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합리적인 임플란트 유통·구매 ‘한마음’

치협 자재표준위, 임플란트 관련 간담회


치협이 임플란트 관련 업체들과 합리적인 제품 공급 및 구매 문화에 대해 포괄적으로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치협 자재·표준위원회(위원장 김소현·이하 위원회)는 김종훈 부회장과 김소현 자재·표준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임플란트 관련 간담회’를 지난 12월 6일 오후 7시부터 협회 1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덴티움, 디오, 메가젠임플란트, 바이콘임플란트,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SIC임플란트(이상 가나다 순) 등 국내 주요 임플란트 제조사와 해외 임플란트 수입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임플란트 제품 유통,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등 최근 치과계 안팎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한 의견들이 폭넓게 오갔다.

특히 참석자들은 제품 거래와 관련된 과거의 일부 불합리한 관행들을 지속적으로 바로잡고 있으며, 향후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제품 영업과 구매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호 발전적인 대안들을 만들어가자는데 큰 틀에서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지난 4월 제66차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된 ‘임플란트 판매사의 보험 임플란트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요구의 건’과 관련해서도 일선 개원가의 입장을 공유하면서 대량 패키지 구매가 아닌 소량 구매 시에도 상한가 이내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향후 제도적 장치를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훈 치협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여러 임플란트 회사에서 바쁘신 가운데서도 어려운 걸음을 해 주셨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임플란트 유통 및 구매와 관련된 보다 성숙한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좋은 의견들을 기탄없이 말씀해 달라”고 밝혔다.

김소현 자재·표준이사는 “여러 회사의 입장과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개원가의 목소리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모임으로 추진해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