과제를 풀기 위한 추동력으로 과거 서치신협 이사장 재직 당시의 혁신과 열정이 소환됐다. 강 부회장은 “당시 자산을 늘리기 위해 조합원들과 소통하며 무기명 콘도와 골프장을 구입해 조합 사업을 활성화시켜 30년 동안 500억 원에 머물러 있던 자산을 3년 만에 1000억 원을 돌파하게 만들었다”며 “이 기조는 계속 이어져 현재 서치신협의 자산은 2900억 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 부회장은 “치협은 회원들을 위한 이익단체”라고 규정한 다음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합법과 불법 사이를 오가며 감옥 갈 각오로 일하는 것”이라고 회원과 회무를 대하는 자세를 설정했다. 그는 “제33대 집행부는 당선되자마자 당선 무효소송을 비롯한 온갖 소송으로 발목이 잡힌 상태에서도 회원만을 바라보며 회무에 정진한 결과 보험수가 인상률 3%대를 달성했으며, 임플란트 보험 4개 확대를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이뤄냈다”며 “또 치과계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안의 국회통과를 실현했으며,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고 언급했다. 강 부회장은 “이렇게 헌신하는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기는커녕 근거 없는 횡령으로 호도하며 민감한 자료들을 경찰서에 고스란히 넘겨 압수수색을 수차례 받게 하고 또 기어이 회장단 직무정지를 시켜 치협을 마비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강 부회장은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맞게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할 것, 낙선하더라도 선관위 결정을 존중하고 선거불복을 하지 않을 것, 또 당선된 집행부가 열심히 일하도록 힘을 모으는데 앞장설 것 등을 공언했다. 특히 강 부회장은 “개원가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뚝심의 강충규’가 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근 경쟁 심화 등으로 치과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 활동 치과의사 수 증가율이 OECD 국가 중 4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2024 한국치과의료연감’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 1000명당 활동 치과의사 수 연평균 증가율(2010~2023)은 1.9%를 기록했다. 이는 OECD 20개 국가 중 폴란드(8.3%), 리투아니아(2.8%), 헝가리(2.6%) 다음으로 높은 수치로, 한국 치과계가 타 국가에 비해 과한 경쟁 상태에 빠지게 됐음을 알 수 있다. 한국 활동 치과의사는 2010년 2만936명에서 2023년 2만8392명으로 무려 35%나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도 OECD 20개국 평균인 1.0%와 비교하면 2배에 다다른다. 그 밖에 주요 국가의 증가율을 살펴보면 ▲영국 0% ▲독일 0.4% ▲오스트리아 0.5% ▲캐나다 1.0%로 한국에 비해 매우 더디게 늘었으며, ▲아이슬란드 –1.2% ▲핀란드 –0.7% ▲덴마크 –0.4%처럼 감소한 곳도 있었다. 이와 관련 송종운 치무이사는 “경쟁을 좀 둔화시키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치과의사 수를 줄여야 하는데 당장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2028년 의료인력추계심의위원회에서 인력 논의가 예정돼 있다. 그때 현재 한국 치과계가 과포화 상태고, 이로 인한 부작용이 많다는 사실을 잘 전달해야 한다”며 “더불어 공공치과의사제도 등을 제대로 마련해 개원의 수를 줄이는 방안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금전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 밖에 한국은 국민 1인당 치과 외래 진료 횟수 부분에서는 1.0회(2022년 기준)로 15위에 머물렀다. 1위인 네덜란드의 3.3회와 비교해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특히 2008년 1.6회에서 2013년 1.9회로 꾸준히 증가했다가, 최근 10여 년간은 대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계 대표 가을 자선 축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스마일 런)이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행사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치협은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스마일 런 운영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난해 대회 성과와 올해 대회 개최 일정, 준비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지난해 제15회 스마일 런에 치과의사와 국민 5500여 명이 참여했던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운영협의체는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스마일 런 개최 일시와 장소, 기념품, 기타 준비 사항을 토의했다. 먼저 올해 제16회 스마일 런 개최일을 두고는 오는 9월 13일(일), 9월 20일(일), 10월 18일(일) 등을 후보로 꼽았으며 9월 개최를 최우선 목표로 잡고 차후 일정을 고려해 추진키로 했다. 장소와 관련해서는 상암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과 여의도 문화의 마당이 대회 후보지로 논의됐으며 1순위는 상암으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장소 사용 접수 기간 등을 고려해 추후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스마일 런은 고가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대회로 국민에게 알려진 만큼 올해 대회 역시 기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 취지에 맞게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이룰 수 있는 기념품을 준비키로 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원활하게 개최하기 위해 대행사 선정 입찰도 진행한다. 입찰 서류 제출은 오는 2월 23일까지 치협 사무국으로 내방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입찰 결과는 3월 중 통보한다. 입찰 시 필요한 서류 및 입찰 자격은 치협 사무국(02-2024-91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소희 치협 부회장은 “이번 대회도 잘 준비해 지난 대회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 애써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최근 치과계가 과도한 경쟁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개원을 앞둔 이들의 최대 고민 중 하나는 ‘어디에’ 개원을 해야 되는가다. 이에 성공적인 개원 입지 선정을 위해 배후 세대가 2000세대 이상인 곳, 상권 내 치과 수는 1000세대 당 1개인 곳을 우선적으로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근 열린 DENTEX 2026에서 상권과 입지 관련 주제로 강연한 김경욱 원장(광주본플란트치과)은 상권별 특징과 개원 시 상권을 고르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먼저 상권은 세대 수로 분류된다. 다만 세대 수를 파악하는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상권별 알림상점을 활용하면 된다. 알림상점이란 상권의 크기를 알려주는 상점으로 ▲소형상권 내에는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 보험진료 위주 의원 ▲중형상권 내에는 안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과 더불어 다이소, 대형 식음료 체인점 등 ▲대형상권 내에는 성형외과, 피부과 등과 더불어 백화점,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자리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중 대부분의 치과가 자리하는 소형상권의 배후 세대 기준은 약 2000~5000세대다. 2000세대 미만의 상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배후 세대 수가 너무 적을 경우 소형상권조차 생기지 않거나 아주 작게 형성돼 주변 상권으로 흡수되는 빨대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2000세대가 넘어야 보험진료 위주 소형 의원, 약국 등이 입점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개원 전 파악해야 할 필수 요소 중 하나다. 더불어 치과가 소형상권 내 자리할 예정이라면, 중·대형 상권의 중심으로부터 1~2km 이상의 거리(직선거리가 아닌 도로상거리)는 두는 것이 좋다. 중·대형 상권과 너무 가까울 경우 오히려 환자들이 해당 상권 내에 위치한 치과로 흡수될 위험이 존재한다. 상권 내 치과 수 파악도 중요하다. 김 원장은 “1000세대당 1개를 기준으로 잡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인구수 대비 치과의사 수를 토대로 통계적으로 계산했을 때 치과의사 1명 당 1800여 명의 국민을 담당한다. 이를 가구당 인구로 치환하면 830세대당 치과의사 1명이 평균이다. 내가 들어가고자 하는 상권 내 경쟁 치과도 신경을 안 쓸 수 없다. 경쟁 치과를 분석하고자 할 때는 해당 치과의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로드뷰 검색을 통해 익스테리어 디자인 및 대략적 크기를 파악할 수도 있다. 이 같은 자료들을 빠르게 조사하려면 정부의 ‘소상공인 365’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탭을 이용하면 된다. 위치와 업종을 선택한 후 영역을 설정하면 해당 영역 내 치과 개수 및 월평균 매출액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영역 내 시기별 매출 특성, 월별 일평균 유동인구 추이, 성별·연령대별 주거인구 추이, 주거인구 소득 추이, 세대 수 추이, 신규·단골 환자 비율 등도 파악 가능하다. 이어서 김 원장은 계약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먼저 특약사항을 통해 ▲독점권 ▲관리비 산정 방식 ▲주차비 산정 방식 ▲공용공간(화장실) 관리 방식 ▲간판 제한 여부 ▲건물 구조적 결함 보수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켜야 한다. 또한 상가임대차보호법에 의한 지역별 보증금 상한액 기준도 제대로 숙지해야 한다. 서울의 경우 상한액이 9억 원이며 과밀억제권은 6억9000만 원, 광역시(부산, 인천 제외)는 5억4000만 원, 기타 지역은 3억7000만 원이다. 보증금이 상한액 미만일 경우 임대료 상승이 5% 이내로 이뤄져야 하지만, 상한액을 초과하는 경우 임대료 상승률에 제한이 없다. 끝으로 김 원장은 “제1종 근린생활시설 기준을 꼭 지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개설신고를 한다고 해도 개원이 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관리급여를 확대하고 상시적 상대가치 점수 체계를 실행하는 등 올해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 제고 및 국민 의료비 부담 절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내용을 밝혔다. 이 가운데 특히 심평원은 비급여 부담 완화를 위한 관리급여 체계 도입 및 운영을 강조했다. 과잉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과잉 팽창 및 보상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관리급여란, 의료적으로 필요하지만 남용 우려나 진료비 차이가 큰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 관리 체계에 편입해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를 뜻한다. 수가 상시 조정체계 및 정책효과 평가 기전 마련도 강조됐다. 의료비용 변화를 신속 반영하기 위해 기존 5~7년이던 상대가치점수 조정 시기를 2년으로 당기고, 필요에 따라 수시 조정도 고려하겠다는 계획이다. AI 활용 데이터 개방 및 이용 활성화도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꼽혔다. ▲영상 진료 데이터 ▲표본 데이터셋 등에 대한 AI 친화적 관리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설명이다. 약제 등재 제도도 개선한다. 현행 제도는 신약 개발을 유도하는 우대 정책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에 ▲혁신형 제약기업 보험약가 우대 ▲신약 혁신가치 반영 등을 통해 유연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심평원은 ▲의료 과다이용 관리 방안 마련 ▲마약류 의약품 DUR 의무화 제도 강화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도입 ▲비대면 진료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연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2025년 세무신고 편의 제고를 위해 ‘2025년도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1월 1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건보공단 누리집 ‘요양기관 정보마당’(medicare.nhis.or.kr) 등에서 받을 수 있다. 제공 대상은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14만 개 요양기관이다. 이에 따라 치과 등 요양기관은 건보공단 누리집에서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해, 2025년도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즉시 열람·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2025년 중 폐업한 요양기관도 대표자 개인 인증서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요양기관의 정보 보호를 위해 유선이나 팩스를 이용한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요양기관 정보마당 발급 경로는 ‘요양기관 정보마당 → 보건복지분야 공동인증서 로그인 → 연간지급 → 연간지급내역 통보서 → 요양급여비용(의료급여비용) 선택 → 조회연도 선택 후 조회 → 출력’ 등의 순을 따르면 된다. 이 밖에 건보공단은 디지털 서비스 강화 및 ESG 경영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향후 우편 발송 절차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열 서울지부 부회장이 제40대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40대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 신동열 회장 출마 기자회견’이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신동열 부회장은 39대 집행부에서 호흡을 맞췄던 함동선 부회장과 심동욱 홍보이사를 부회장 후보로, ‘회무의 정석을 혁신으로 완성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신동열 부회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덤핑 치과·불법 광고·위임 진료에 대해 책임지고 대응하겠다며 ▲‘동네 치과’ 개원의를 보호하는 법·제도 대응 창구 상설화 ▲현장 중심으로 움직이는 지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특히 회원이 필요로 할 때, 바로 옆에 있는 회장이 되겠다는 것이다. 