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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교육·연구 분야 활용 가능성 모색

가톨릭대 임치원 ‘ChatGPT 다양한 활용법’ 세미나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 논문 리뷰 등 적용 사례 탐구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ChatGPT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이 ‘치과 임프란트 학과 논문 작성에 관한 세미나-ChatGPT 다양한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지난 12일 성의회관 504호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재학생과 교직원의 높은 관심에 사전등록을 조기에 마감했고, 인천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등에서 온 교직원이 대거 참석했다.


세미나 연자로 오른 홍영일 박사는 ChatGPT와 수업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홍 박사는 현재 재미와의미연구소 대표, 한양대 겸임교수, 서울대 교육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는 인공지능 기술, 특히 생성형 AI인 ChatGPT를 교육 분야에 통합하는 방법과 그 잠재력 적용 가능성에 중점을 뒀다. AI와 인간 전문성의 상호 작용과 더불어 AI 시대에 인간과 기계 간의 새로운 협업 모델에 대한 통찰력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홍 박사는 ChatGPT의 다양한 교육적 적용 사례도 탐구했다. 학습 자료 요약, 발표 자료 작성, 언어 학습, 맞춤법 검토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과제 아이디어 개발, 연구 방법론 탐색, 강의 계획서 작성, 논문 리뷰, 심층적 토론, 시험 문항 평가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박준범 교학부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주과)은 “본 세미나는 AI가 교육 및 연구분야에서 어떻게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있고 도전적인 강의였다”며 “재학생 및 교원에게 전략과 방법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였고, 이를 활용해 연구 진행 및 논문 작성에도 응용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고 전망했다.


송혜정 과장(임상치과학대학원 교학팀)은 “강의 뿐만 아니라, 실제 실습 과정이 있어 청중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으며, 실제 엑셀 파일을 활용해 논문에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프까지 그리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연속적으로 진행할 임상치과학대학원 논문 작성 세미나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은 2001년 설립되었으며, 보존·보철학과, 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치과임프란트학과 등 4개의 전공학과를 개설, 분야별로 새로운 지식 학습과 기술 습득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