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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EDC 2024’ 최대 규모로 참가 확정

치산협·인덱스홀딩 공동 기자간담회 개최
한국 치과산업 발전·위상 강화 공동 노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세계 최고 치과 전시회 중 하나인 두바이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와의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치산협과 AEEDC 주최사인 INDEX Conferences & Exhibitions Org.Est.(이하 인덱스홀딩)는 ’제7회 국제종합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 2023)’기간 중인 지난 16일 오후 양재 aT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측의 공동 노력에 대한 입장과 향후 전망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산협에서는 안제모 치산협 회장, 최인준·조봉익 부회장, 이준택 국제이사, 인덱스홀딩 측에서는 아나스 알 마다니 부회장과 김 젼 한국지사장이 참석했다.

AEEDC 두바이는 지난 1996년 개최 후 지금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및 학술대회를 펼쳐 온 국제 치과계 대표 행사 중 하나다. 치산협은 지난해 5월 인덱스홀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2월 열린 AEEDC 2023에서는 주빈국으로 선정돼 높아진 기여도와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치산협은 이날 내년 ‘AEEDC 2024’에 170∼180개의 한국 기업이 총 350여 개 부스 규모로 참여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는 올해 120개 업체 참여를 넘어 전체 참가국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한국의 치과 산업이 오는 2030년에는 생산 총액 10조원 달성할 것이라는 선언을 했는데 그에 따른 해외 파트너십이 더 중요해졌다”며 “특히 중동권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고 그 파트너십의 중심에서 치산협과 인덱스 홀딩이 앞으로도 가족과 같은 관계 속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나스 알 마다니 인덱스홀딩 부회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5년에는 별도의 홀을 오픈할 예정인데 해당 분야의 선두 기업 중 한국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초청할 예정”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한국 지사에 상대적으로 많은 힘을 실어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