신동열 부회장은 “비급여 진료비는 계속 낮아지고, 인건비·임대료·재료비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덤핑 치과와 공장형 치과, 불법 광고와 위임진료는 정직하게 진료하는 치과의사들의 설 자리를 점점 더 위협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 문제는 더 이상 개별 치과가 각자 버텨서 해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이제는 서울지부가 가장 앞에 서야할 때”라며 “오늘 서울지부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작은 밀알이 되고자, 회장단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천명했다. 신동열 부회장은 과거 자신이 송파구회 총무이사와 회장을 맡으며,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무엇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직접 경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SIDEX 사무총장, 그리고 조직위원장으로서 코로나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세계 8대 국제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안정적으로 이뤄왔다고 했다. 신동열 부회장은 “국회를 직접 찾아가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부당함을 알리고 재개정을 위해 행동했다. 또 비급여 진료비 표시금지법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회원이 당면한 문제를 제도와 입법의 문제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는 ‘손목닥터 9988’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정책으로 만들어 왔다. 이제 치과계도 그 흐름에 당당히 함께해야 한다. 저는 서울시와 함께 ‘치아튼튼 9988’을 만들어가겠다”며 “서울지부 회원들이 치과의사로서의 품격을 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제36대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가 양자 대결 구도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지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지난 20일 오후 8시 ‘제36대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후보자 기호추첨을 시행했다. 오는 2월 9일에 시행되는 이번 선거 기호 추첨 결과 위현철·김광현 후보가 기호 1번, 김 욱·이선장 후보가 기호 2번으로 확정됐다. 기호추첨 전 진행된 룰미팅에서 양측은 선거 관련 규정을 숙지하고, 선관위 서약서에 날인했다. 기호 1번 위현철 회장 후보는 수원분회장과 경기지부 법제이사, 재무이사, 총무이사, GAMEX 2023 조직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경기지부 부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김광현 부회장 후보는 경기지부 문화복지이사를 지내고, 현재 치무이사를 맡고 있다. 기호 2번 김 욱 회장 후보는 의정부분회장과 경기지부 총무이사, 치협 법제이사,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위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이선장 부회장 후보는 경기지부 정책연구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GAMEX 2025 조직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후보들은 1월 21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2월 8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정견발표회는 오는 1월 27일(화), 2월 3일(화) 두 차례에 걸쳐 경기지부 회관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김성철 선관위원장은 “이번 제36대 회장단 선거는 공명정대한 깔끔한 선거가 되길 바라며 양측 후보들도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관위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현철 경기지부 부회장이 차기 경기지부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위 부회장은 ‘제36대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지난 20일 오후 7시 경기지부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갖고 차기 경기지부 회장 출마 배경과 핵심 공약을 공개했다. 함께 이번 선거를 치를 부회장 후보로는 현 집행부 소속의 김광현 치무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위 부회장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이제 경기지부는 개혁을 위한 개혁의 단계를 지나 그 성과를 실제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지금은 새로운 사업들을 시도할 시간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 놓은 구조와 시스템을 현장에서 작동시키고, 회원이 체감할 성과로 연결해야 하는 시간인 만큼 회무를 처음 배워야 하는 리더십보다는 위기와 갈등의 한가운데서 결정을 내려 본 경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저는 경험을 나열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험을 바탕으로 움직이고 해결해 온 사람”이라고 전제하며 “진료실 안에서는 안심을, 진료실 밖에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외로운 싸움에 끝까지 함께하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위 부회장은 수원분회장과 경기지부 법제이사, 재무이사, 총무이사, GAMEX 2023 조직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경기지부 부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어 발언에 나선 김광현 치무이사는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회장은 업무적인 역량과 정치적인 역량을 모두 갖춰야 한다”며 “위현철 부회장은 수원분회와 경기지부에서 업무적 역량을 충분히 쌓았고, 대외적으로는 경기도청, 교육청, 심평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회의원 및 도 교육위원들과의 소통 및 교류를 통해 치과의사들을 대변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경기지부에서 문화복지이사, 치무이사를 지내는 등 일관된 회무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위 부회장과 김 이사는 ▲의료분쟁의 공포로부터의 해방 ▲결과가 아닌 과정을 보장하는 단체보험 ▲덤핑·과대광고 근절 등 역점 추진 사업 3가지를 이날 공개하며 “회원의 권익을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공언했다. 당선을 위해 맞손을 잡은 이들은 “과거에 묻혀 미래를 내다보지 못해서도, 타성에 젖어 회원들과 동떨어진 회무를 해서도 안 된다”며 “회원의 이익이 극대화되도록 불법 부조리가 성행하지 않는 젊은 임원들의 에너지가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설립 18주년을 맞아 명실상부한 치과계 정책 산실로 거듭났다. 지난 2008년 설립 이래 총 115건의 연구용역을 발주하며 치과계의 정책적 기반을 다져온 정책연은 연구의 깊이와 범위를 동시에 확장하며 양적, 질적 도약을 이뤄낸 것으로 분석됐다. 정책연이 최근 발간한 연구보고서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미래 역할 정립 및 방향성 고찰’(연구책임자 이의석)의 ‘발주 연구용역 동향 분석’에 따르면, 정책연은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총 115건, 연평균 6.4건의 연구용역을 꾸준히 발주해왔다. 연구의 범위는 방대했다. 연구 제목을 분석해 추출한 핵심 키워드만 1012개에 달했다.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는 치과(75회), 연구(59회), 의료(31회) 등으로, 정책연이 치과의료계 문제의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집중해왔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보험, 경영, 인력, 실태 등 회원의 권익과 직결된 키워드들도 폭넓게 다루며 치과계의 보물창고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정책연의 연구 주제는 당시 치과계가 마주한 시대적 과제와 궤를 같이하며 진화해왔다. 설립 초기인 2010년 이전에는 구강검진 매뉴얼, 진료지침 등 진료 현장의 기초를 다지는 연구가 주를 이뤘다. 의료 영리화 논란이 거세던 2011~2015년에는 의료 공급 체계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거시적인 정책 방어 논리를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이어 2016~2020년에는 치과의사 인력 수급, 1인 1개소법, 통일 대비 등 사회적 이슈와 제도 개선에 집중했으며, 최근인 2021년 이후에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 구강건강(임플란트, 의치)과 급여 확대(스케일링) 등 회원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 연구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구의 질적 심화다. 과거 단기 성과에 급급해 깊이 있는 연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데이터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여준다. 설립 초기인 2007년 평균 5.5개월에 불과했던 연구 기간은 2023년 평균 12.0개월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는 정책연이 행정 절차를 체계화하고, 단기성 과제보다는 호흡이 긴 심층 연구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체질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이에 전체 연구 기간 평균 8.0개월을 확보해, 정책 제안의 논리적 완결성과 신뢰도를 대폭 높였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정책연의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객관성·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 분리가 필요하다”며 “향후 국립치의학연구원과의 역할 중복을 피하기 위해 치과의사 권익 보호에 중점을 둔 정책 연구 기관으로서의 정체성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는 어르신들의 치과 이용률이 10명 중 3명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연구보고서 ‘빅데이터로 살펴본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의 구강관리 필요성’(연구책임자 이정호)에 따르면, 장기요양 수급자의 치과 접근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9년 기준 장기요양 수급자의 치과 이용률은 29.5%로 미수급자(46.9%)의 60% 수준에 그쳤다. 또 연평균 치과 방문 횟수도 장기요양 수급자는 4.35회로, 미수급자(4.95회)보다 낮았고, 연평균 치과 진료 비용 역시 장기요양 수급자는 약 52.9만 원으로, 미수급자(57.9만 원)보다 낮았다. 게다가 중증 수급자일수록 치과진료 접근성이 낮아지는 구조적 제약도 확인됐다. 더 큰 문제는 치과 이용률은 낮지만, 질환의 유병률과 주관적 불편감은 오히려 더 높았다는 점이다. 특히 삶의 질과 직결되는 ‘저작 불편’ 호소율의 격차는 더욱 컸다. 틀니를 착용한 장기요양 수급자 중 저작 불편을 호소한 경우는 52.0%로 미수급자(31.3%)에 비해 더 높았고, 틀니를 미착용한 장기요양수급자의 경우도 60.7%가 저작 불편을 호소해 역시 미수급자(38.0%)에 비해 높았다. 이러한 문제의 주원인으로는 거동 불편과 제도적 공백이 지적됐다. 요양시설에 입소해 있거나 재가 요양을 받는 노인들은 스스로 치과를 방문하기 어렵지만, 현재의 장기요양 제도는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야만 하는 구조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또 전국 요양기관 내 치과위생사가 7명에 불과하는 등 현행 장기요양기관 내 인력 기준에 치과위생사가 필수 인력으로 포함되지 않아, 시설 내에서조차 전문적인 구강 위생 관리를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연구팀은 “구강 건강 악화는 영양 섭취 불량은 물론, 요양 병원 노인의 주요 사망 원인인 흡인성 폐렴으로 직결될 수 있다”며 “장기요양보험 제도 내 구강 관리 서비스 반영, 교육 및 홍보 강화, 대규모 실태조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턱관절 장애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모델이 개발돼 주목된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연구팀은 최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자기지도학습 기반 트랜스포머 모델을 활용한 턱관절 장애 진단 연구(TMD Diagnosis Using a Masked Self-Supervised Tabular Transformer Model)’를 치의학 분야 국제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Dental Research(IF 5.9)’에 게재했다. 턱관절 장애는 신체·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병리기전이 명확하지 않아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진단 과정에서 검사자의 주관이 개입된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최신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턱관절 장애 세부 진단 자동화 및 환자별 임상 패턴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턱관절 장애 진단‧예측 모델을 연구해왔으며 최근 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먼저 연구팀은 자기지도학습 기반의 트랜스포머 모델에 환자 4098명의 데이터를 증상, 심리, 통증 패턴으로 세분화해 학습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턱관절 장애 예측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과 턱관절 장애를 구분하는 정확도는 최소 81.5%였으며, 장애 유형에 따라 100%의 완벽한 정확도를 보이기도 했다. 해당 연구는 TMD 진단 기준(DC/TMD)에 따라 TMD 하위 그룹을 분류하는 새로운 딥러닝 모델인 GATT(Gated Attention Tabular Transformer)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본 연구 결과는 영상 자료 없이 구조화된 임상 데이터만을 활용해 다양한 TMD 하위 유형을 분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1저자인 이연희 교수는 “기존 통계‧머신 러닝 기반 모델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 해당 모델이 임상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게 됐다”며 “향후 국제 다기관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표준화 AI 진단 알고리즘 개발에 몰두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진단 플랫폼 링크: http://tmd.cdss.co.kr
