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0일 치러질 예정인 ‘전직(퇴직)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전문의 자격시험(2차 시험일은 6월 3일 예정)’을 앞두고 해당자 자격검증을 위한 홈페이지(http://kda.nsdevil.com/)가 새로 구축됐다<사진>.

수련치과병원에서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을 했던 회원 중 전문의 자격 취득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3월 19일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경과조치 해당자인지를 확인하고 검증필수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이의가 있는 사람은 이의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치협 수련고시국은 최근 전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616명에 대한 1차 검증작업을 완료, 전문의 자격시험 전부면제 대상자 116명, 1차 시험 면제자 75명, 응시자격 부여대상자 121명 등 총 312명이 경과조치 대상자라고 판별했다.

이 같은 검증작업은 과거 12년간 수련치과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는 70개 기관이 제출한 전직(퇴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의 명단 및 근무기간 자료와 같은 기간 치협 수련기관 실태조사를 통해 축적된 자료의 대조를 거쳐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원하는 전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들은 자격검증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의 분류결과를 확인하고 ‘경력증명서’, ‘경력조회표’, ‘치과의사자격증 사본’등 2차 검증에 필요한 검증필수서류를 온라인상으로 제출해야 한다.

검증결과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이의신청서와 증거자료로 과거 재직기간 동안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명단을 확보해 제출하면 된다.

2차 검증작업은 이렇게 온라인상으로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10개 전문분과학회가 각 학회별 대상자를 검증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4월 중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를 개최해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검증 결과는 검증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이후 4월 후반 자격시험 공고를 낼 예정이다. 

전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에 대한 경과조치 기준은 현직과 같다.
▲수련기관에서 1년 이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로 근무한 사람으로서 치대 또는 치전원에서 부교수 이상 직위에 재직한 경력이 있는 사람, 수련기관에서 7년 이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전문의 자격을 부여한다 ▲1년 이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로 근무한 사람으로서 치대 및 치전원에서 조교수 또는 전임강사, 수련기관에서 3년 이상 7년 미만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을 한 사람은 1차 시험을 면제한다 ▲수련기관에서 1년 이상 3년 미만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응시자격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