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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현장 발생 가능한 모든 문제 대처법

217가지 상황별 솔루션 담은 ‘컴플레인 슈팅’ 발간

 

치과의 규모가 커질수록 다양하게 발생하는 문제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서가 나왔다.

이도훈 원장(이엘치과병원)이 저술한 ‘컴플레인 슈팅(치과 컴플레인 사례집)’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20년간 치과를 운영해 온 저자가 다양한 컴플레인 상황을 겪으면서 체득해 온 대처법을 상황별로 엮었다. 전화문의, 주차, 예약 등 치과 방문의 시작상황에서 병원 내 구성원 및 환자들의 품성에 따른 문제, 각종 치료 상황에 대한 문제 등 217가지 상황에 따른 솔루션을 세세히 알려준다.

책에서 다루는 구체적 상황으로는 예약환자가 치료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의 문제제기, 스탭에 대해 인근 주민이 민원을 넣은 상황, 4년 된 보철치료가 망가진 경우의 컴플레인 등 치과에서 상상 가능한 모든 문제 상황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이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도훈 원장이 제시하는 솔루션의 주 내용은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문제점을 알면 개선할 기회이다 ▲환자에게 집중하라 ▲환자의 컴플레인에 감사하자 ▲부정적인 표현은 금지 ▲지레짐작으로 환자를 화나게 하지 말자 ▲환자의 컴플레인 덕분에 성장할 수 있다 ▲환자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등이다.

 

이 원장은 “작은 치과를 13년 하다 병원이 커지기 시작하니 이런저런 컴플레인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 때가 바로 병원 서비스의 진가를 발휘 할 기회를 갖는 셈”이라며 “직접 겪으며 깨달은 솔루션을 정리했다. 원장 뿐 아니라 치과위생사, 경영자 등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 자: 이도훈
■출 판: 대한나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