정부가 신규증원 의사인력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증원되는 의사는 지역·필수분야에서 일하는 인력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3일과 20일 등 연이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개최하며 2027년 이후 의사인력 양성규모 심의 기준의 구체화된 적용 방안, 양성규모, 의사인력 증원을 위한 의과대학의 교육여건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보정심은 2027년 이후 의사인력 증원분 전체를 지역의사제 정원으로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료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의료취약지 등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는 제도로 ▲복무형, 의과대학 신입생 중 일정 비율을 선발해 학비 등 지원, 10년간 의무복무 ▲계약형, 기존 전문의 중 국가·지자체 및 의료기관과 계약 체결(5~10년 근무) 등 둘로 구성된다. 또 ‘공공의료사관학교(가칭)’설립 및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에 따른 인력 양성 규모와 인력 배출 시점도 고려해 논의키로 했다. 의과대학의 교육의 질 확보와 관련해선 2026학년도 모집인원(총 3058명) 대비 2027학년도 입학정원 변동률이 일정 수준 이하가 되도록 하는 방안과 소규모 의과대학이 적정 교육인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4년·2025년 입학생이 함께 수업을 받고 있는 현실도 고려해 검토키로 했다. 의사인력의 예측 가능성 및 안정성 확보와 관련해선 법령상 수급 추계 주기(5년)를 고려, 2025년 추계에 따른 정원은 2027학년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기간 입학한 학생들이 2033년부터 2037년까지 5년간 배출되는 점을 고려해 2037년을 수급 관리 기준연도로 하고 차기 수급 추계는 차기 정원 적용 시기(2032학년도) 및 대입 사전예고제를 고려해 2029년에 실시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 양성규모와 관련해선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서 제시한 다양한 수요와 공급 모형 조합으로 이루어진 12가지 모형별 대안을 모두 논의했다. 아울러 2030년부터 공공의대와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의 의대가 신입생 모집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급추계 기간 중 필요인력에서 600명 규모를 제외하고 일반 의과대학의 양성규모를 심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 교육부가 40개 의과대학 중 서울소재 8개 대학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의 교육여건을 교원, 교육시설, 교육병원 등을 중심으로 점검한 결과, 현재 각 의과대학은 교원 수, 교육시설, 교육병원 등에서 법정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에 따른 교육 여건도 전반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복지부장관은 “양적 규모나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의사인력 규모 논의의 궁극적인 목적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목표로 논의를 이어가겠다”며 “의사인력 양성규모를 2027학년도 대학입시에 차질 없이 반영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사회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인 연구진이 대규모 유치 측정 데이터셋을 전격 공개하며 치의학과 인류학 연구의 새 지평을 열었다. 스페인 부르고스 국립인류진화연구센터(CENIEH)는 시민 과학 프로젝트인 ‘라톤 페레스 컬렉션’을 통해, 스페인 어린이 52명으로부터 기증받은 총 712개의 유치에 대한 정밀 측정값을 데이터셋으로 구축했다. 이는 현대 소아의 치아 발달 연구에 있어 가장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참고 자료 중 하나라는 평가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증자의 상세한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유치 원시 데이터를 오픈 액세스로 제공하는 최초의 사례로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Data in Brief’ 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며, 온라인판에는 지난 12월 12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2년 사이 스페인 전역의 11개 도시에서 기증된 유치 중, 한 명당 최소 10개 이상의 치아를 기증한 사례를 선별해 데이터 연속성을 확보했다. 데이터셋은 유치 절치, 견치, 구치의 근원심(mesiodistal) 및 협설(buccolingual) 직경을 포함하며, 치관 지수(crown index)와 치관 면적(crown area) 정보까지 망라하고 있다. 모든 측정은 표준화된 치아 계측 프로토콜에 따라 수행됐으며, 이는 현대 인류와 화석 인류 간의 비교 연구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인구 집단 간 비교 분석에도 즉각 활용될 수 있는 높은 정밀도를 보장한다. 이번 데이터 공개의 기반이 된 ‘라톤 페레스 컬렉션’은 현재 5000개 이상의 유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증자의 연령, 성별, 식단, 임신 기간, 출신 지역 등 상세한 배경 정보를 함께 데이터베이스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구팀은 “이번 데이터셋이 소아 치의학 분야에서 어린이의 정상적인 치아 발달 기준을 수립하고 발달 이상을 조기에 감지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며 “법의학 분야에서는 미성년 개체의 연령 추정 및 생물학적 프로파일링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참조 자료로 활용돼 현대 유치 데이터가 부족했던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자료가 인류 진화 연구에서 호모 속의 진화적 패턴을 규명하는 비교 프레임워크로 기능할 뿐만 아니라, 생물고고학 및 생의학 분야에서도 과거와 현재 인구 집단 간의 성장과 건강 상태를 비교 분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789명의 응시생이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문을 두드렸다. 2026년도 제78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이하 국시 필기)이 지난 15일 오전 한국보건의로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구로 시험센터를 비롯한 전국에서 치러졌다. 국시원 확인 결과 결시자를 제외한 최종 응시자는 789명으로 확인됐다. 응시 결격 사유 등은 추후 합격자 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응시생들은 오전 7시 30분부터 각 치대 선후배, 교수진의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시험장에 입실했다. 선후배와 교수진이 준비한 선물과 핫팩 등을 받으며 시험장에 들어서는 학생들의 표정은 제각각이었다. 상기된 얼굴을 하고 있는 응시생은 물론, 마지막 남은 일정에 들뜬 응시생들도 다수 보였다. 특히 응시생 대부분이 이제는 컴퓨터 시험에 익숙해진 모습이었다. 치협에서도 응시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았다. 치협 학술·수련고시위원회는 응시생들을 위해 준비한 다과를 입실 전 현장에서 나눠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치의 국시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3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합격 여부는 응시원서 접수 시 휴대폰 전화번호를 기재했다면 문자로도 받아볼 수 있다. 이날 시험을 치른 한 응시생은 “아쉬움이 조금 남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후련함이 더 큰 것 같다. 함께 시험을 준비한 응시생 모두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이른 아침부터 선후배, 교수, 치협 관계자가 시험장 앞에 서서 응원을 해주는 모습에 힘이 많이 됐다. 이제는 시험이 끝났으니 결과를 기다리며 앞으로 치과의사로서 어떤 사람이 돼야 할지 더 고민해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시험 난이도를 묻자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인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전문직 여성들의 비전을 모색하고 나아가 성평등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혜안을 공유했다. 대여치는 지난 18일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대여치 풀뿌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대여치 임원 및 고문, 치협 임원 및 지부 임원 등 다수의 치과계 내빈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 치과의사를 포함한 전문직 여성들의 역할을 알아보는 발제부터 여성 치과의사들의 회무 참여 현황, 치과계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힘쓴 그간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은 ‘전문직 여성단체 역할 및 비전’을 주제로 전문직 여성들을 대표하는 각 직역 여성 대표 단체의 필요성을 강조해 공감대를 샀다. 이어 곽정민 대여치 여성인권센터장은 ‘대여치 성평등 정책 관련 발자취’를 주제로 그간 대여치가 치과계 성평등 인식 확대를 위해 걸어온 길을 되짚었다. 끝으로 오영은 대여치 정책연구이사는 ‘치협 및 지부의 여성 임원 진출 현황 및 확대 방안’을 주제로 여성 치과의사들의 회무 참여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확대할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밖에 이날 행사장에서는 여성 치과의사들의 인권 향상과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으며, 여성 치과의사의 결속을 보다 돈독히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공유됐다. 또 치과계를 넘어 전문직 여성들의 연대와 공감을 통해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장소희 대여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풀뿌리 간담회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했다. 대여치 임원 및 전국 지부 임원과 치협 및 각 지부에서 활동하는 여성 임원이 모여 치과계 발전을 위한 여성 리더십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오늘 간담회가 유익하고 알찬 소통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대여치는 앞으로도 회원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윤희 치협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성이라는 장벽에 가로막히지 말고 오직 실력과 가치로만 평가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갔으면 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치과계의 표용적 성장을 이루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등에 지원한 이들의 수가 전년 대비 -24.7%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치과의 경우 지원자 수가 -17.1% 줄어 세 번째로 큰 폭을 보였다. 종로학원은 지난 6일 ‘2026학년도 전국 의치한수약 정시 지원 상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대비 의학계열 지원자 수가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치대의 경우 2026학년도 정시에 1373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지원자 수(1657명) 대비 284명(17.1%) 감소한 수치다. 경쟁률 역시 지난 2025학년도에는 6.14대 1을 기록했다면 2026학년도에는 5.58대 1로 다소 줄었다. 지난 5년간의 수치를 보면 2025년도를 제외하고는 지원자 수가 지속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2022학년도에는 1948명, 2023학년도에는 1639명, 2024학년도에는 1533명 등이었다. 이 같은 흐름은 치대뿐 아니라 의학계 전반에서도 확인된다. 2026학년도 의치한약수 전체 지원자 수는 1만8297명으로 전년(2만4298명) 대비 6001명(24.7%) 감소했다. 의대의 경우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3393명 감소했고, 한의대는 349명, 약대는 1720명, 수의대는 255명 감소했다. 의치한약수 총 지원자 수 증감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권은 전년 대비 582명(11.6%) 감소했고, 경인권은 전년 대비 647명(38.7%) 감소했다. 반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자연계 지원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2025학년도 서연고 자연계 정시 지원 인원은 9639명이었으며 2026학년도에는 1만67명이었다. 이를 두고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학계열이 아닌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로 진로를 잡는 경향이 짙어진다는 의견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모집정원 축소 영향으로 의대 지원자 수 감소는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의대 지원자 수 감소 폭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난 상황”이라며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동반 하락을 보면 전체적으로 이과 최상위권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상황뿐만 아니라 의약학계열 전체에 대한 선호도도 주춤한 상황으로 해석 가능하다. 이는 서연고 자연계 지원자 수는 증가한 것과 다소 대조적”이라고 전했다.
보건의료계와 체육계가 ‘건강수명’이라는 이름하에 처음으로 전략적 연계의 물꼬를 텄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는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건강수명 5080 함께 여는 국회토론회 – 체육×보건 = 건강수명 UP’ 토론회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국회 K-스포츠문화포럼,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또 한국체육학회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가 주관했다. 무엇보다 이번 토론회는 보건의료계와 체육계가 국회라는 무대 위에서 ‘건강수명’을 키워드로 공동의 정책적 해법을 논의했다는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주제 발표에서는 이세용 교수(연세대)와 백성수 교수(상명대)가 나섰다. 먼저 이 교수는 스포츠의과학 기반의 건강수명 연장 전략과 체육 및 보건 정책의 연계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어 백 교수는 ‘건강수명 5080’을 실현하기 위해 ‘건강운동관리사 제도’의 고도화 및 역할 확대를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체육·보건 현장의 제도 개선 ▲데이터 연계 ▲전문 인력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건강 관련 기금과 재정 구조를 체육 분야와 연계해, 건강 수명을 증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주목받았다. 또 치료와 돌봄 중심의 건강 재정을 질병 이전의 단계에서 신체 활동을 통한 예방 투자로 전환하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임오경 의원은 “건강수명이라는 공동의 국가 과제를 놓고 체육과 보건이 처음으로 국회에서 본격 논의한 자리”라며 “체육 정책이 국민 건강의 핵심 인프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수진 의원은 “보건의료정책이 사후 치료 중심에서 예방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건강수명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며 “특히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처방과 정책이 건강수명 연장의 핵심 수단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임지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은 “의료 서비스만으로는 건강수명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체육과 보건이 건강수명이라는 공동 지표로 만나는 정책적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창회는 와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진해지듯 선·후배 관계도 끈끈해질 테니까요.”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은 ‘DCO SNU 2026(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2026)’이 지난 18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후배들의 감사와 선배들의 격려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열렸다. DCO SNU는 치과의사로서 사회 진출을 앞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전하는 치과계 입문 성격의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우리는 치과의사다!’라는 주제로 진행, 수많은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문들이 참석해 동창회 신입회원(80회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행사 1부는 백상현(51회) 동문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상민 DCO SNU 준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선배들이 걸어온 길에 후배들이 든든하게 나아가고 서로 연결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축하했다. 김용호 동창회장은 환영사에서 “2012년 시작한 행사가 선배들의 십시일반이 모여 이뤄지고 있다. 여러분은 3만 치과의사 중 하나가 됐지만, 다른 치과의사가 돼야 한다”며 “배운 대로 행하고, 정직하게 거두고, 따뜻하게 나눌 줄 아는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가을 마지막 강의에서 동료 치과의사가 돼 만나자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은 언제나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자, 동반자로서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지속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축하했다. 이어 손윤희 동창회 부회장이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와 DCO SNU의 시작과 그간 연혁을 소개해 이날 행사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겼다. 김형일(58회)·권영은(60회)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14회 대선배부터 80회 까마득한 후배들이 한 테이블에 앉아 초성 게임, 가위바위보, 음악 퀴즈 등을 함께 풀며 세대 차이를 잊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신입회원들이 정의한 동창회였다. 졸업생들은 동창회를 “연약한 우리를 단단하고 빛나게 해주는 지르코니아”, “가장 단단하게 결합해 주는 레진 시멘트”, “사회 적응을 돕는 치발기” 등 기발한 답변으로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밖에 졸업 60주년을 맞은 20회 김종열 고문이 후배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연단에 서서 큰 울림을 줬다. 김 고문은 “의사와 달리 개원 위주인 치과의사는 자칫 고립되기 쉬우니 동료, 이웃과 함께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환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인문학을 공부하고, 건강·예술·수집 등 취미를 가지라”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오태석 졸업생 대표는 답사를 통해 “선배들이 닦아놓은 발자취를 열심히 따라가며, 10년 뒤 저희도 이 자리에서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문회(이하 경희치대 총동문회)와 경희치대, 경희대치과병원 보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 협력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경희치대 총동문회는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치대·치과병원 보직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동문회와 학교·병원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희치대 총동문회에서 김소현 총동문회장, 홍종현 부회장, 이순임 총무이사, 황지영 재무이사가 참석했다. 경희치대에서는 권용대 치과대학장, 김수정 교무부학장, 노관태 치의학과장, 장지현 대외협력실장이 함께 했으며, 경희대치과병원에서는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장, 최성철 기획진료부원장, 배아란 교육부장 겸 종합진료실장, 신승윤 임플란트센터장, 김규태 교류홍보부장, 김덕수 감염관리부장이 참석했다. 김소현 총동문회장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과의 상생을 위해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더 발전적인 협력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총동문회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동문회 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함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용대 치과대학장은 “동문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가며, 동문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희치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경희치대는 2027년 개교 60주년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에 관해서도 앞으로 동문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장은 “동문회가 추진하고자 하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에 병원도 적극 협조하겠다. 동문회의 관심과 참여가 병원의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진료·연구 및 교육 등 여러 영역에서 동문회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동문회와 학교·병원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주요 사업과 학술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대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새해를 맞아 연세치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갖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6 연아 새해인사의 밤’이 지난 19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수 연세치대 학장, 윤홍철 동문회장을 포함한 연세치대 동문들이 다수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날 건배 제의와 만찬이 이어졌으며, 특히 박희준 교수(연세대 산업공학과)가 ‘AX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박희준 교수는 강연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은 무엇인지, 또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설명했다. 아울러 박 교수는 AX(AI Transformation)의 개념과 함께 AI 활용 방안에 대해 예시를 들며 자세히 강의했다. 이에 연세치대 동문들은 AI 개념과 활용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동문들이 그간의 회포를 푸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홍철 동문회장은 “연세치대 동문회의 미래는 우리 후배들에게 있다”며 “지난해 해피 워킹 데이 행사 당시에도 재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 올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수 연세치대 학장은 “연세치대는 이미 세계적인 치과대학”이라며 “지난해 하버드 치대와는 처음으로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도 QS 랭킹이 더욱 올라갈 수 있도록 교수들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전북치대)이 ‘Glocal Mini-Residency Program 2025’를 베트남 후에 의과대학 치과진료 전문의 및 교수진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전공특화 사업’의 국제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교육·실습 중심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연수에는 Nguyen VanMinh 후에 의대 치과대학 학장을 비롯해 교수, 전공의, 치과의사 12명이 참여했으며, 전북치대는 이들을 대상으로 교정과, 보존과, 소아치과, 보철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전 임상과를 아우르는 정규 미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교정, 치근관치료, 소아치과 진정법, 디지털 보철, 임플란트 수술 및 GBR 실습, 대수술실 참관 등 최신 임상 기술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전북치대 측은 “이번 연수가 양 기관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미래 치과의료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후에 의대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아시아권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한국제 미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들에게 따로 치과의사가 되라고 얘기한 적은 없었는데, 공학도의 길을 걷던 아들이 자신의 진로를 치과의사로 정하고 나와 같이 교정의로서의 길을 걷게 된 것이 뿌듯하고 대견합니다. 아들이 전역하면 함께 진료하며 교정치료와 관련한 임상 노하우를 더 많이 알려주고 싶습니다.” 치과계에서 설측교정의 대가로 이름난 홍윤기 원장(청아치과)과 그의 아들 홍현승 대위(군의관)가 함께 저술한 논문 ‘Tooth movement through mandibular idiopathic osteosclerosis during comprehensive orthodontic treatment’가 ‘미국치과교정학회지 CC 저널(AJODO Clinical Companion)’ 2025년 12월호 Case of the Month로 선정됐다. 특화성 골경화증(idiopathic osteosclerosis)이 치근 사이 존재하는 경우, 이에 특별히 방해받지 않고 치아이동이 가능했다는 연구결과인데, 홍윤기 원장이 교정 전문의인 아들에게 제안해 함께 케이스 리포트를 작성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홍윤기 원장은 “아들이 치전원 1~2학년 때는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투덜대더니, 3학년 실습에 들어가며 적성에 맞는다고 열심히 하더라. 치전원에서도 의치대 역도부, 농구부 등 내가 몸담았던 동아리를 그대로 똑같이 했다. 활달한 활동을 좋아하고 몰입하는 걸 좋아하는 모습이 나를 참 많이 닮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홍 원장의 아들 홍현승 대위는 서울대 치전원을 졸업하고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교정과를 수련했다. 2대째 같은 대학에 진학, 전문 진료 분야까지 이어받은 것. 홍윤기 원장은 과거 청아치과병원 교정과를 운영하며 많은 후배 교정의들의 수련을 지도한 바 있다. 홍 원장은 세계설측교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치과계에서는 아이스하키 동호회 ‘톨피도즈’ 멤버, 락밴드 ‘이빨스’ 드러머로도 유명하다. 홍윤기 원장은 “나는 원래 학문적인 부분에도 관심이 많았다. 아들도 교정치료를 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것과 함께 학문적으로도 많은 성과를 쌓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면 진료만으로 반복되기 쉬운 생활이 지겹지 않고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것을 좇기보다 젊었을 때 익힌 것을 계속해 왔다. 아들도 시대의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현혹되지 않고 한길을 걸어가는 부분이 있었으면 한다. 열심히 진료하며 살다 보면 대가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현승 대위는 원래 미국 유학파.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거쳐 스탠퍼드대 공대를 나왔다. 아팠던 가족의 병세를 살피기 위해 잠시 한국에 들어왔다 진로를 치과의사로 정했다. 홍현승 대위는 “어려서부터 손으로 하는 것을 좋아했다. 공학과 관련한 연구보다 기술적인 면을 직접 환자에게 적용하는 게 적성에 맞을 것 같아 이 길을 선택했다”며 “아버지는 그저 과묵하게 내가 가는 길을 지켜보고 지원만 해주던 분이었는데, 실제 치과의사가 돼 아버지의 길을 따라가 보니 내 고민과 결정들을 묵묵히 지켜보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홍 대위는 “가업을 잇는다는 데 뿌듯한 마음이 든다. 그리고 교정 진료를 할수록 아버지는 존경스럽고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의 많은 교정치과의사 중 한명으로 자만하지 않고 내 진료를 해 나가다 보면 누군가 내 진료에 만족할 것이라 생각한다. 묵묵히 철사를 구부리며 진료해 집중해 가겠다”고 했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병오년 새 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치산협은 지난 8일 ‘2026년 신년교례회’를 사무국에서 개최했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연감 제작을 통해 산업 기록을 체계화하고, KDX 전시회 경쟁력 강화, 소통 중심의 집행부 운영, 유관 단체와의 관계 개선, 치산협 안정화에 주력해 왔다”며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회관 확장 마련이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임훈택 명예회장과 이용익 ㈜신흥 회장도 신년 인사를 통해 치산협의 지속적인 역할과 회원사 간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들은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협회를 중심으로 한 소통과 연대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후에는 참석한 고문과 회원사 대표들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치과 산업 전반의 발전과 치산협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 치산협 관계자는 “이번 신년교례회는 2026년 치산협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인 동시에 회원사와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향을 공유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치산협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발전후원회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잇단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소라 아이미즈치과 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 발전후원회 ‘1호 서포터즈’로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지난해 11월 18일 1000만 원을 쾌척했다. 박 원장의 기부금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층 장애인 환자들의 치과 치료비 지원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중증장애인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원장은 “치과 진료가 가장 필요하면서도 심리적 거리가 먼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장애인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2월 9일에는 손윤희 동문(45회 졸업)이 ‘2호 서포터즈’로 동참하며 교육 발전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손윤희 동문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20년 넘게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원내생 지도를 이어오며, 실제 진료 현장의 임상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해온 인물이다. 이번 기부는 오랜 교육 봉사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나눔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손윤희 동문은 “후학들과 함께 성장해 온 시간이 제게도 큰 의미였다”며 “이번 기부가 미래 치의학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두 차례의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기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 병원장은 “박소라 원장의 기부는 취약계층 장애인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큰 힘이 될 것이고, 손윤희 동문의 나눔은 미래 치과 의료를 이끌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러한 따뜻한 뜻을 이어받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과 진료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발전후원회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 내 공공의료 기능 강화, 취약계층 진료 지원, 의료봉사 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책이 나왔다. 전북치대 총동창회장, 전주문화원 부원장 등을 역임한 김동섭 원장(하이치과)이 최근 노자와 니체를 통해 삶의 본질에 대해 묻는 책 ‘노자와 니체의 대화’를 펴냈다. 김 원장은 “이 책은 노자와 니체가 한자리에 마주 앉는다면 나는 그들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을까에 대한 상상의 기록”이라며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삶의 본질을 다시 묻고자 했으며, 독자들이 문명 간의 차이를 넘어 흐르는 깊은 사유의 물결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38년간 한자리에서 개원의로서의 삶을 살아오면서 ‘잘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되새겼다. ‘노자와 니체의 대화’는 바로 그 질문의 기록이다. 책은 ‘도덕경’ 81장을 축으로 저자가 묻고 두 철학자가 응답하는 가상 대화 형식으로 구성됐다. 김 원장은 그 가상의 대화 속에서 삶의 방향을 묻고, 고통의 본질을 성찰하며, 진리를 향한 고독한 여정을 담담히 표현했다. 김 원장은 “‘나’라는 화자가 두 철학자와 묻고 답하는 방식을 통해 동서양을 잇는 가교를 놓고자 했다. 난해하다고 알려진 두 현자의 사상을 대화체를 통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면 현대의 삶에서 상처받고 소외감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날로 혼탁해지고 어려움이 가중되는 개원 환경 속에서, 자식 세대만큼은 중심을 잃지 않고, 멀리 보되 천천히, 하지만 단단하게 걸어가길 바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질문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책은 결국 ‘말의 무게’와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마무리된다. 긴 대화 속 끝에서 노자는 “진실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진실하지 않다”며 함께 살아가고, 질문하며, 침묵하는 방식을 전했다. 니체는 질문 속에서 스스로 극복하는 여정을 걸을 때 비로소 삶이 예술이 된다고 설명했다. 조증의 처방 같은 노자의 말과 울증의 명약 같은 니체의 외침을 함께 읽으며, 독자는 자신의 삶의 방향에 대해 다시금 질문하게 된다. 끝으로 김 원장은 “이 책이 당신의 삶에 잠시 그늘이 돼주고, 길이 없을 때 길의 기척이 되길 바란다. 이 책은 어떤 결론을 주기보다 독자 스스로 숨을 고르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노자처럼 말하지 않고 살기를, 니체처럼 깨어있고 뜨겁게 존재하기를 바란다. 질문하는 삶은 약한 것이 아니라 성숙의 한 형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치과용 CAD/CAM 전문기업 아름덴티스트리(이하 아름)가 ‘ADC(ARUM DENTISTRY CAMPUS) 2026 in 광명’ 세미나를 오는 2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광명 라까사 호텔에서 개최한다. 세미나 주제는 ‘ARENA STAR를 활용한 Zirconia 제작: 심화과정’으로, 지난 회차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더욱 고도화해 다룬다. 연자로는 지르코니아 제작 분야 전문가인 진영근 기공실장(울산 미담치과)이 나서, 고성능 지르코니아 디스크 ‘ARENA STAR’를 활용한 심미 보철 제작의 핵심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확한 색과 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조명 및 카메라 활용법 ▲ARENA STAR 디스크의 물성 이해 ▲심미 보철 제작의 핵심인 컬러링 기법 등 전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참가자가 직접 지르코니아 샘플에 컬러링을 진행하는 실습 세션은 ‘ADC 2025 winter’ 당시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순서로, 이번에도 밀착 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 기공소를 위한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세미나 당일 참석자에 한해 ‘ARENA STAR(ST, HT, SML, UM)’ 제품군을 특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전이 마련돼 있다. ADC는 아름이 전문성 강화와 자사 제품의 심화 활용을 위한 노하우 전수를 위해 운영 중인 정규 교육 플랫폼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ADC 2025 winter’ 세미나를 놓친 고객들의 재개설 문의와 더불어 수도권 개최 요청이 쇄도하면서 이번 ‘ADC 2026 in 광명’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비수도권과 수도권 고객 모두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KTX 광명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장소로 확정됐다. 또한,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존 30명이었던 수강 정원을 40명으로 확대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 및 상세 정보 확인은 아름덴티스트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아름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교통이 편리한 광명에 더 넓은 자리를 마련한 만큼, 이번 ADC 2026 in 광명 세미나가 지르코니아 심미 보철에 대한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의 최신 연구 흐름과 실제 임상 성과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PDRN 면역재생치의학연구회가 주최하고, 제론셀베인이 후원하는 ‘2026 제2회 PDRN 심포지엄’이 오는 2월 22일(일), 세종대학교 대양 AI센터 1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PDRN을 중심으로 치과 임상, 재생의학, 골면역학, 미용 및 항노화 분야까지 폭넓은 임상 적용 사례와 최신 연구 결과를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콘텐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개원의와 임상의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세션도 마련돼 있다. 오전 세션에서는 박원서 교수(연세치대병원)의 ‘PDRN: A Novel Approach, pilot study’ 강연을 시작으로 김형준 원장(OFP구강내과치과)이 ‘턱관절 질환의 병태생리 및 PDRN 주사치료법’, 윤종일 원장(연치과·PDRN 면역재생치의학연구회 부회장)이 ‘PDRN의 이해와 치과임상 그리고 골면역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용진 원장(예스미르치과)이 ‘PDRN, 두 번째 이야기’, 구정귀 교수(분당 서울대병원)가 ‘Integrating PDRN into Regenerative Dentistry: 새로운 임상적 관찰들’, 구기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PDRN과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Ridge augmentation founded upon faster soft tissue healing’, 장현동 원장(현병원·대한도수의학회 회장)이 ‘의학분야의 셀베인주 활용법 - 감염, 미용, 탈모, 항노화 분야의 활용법’, 김영준 교수(영산대)가 ‘개원의 수익구조를 바꾸는 PDRN 실전전략 - 지금 치과에서 바로 적용하는 재생 매출 설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끝으로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가 ‘항노화(피부 주름) 시장에서 셀베인주를 쉽게 적용해서 결과를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PDRN은 치과 및 재생의학 전반에서 임상적 확장 가능성이 매우 큰 소재”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이론 소개를 넘어 실제 임상 성과와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에게는 경품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ZFLOW, 2등(3명)에게 PDRN 화장품, 3등(5명)에게 PDRN 서적을 제공한다. 등록문의: 070-7771-2262(010-8949-8475)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연자의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세미나가 열린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오는 2월 7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8회로 구성한 ‘마스터코스 수술 과정’을 진행한다. 해당 과정은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가 디렉터로 참여하며, 서울 강서구 소재 오스템 마곡 중앙 연구소 본사 연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마스터코스에서 박창주 교수는 임플란트 식립 및 난이도 높은 수술의 내용을 이론 강의와 실습을 통해 임상에서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먼저 임상에서 어렵게 느껴지는 상악동 거상술을 연자의 다양한 sinus 수술 케이스 동영상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고난이도 GBR 방법, Soft Tissue Handling 임플란트 식립 방법 등 수술 심화 과정에 대한 이론과 임상 노하우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특히 디렉터의 오랜 임상 경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임상에서의 상황을 재현한 다양한 모델을 통한 실습도 기획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교육을 위해 오스템에서 특수 제작한 모델과 마네킹을 수강생들에게 모두 제공하며, tissue와 흡사한 Pig jaw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보재를 통해 디렉터와 함께 라이브 서저리를 경험하면서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구체적인 교육 주제는 ▲2월 7일 Sinus lifting(I) ▲2월 8일 Sinus lifting(II) ▲3월 7일 Hard tissue augmentation(I) ▲3월 8일 Hard tissue augmentation(II) ▲4월 4일 Soft tissue augmentation ▲4월 5일 Live surgery ▲4월 25일 Short & Narrow-diameter implants ▲4월 26일 Digital guided surgery 등이다. 이번 마스터코스 내용은 OSSTEM 플랫폼(https://www.osstem.com/desktop/map) 회원 가입 후 확인해볼 수 있다. 수강은 별도 페이지(https://education.denall.com/course-apply/153/Y)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임플란트 초보자들도 쉽고 완벽하게 술식의 이론과 실전 임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디렉터와 함께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직접 시술해 보는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실전 적응성을 높이는 등 알찬 커리큘럼으로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인정의 11기를 모집한다.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2월 20일까지 2026년 인정의교육원 연수회 1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심미치과학회는 회원의 우수한 임상 능력을 유지‧배양하고자 인정의교육원을 설립 및 운영하고 있다. 수료생은 고시를 거쳐 인정의 펠로우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마스터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 올해 연수회는 40명 정원이다. 때문에 수강을 희망하는 치과의사는 서둘러 등록하는 편이 좋다. 교육 일정은 3월부터 6월까지다. 개강일은 3월 21일이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남촌강의실과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교육동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심미치료의 이해와 준비 ▲컴포짓 레진의 모든 것 ▲심미보철을 위한 교합 및 교정치료 ▲심미를 위한 치주치료 ▲심미 보철치료 및 세라믹 수복치료 ▲세라믹 수복치료 핸즈온 및 임시치아 제작 핸즈온 ▲심미 임플란트 치료의 이해 등이다. 등록 자격은 2024년 3월 전 국내 치과대학을 졸업했거나 국내 면허를 취득하고 2년 이상 임상 경험을 가진 치과의사다. 아울러 연수회 등록자는 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자동 등록,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펠로우 고시 응시 자격 부여를 비롯한 여러 특전을 누릴 수 있다.
바이오세라믹 시멘트를 이용한 근관치료 노하우를 담은 임상서가 나왔다. 나래출판사는 최근 ‘BIOCERAMIC 근관치료 –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바이오세라믹 시멘트의 다양한 활용’을 출간했다. 이 책은 대학에서 치과보존학 관련 강의 및 연구를 하며 세계적 명성을 떨친 교수와, 우리나라 최초로 치과보존과 치과의원을 개원한 원장이 함께 저술한 근관치료 임상서다. 두 저자는 장기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세라믹 시멘트를 활용한 증례들과 장기적인 예후를 추적한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최근 근관치료 영역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calcium-silicate 기반의 바이오세라믹 시멘트에 대한 임상적 기준과 주의점 등을 담았다. 이 책은 치과용 바이오세라믹 시멘트의 특성, 선택 기준, 적응증, 사용 시 주의사항, 독창적인 임상 적용 기법까지 폭넓게 다룬다. 또한 증례의 임상 사진, 방사선 사진, 동영상 자료를 통해 치료 과정과 결과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질적인 술기 향상에 도움을 준다. 목차를 살펴보면 ▲치과용 바이오세라믹 시멘트 소개 ▲생활치수치료에서의 임상 적용 ▲천공과 개방 근첨의 처치 ▲재생근관치료 ▲비외과적 근관치료에서의 임상 적용 ▲외과적 근관치료에서의 임상 적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이 자연치아 보존을 목표로 임상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치과의사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질 높은 근관치료를 구현하는데 의미있는 참고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 자 : 김현철, 조성근 ■출 판 : 나래출판사 ■페이지 : 296쪽
플랩 디자인을 다양한 증례를 바탕으로 설명한 책이 나왔다. 나래출판사는 최근 ‘Flap Design - 심화편’을 발간했다. 이 책은 오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치주 및 재생치료에 대한 저자만의 철학을 정리한 것으로, 재생치료 수술의 핵심인 플랩 디자인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 임상의들에게 유용하다.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 속에서 치과계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저자는 여러 임상 상황에서 쌓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술식이 생겨난 이유 및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며 ‘치과치료의 본질’을 강조한다. 세부적으로 목차를 살펴보면 ▲‘저침습형’과 ‘관습형’ 플랩 디자인의 콘셉트 차이 ▲박리 관점에서 본 플랩 디자인 ▲임플란트 주위염의 재생요법과 플랩 디자인 ▲최신 플랩 디자인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수많은 증례가 함께 담겨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됐다. 출판사 측은 “외과적 치료는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 유리하다고 한다. 다양한 경험은 순간적으로 정확한 방향으로 치료를 유도해 바이패스를 만들어 준다”며 “이 책을 통해 임상의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돌아가는 것을 조금 더 줄이고 새로운 바이패스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 자 : Mizukami Tetsuya ■역 자 : 나동규, 한금동, 최진 ■출 판 : 나래출판사 ■페이지 : 192쪽
교육자로서의 치과위생사의 삶을 조명한 도서가 나왔다. 지식공감은 최근 ‘교육 쫌 한다는 치과위생사들의 이야기 – 가르치며 성장한 치과위생사들의 리얼 스토리’를 출간했다. 이 저서는 치과위생사로 살아온 17명의 경험을 기록한 책으로, 치과위생사의 성장과 확장을 담았다. 책은 ‘교육하는 치과위생사’를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 출발한 배움이 교실, 지역사회, 그리고 삶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세 개의 파트로 풀어낸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환자와 팀을 성장시키는 임상 교육의 힘’을, 두 번째 파트에서는 ‘배움을 멈추지 않는 치과위생사들의 확장된 성장 여정’을, 세 번째 파트에서는 ‘멘토가 되어 삶으로 교육을 실천하는 치과위생사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출판사 측은 “치과위생사는 생각보다 더 세심하고 다양한 일을 하는 직업이다. 이 책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얻은 지혜를 풀어낸 ‘찐언니’들의 따뜻한 응원을 담고 있다”며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이 지닌 교육의 가치와 사람을 향한 힘을 조용하지만 분명히 전하는 동시에 같은 길을 걷는 모든 치과위생사들에게 작은 위로와 단단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 자 : 조지영 외 16명 ■출 판 : 지식공감 ■페이지 : 304쪽
덴티스의 치과계 성장을 위한 통합 플랫폼 OF가 주최한 ‘CLIP 2026(Clinician’s Perspective 2026)’이 지난 10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CLIP’은 매년 새해 치과계의 임상 트렌드를 공유하고 한 해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학술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CLIP 2026은 ‘Implant Therapy: Harmony with Surrounding Tissues based on Bio-compatibility(임플란트 치료: 생체적합성 기반 주변 조직과의 조화)’를 대주제로 선정해, 임플란트 치료의 본질인 장기적 안정성과 심미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임상 전략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행사는 권긍록 학술위원장(경희치대 교수)가 4년 연속 맡아 이끌었으며, 권용대(경희치대)·정의원(연세치대)·이규복(경북치대)·박지만(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기준(연세치대) 교수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권 위원장은 키노트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와 주변 조직 간의 조화를 이끌어내는 생체적합성 기반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로 연조직의 두께와 생체적합성 재료를 꼽았다. 이어진 컨퍼런스는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플란트 디자인과 식립 전략을 비롯해 불리한 골질이나 과거 발치 환경 등 까다로운 조건에서의 접근법 등 장기적 성공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은 ‘Peri-implant long term health’를 위한 ‘Transmucosal compartment’ 구축과 기능적·심미적 안정성을 갖춘 최신 전략을 다뤘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임플란트 주변 구조 설계의 과학적 방향성과 임상 적용 전략을 실제 사례와 근거 중심 연구를 통해 제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전치부와 구치부의 임플란트 공간 확보 및 폐쇄 전략, 치조골 변화,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 활용법 등 개원가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 임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헌 근거와 풍부한 증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이 최신 임상 지견을 학습하고 바로 진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임플란트와 주변 조직의 조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바로 활용 가능한 팁이 많아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연장 밖에서는 덴티스를 포함해 총 11개의 전시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특히 전시장 입구 전면에 배치된 덴티스의 프리미엄 임플란트 ‘AXEL’ 부스는 핸즈온 체험 공간을 운영해 직접 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해보려는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 말미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수술등 ‘LUVIS S300’(1대)과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2대)를 증정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권긍록 학술위원장은 “올해는 치과계에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상황이 어렵더라도 우리를 믿고 찾아오는 환자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더 좋은 마음과 태도로 준비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라며 “준비된 강연들이 임상, 나아가 치과의사로서의 삶에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덴티스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많은 임상가들에게 감사하다”며 “CLIP 컨퍼런스가 앞으로도 치과계 임상 흐름을 주도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휴덴스바이오의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 ‘Bontree+(본트리)’의 축적된 임상증례에 많은 개원의들이 집중했다. 이종골에 더해 활용하면 안정적이고 좋은 임상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주요 강의내용이었다. ‘정상급 연자들과 함께 하는 골든타임(GOLDENTIME) 세미나(OCPOLOGY 2026)’가 지난 4일, 가톨릭성모병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렸다. 새해 첫 포문을 여는 이날 세미나에는 300여 명의 개원의가 몰려 OCP 골이식재에 대해 식지 않는 관심을 보여줬다. 강의에서는 OCPOLOGY 연자진과 OCP 골이식재 사용 5년 이상의 장기 임상증례를 가진 유저, 공직의 교수들이 나서 다양한 강연을 펼쳤다. 오전 첫 강의에서는 한상운 원장(광주SM치과)이 ‘성골 같은 진골, 골때리는 합성골: 이식술 그 후 이야기(5년 예후)’를 주제로 장기간 축적된 OCP 골이식재 임상증례를 선보였다. 이어 박원서 교수(연세치대병원)가 ‘고령환자 수술 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과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병든 임플란트-단계별 대처법’을 주제로 문답식 강의를 펼쳐 참가자들이 궁금해 할 요소들을 짚어줬다. 이재관 교수(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는 ‘치간유두 보존술식을 이용한 재생: 골대체재! 한계를 넘어~’란 주제를 통해 OCP 골이식재를 경조직 뿐 아니라 연조직 재생에서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후에는 창동욱 원장(윈치과)과 박정철 원장(효치과)이 ‘상악동 골증대술: 다른 선택, 같은 목표’,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무치악 환자 임플란트 보철 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이원표 교수(조선대학교치과병원)와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즉시 식립 vs. 지연 식립: 당신의 선택은?’을 주제로 강의했다. OCP 골이식재 본트리는 동종골, 이종골 등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주는 합성골이다. 휴덴스바이오는 창동욱 원장, 민경만 원장, 박정철 원장 등 국내 유명 연자들로 구성된 OCPOLOGY 학회를 통해 관련 임상연구 축적 및 개원가 교육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개원가에서 OCP 골이식재에 대해 강의를 듣고 싶은 그룹을 구성하면 어디든 OCPOLOGY 구성원들이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한다. 창동욱 원장은 “OCP 골이식재는 합성골임에도 생체친화적이고, 흡수가 되면서 자가골로 대체되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종골을 사용할 때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고 혼합해 사용하면 치유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OCPOLOGY 자문단들이 3년 간 결과를 확인해 왔다”며 “이종골만 써 왔다면 한번 선택해 볼 만한 재료이다. 새로운 골이식재가 세계로 뻗어가는 데 역할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휴덴스바이오 관계자는 “휴덴스바이오 OCP 골이식재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해외진출에 힘써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에서 제품 등록을 완료했고, 올해에는 베트남을 비롯해 캄보디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등록 예정이다. FDA 등록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OCP 골이식재에 대해 궁금해 하는 개원의들을 찾아가는 교육을 하고 있다. 본트리 공급 확대에 내실을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지부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회무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치과계 현안과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지부 측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 간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층토론회를 개최해다고 밝혔다. 심층토론회는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열리는 회의로, 집행부가 1년 동안 추진해 온 회무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회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이번 심층토론회는 3년간의 회무를 정리하고 차기 집행부에 회무 연속성을 위한 위원회별 업무 인수인계 사항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원의들이 진료 현장에서 겪는 환자 민원 및 분쟁 사례 ▲회원 회비 납부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개원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정책 발굴 등 다양한 주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민원 대응 체계 강화와 회원 보호 장치 마련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회원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또 올해 개최 예정인 BDEX 2026 학술대회 운영 방향과 학술 콘텐츠 구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임상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 중
인천지부가 ‘자정(自淨) 자생(自生)’을 화두로 힘찬 새해 출발을 알렸다. 인천지부가 지난 14일, 지부 세미나실에서 2026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외빈을 포함해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를 맞아 치과계의 결속과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신년하례회는 이승철밴드의 기타리스트 박창곤 씨의 축하 연주로 막을 올렸다. 박창곤 기타리스트는 올 한 해 ‘비상과 환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영화 탑건 OST의 Anthem과 합창교향곡 일부를 편집한 곡으로 힘찬 시작을 알렸으며, 행사 말미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My Way’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또 김건일 고문이 올해의 화두로 ‘자정(自淨) 자생(自生)’을 제시했다. 이는 치과계를 둘러싼 혼란과 도전을 외부가 아닌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정화하고, 구강보건을 책임지는 치과의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자생의 길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정호 인천지부장은 “3년 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전임 회장들이 쌓아온 역사와 전통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인천지부를 이끌 이형석 회장 당선자가 이러한 역사와
광주지부가 지난 8일 지부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과 공동으로 ‘2026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양 단체 임직원과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대관계를 증진하고 새해 포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 단체 임직원과 회원들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2026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원길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를 비롯해 구강건강 증진과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저수가 경쟁과 인력난, 생성형 AI 불법 광고 등 많은 도전에 직면했지만, 경쟁보다는 협력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2025년이 함께 씨를 뿌린 해였다면, 2026년은 그 결실을 거두는 해가 될 것이다. 제14대 회장 3년 임기의 마지막 해인만큼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호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부이사장은 “신협은 회원들의 경제적 안정과 복리 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전남 동부지점 개점으로 광주를 넘어 전남동부권까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통해 조합원에게 최선을 다하는 신협으로 성장 할 수 있
부산지부가 새해를 맞아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한 목소리로 염원했다. 지부가 지난 6일 오후 7시, 롯데호텔 부산 41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한 신년인사회에는 부산 지역 치과계 및 정·관계, 언론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 지역 치의학 발전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백종헌·김미애·조승환 의원, 윤태한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궈 청 카이 주한국대만대표부 부산사무처 총영사, 김성식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김현철 부산대 치과병원장, 박정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장, 이근호 KNN 편성라디오 국장, 김병군 부산일보 의료산업국장 등 각계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전에는 부산광역시가 제작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홍보영상과 부산지부에서 제작한 KNN 공익광고가 상영돼 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대한 강한 염원과 더불어 시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활동들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지부는 지난 한해 아동,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구강보건증진에 힘써줬고 BDEX의 성공적인
경기지부가 병오년 새해에도 회원들을 위한 회무를 다짐했다. 지부는 지난 5일 ‘2026년 신년하례식’을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신년하례식에는 염태영 의원을 비롯해 경기지부 고문단 및 의장단, 감사단, 분회장, 박인규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전성원 지부장을 비롯한 35대 집행부 임원진이 참석했다. 전성원 경기지부장은 “지난 해 경기도가 공식적으로 전국 회원 수 최대의 지부가 돼 거기에 맞춰 우리가 솔선수범해서 맡은 바 임무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올해는 다음 3년을 이끌어갈 집행부를 선출하는 선거가 있는 매우 중요한 한 해인 만큼 이번 선거가 부드럽고 정당하게 진행됐으면 좋겠고, 선출될 집행부도 회원들을 위했으면 한다”고 신년 인사를 건넸다. 최유성 명예회장은 “연말에 영화관을 갔는데, 영화 OST를 듣고 느낀 것이 2026년에는 지부 회원들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전했다. 양영환 고문은 “지부 발전을 위해 오래도록 힘써주길 바라고, 2026년은 여러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인규 이사장은 “2026년에도 조합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차세대 임플란트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 디오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튀르키예 구강임플란트학회(TOİD) 제35회 국제학술행사에 플래티넘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TOİD 국제학술행사는 전 세계 구강임플란트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행사로 최신 임상 연구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최병호 명예교수가 한국 연자로 초청돼 ‘즉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Digital Workflow’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디오는 이번 학회를 통해 UFIII를 공식 론칭했다. 최근 CE MDR 인증을 완료하며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한 UFIII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처음 공개됐다. UFIII는 약한 골질에서도 안정적인 초기 고정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된 임플란트로 현장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디오 관계자는 “TOİD 국제학술행사는 세계 각국의 치과 의료진과 직접 소통하며 디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학회를 시작으로 튀르키예 법인 사업 성장이 가파르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오는 4월 IDEX 2026 국제 전시를 비롯해 주요 글로벌 행사를 통해 시장 확대를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2026년 새해 첫 전시회에서 참가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예년과 비교해 보다 효율적으로 동선을 구성해 참가자들의 체류 시간과 상담 참여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오스템은 지난 11일 ‘DENTEX 2026’ 부스에 12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스템은 개원 필수 요소를 한곳에 모아 집중적으로 구성하고, 현장에서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상담 직원을 다수 배치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가 기업 중 공동 최다 규모인 30부스를 운영한 오스템은 구역을 세분화하고 개원 상담존 인근에 ▲체어 ▲영상 ▲소장비 ▲임플란트 ▲인테리어 등 개원 시 필수 장비와 품목을 집중 배치했다. 개원의들이 현장에서 개원에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이 같은 부스 구성에 따라 개원 상담 이후 체어, CBCT, 소장비, 재료 등의 실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으며, 임플란트와 디지털 장비, GBR, 의약품 등 전반적인 제품군에 걸쳐 상담 건수가 증가했다. 개원 시 필수적인 인테리어와 관련한 상담과 강연도 호평 받았다.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10분까지 ‘2026 치과 트렌드 스마트 인테리어’를 주제로 열린 김준현 오스템 인테리어사업본부 실장의 강연에는 많은 참가자가 몰렸다. 전시회 기간 스탬프 투어와 라면 및 음료 케이터링 등 당일 이벤트에 참가한 인원도 1000명을 넘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새해를 맞아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개원 시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한 구역에 집중 배치하는 등 동선 효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쉽고 편리한 개원 환경 조성을 위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치과계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치과개원정보박람회 DENTEX 2026’(이하 DENTEX 2026)에서 신제품 ‘THE Cover’를 공식 론칭하며 개원의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11일 현장에서 진행된 핸즈온 이벤트와 특별 프로모션은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푸르고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신제품 ‘THE Cover’의 핸즈온 부스였다. 많은 임상가가 현장에서 직접 제품의 조작성을 테스트했으며, 대부분의 참가자가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테스트를 마친 한 원장은 “멤브레인 선택 시 핸들링의 편의성을 가장 중시하는데, THE Cover는 부드럽게 밀착되면서도 조작성이 뛰어나 실제 임상에서 매우 유용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신제품 외에도 푸르고의 스테디셀러 제품군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 임상 편의성을 극대화한 콜라겐 함유 이종골 이식재 ‘LegoGraft’와 멤브레인, 봉합사 라인업이 전시돼 개원 준비 중인 치과의사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 다양한 개원의 맞춤형 프로모션과 부스 내에서 진행된 다채로운 이벤트는 참관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행사 내내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갔다. 윤창배 푸르고 대표는 “DENTEX 2026을 통해 신제품 THE Cover의 우수성을 임상가들에게 직접 확인시켜 드릴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받은 소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 한 해도 개원의들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Ray)가 ‘DENTEX 2026’에서 AI 기능을 대거 탑재한 차세대 구강스캐너 ‘RAYios2’와 영상진단 솔루션 ‘5D’를 공개했다. 아울러 CT 장비, 안면스캐너 ‘RAYFace’ 등도 전시했다. RAYios2는 임플란트 시술에 최적화된 ‘Sub Margin Finder’ 신기술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이 기술은 어버트먼트와 크라운 접합부위가 잇몸에 가려진 경우에도 스캔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구강스캐너 임상 활용을 확장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또 RAYiOS2는 스캔 속도와 정밀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레이는 5D 솔루션에 RAYios2, RAYFace를 모두 접목하며 복잡한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도와 환자 상담, 치료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레이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50건 이상 실질적인 도입 검토를 전제로 한 데모 요청을 확보했다. 레이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개원을 앞둔 치과의사들에게 레이의 앞선 기술력을 직접 증명할 수 있었다. 5D와 RAYiOS2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과 정밀도를 극대화한 솔루션으로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덴트가 백석문화대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며 산학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2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레이덴트 본사 ‘RAY 102’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안홍규 레이덴트 대표를 비롯해 백석문화대학교 최정희 학과장, 정유선 교수, 황지민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인력 교류 및 산학 공동연구·기술개발 ▲취업 연계 및 인재 양성 ▲정책과제 공동 참여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력을 계기로 레이덴트와 백석문화대학교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의 공동 성장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이덴트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핵심 분야인 치과용 CAD/CAM 및 3D X-ray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CBCT 신개념 솔루션 ‘RAY 5D’, 구강 스캐너 ‘RAYiOS’, 3차원 안면 스캐너 ‘RAYFace’, 3D 프린팅 솔루션 ‘RAYDENT Studio’, 세라믹 밀링 머신 ‘RAY Mill C’ 등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레이덴트 측은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치의학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염관리 전문기업 ㈜엠디세이프가 지난 18일 열린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학술대회 부스 전시에 참가해 자사의 치과 중앙공급실 ‘밀락 시스템’을 선보였다. 밀락 시스템은 ▲의료기구 세척‧소독장비 ‘MELAtherm10’ ▲B-Class 스팀멸균기 ‘Vacukalv’ ▲실링장비 ‘MELAseal 100+’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소독실 장비 프로세스이다. ‘MELAtherm10’은 EN 15883 유럽규격을 준수하는 Washer Disinfector로 고성능 알칼리성 효소 세척제로 세척 후 중화제로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며, 오염제거에 뛰어난 린스를 사용해 의료기구의 얼룩을 방지하며 건조한다. ‘Vacukalv’는 멸균기 등급 중 최상위인 B-Class 스팀멸균기로 모든 프로세스 단계에서 온도, 압력 등의 Parameters를 정밀센서로 컨트롤 하며, 15분 급속 멸균이 가능하다. ‘MELAseal 100+’은 2분의 짧은 예열 후 정지 없이 연속 실링이 가능하다. 엠디세이프는 이 외에도 올해 상반기 중 핸드피스 자동 오일링·세척·소독 장비를 론칭 할 계획이다. 균일한 세척의 질을 유지하며 오전 진료에 사용한 핸드피스를 오후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핸드피스 자동 세척 장비다. 전현재 엠디세이프 대표는 “인력과 인건비를 줄이면서 안전한 소독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원가에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특히, 새해에는 소규모 세미나와 임플란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개원가 개별 치과에 맞춤 감염관리 프로토콜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 장비와 기구를 효과적으로 멸균, 세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독을 통해 서비스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치과감염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프로미엘(주)’이 지난 18일 열린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학술대회에서 치과 감염관리시스템 ‘바이로제 멤버스’ 서비스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바이로제 멤버스 서비스는 바이로제 클리닉(다목적 살균제), 바이로제 티지(타구용 살균제), 바이로제 석션(석션용 세척제), 바이로제 멀티(버·파일용 세척제), 바이로제 소닉(초음파 세척제) 등 5종류의 살균·세척제를 월 정액으로 구독해 공급받는 시스템이다. 감염관리 전문강사의 20분 교육으로 스탭들이 사용법을 익힐 수 있으며, 환경부 인증 제품으로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들을 사용한다. 이 외에도 프로미엘은 항균수 생성장치 ‘바이로젯 클리닉’, 항바이러스 공기정화기 ‘바이로젯 딘에어’를 구독 상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바이로젯 클리닉은 환자가 체어에 앉으면 작동 안내 보이스와 함께 항균수를 제조해 핸드피스, 초음파 스케일러, 3way 시린지에 공급한다. 특히, 치료수와 가글수로 사용하면 붓기 및 염증 완화 효과가 있다.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이로젯 홈’도 출시돼 있다. 송영국 프로미엘 대표이사(우리모두들치과 원장)는 “37년차 치과의사로서 치과에서의 효율적 감염관리법, 페리 임플란타이티스를 예방하는 항균수 등의 효과를 개원가에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프로미엘 제품군을 개원가에 더 많이 알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미엘 홈페이지: www.fromel.biz
덴티스는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6)’에 참가, 예비 개원의의 성공적인 개원을 지원하는 토탈 개원 솔루션을 선보이며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에서 덴티스는 개원에 필수적인 핵심 장비부터 진료 효율과 수익 구조를 고려한 소장비까지 아우르는 다양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실속 있는 개원 전략을 제시했다. 전시 부스에는 프리미엄 임플란트 ‘AXEL’을 비롯해 ▲OVIS ▲SAVE ▲LUVIS 체어 ▲LUVIS 라이트 ▲ChecQ ▲DENOPS-i ▲3D 프린터 ‘ZENITH’ 등 실제 개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덴티스의 대표 제품들이 총집약돼 전시됐다. 덴티스는 메인 임플란트부터 무영등, 골내마취기,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까지 개원에 필요한 장비를 토탈로 구성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실제 개원을 진행한 개원의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어오고 있다. 개원 초기 투자 부담을 고려한 합리적인 구성과, 장비 간 연계성을 고려한 포트폴리오가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특히 신제품 프리미엄 임플란트 ‘AXEL’은 메인 전면에 배치돼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형 AXEL 픽스쳐 전시와 함께 대형 모니터를 활용한 홍보 영상이 상영되며, 제품 콘셉트와 차별화된 특장점이 직관적으로 전달됐다. AXEL 전시 공간 뒤편에는 Hands-On 체험존이 마련돼 참관객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실제 개원 환경에서의 임상 활용과 장비 조합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졌으며, 현장 반응 역시 뜨거웠다. 덴티스는 이번 DENTEX 2026을 통해 개원 준비 단계부터 안정적인 병원 운영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개원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전시 기간 동안 예상을 웃도는 상담 및 계약 성과를 기록하며 개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질적인 개원 니즈에 부합하는 전략이 현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개원에 필요한 장비를 넘어, 치과의 운영 효율과 수익 구조까지 함께 설계하는 덴티스의 토탈 솔루션 경쟁력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요 전시회와 학술대회를 통해 예비 개원의의 성공적인 개원과 치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