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임플란트 제작 기술을 빼돌린 업자 2명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방법원은 최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기소된 전 P업체 직원 A, B씨에게 각각 징역 2년형을, 연루된 C업체에 대해서는 1억 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A씨와 B씨는 과거 주식회사 P업체에서 각각 마케팅 업무와 품질관리 업무를 해오다가 퇴사한 직원이다. A씨는 이후 2015년 C업체를 설립했으며, 같은 해 B씨가 여기에 입사했다. 이들은 P업체의 임플란트 설계도면, 작업표준서, 표준문서, 제조공정도, 개발문서 등을 이용하면 연구개발 없이 빠른 시일 내 P업체의 임플란트 제품과 동일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또 거래처 등에 P업체 임플란트 제품과 동일한 품질과 성능이면서도, 가격은 낮다고 홍보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보고 P업체의 임플란트 제작 기술을 빼돌리기로 했다. 당시 B씨는 P업체 퇴사 전 부하직원에게 기술 자료파일을 요청해 도면 파일 등을 이메일로 받았으며, 이후 A씨를 포함해 C업체 직원들에게 해당 파일을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도 가공업체 대표 D씨에게 B씨로부터 전달받은 도면 파일을 전송하는 등 영업비밀을 제3자에게 누설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법원은 A, B씨에게 징역 2년을, C업체에 대해 1억 원 벌금형 판결을 내렸다.
치주 질환이 있는 치매 환자는 사망할 위험이 2배가량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호성 교수(원광치대 치의학 인문사회치의학교실) 연구팀이 65세 이상 치매 환자 113만1406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치주치료와 사망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IF 4.6)’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2002~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사망통계와 연계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치주치료군과 비치료군의 17년 누적 생존율은 각각 83.5%, 71.5%로 치주치료군이 생존율이 더 높았다. 특히 시간에 따라 만성질환이 미치는 영향 등 변수를 고려해도 비치료군의 사망 위험은 치주치료군보다 1.99배 더 높았고,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해도 비치료군의 사망 위험은 1.83배 더 높았다. 또 남성, 의료 수혜자, 수도권 거주자, 혈관성 치매일수록 사망 위험이 더 높았다. 아울러 허혈성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도 사망 위험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근거로 치매 환자에 치과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연구팀은 “17개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해 만성질환과 인구통계학적 변수를 보정했음에도 치주치료를 받지 않은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이 더 높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연구는 치매 노인의 건강을 유지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치과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증거를 제공한다”며 “노인요양시설의 치과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요양보호사를 위한 구강위생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등 예방적 치주 치료가 치매 노인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전 영역에서 두루 활용되는 가운데 치과대학 교육에도 AR 기술을 활용한 교육과 평가가 활용 가능성을 보였다. 이두형 경북치대 교수(치과보철학), 조석환 아이오와대 교수(보철과) 연구팀이 치과대학생의 치아 프렙(Tooth preparation) 실습 평가에 AR 등 3차원 입체영상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테스트한 결과, 짧은 시간에 전문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미국치과보철학회지인 ‘The Journal of Prosthetic Dentistry(IF 4.6)’ 최근호에 실렸다. 치아 프렙은 보철 전 과정으로서 필수적이지만, 전통적인 평가 방법으로는 육안 검사가 주를 이뤘기에 정밀하고 빠른 시간에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기에 다소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치대생이 준비한 총 122개의 치아모형(전치 61개, 구치 61개)을 바탕으로 학생 본인의 자가 평가, 10년 이상 임상 경력을 지닌 교수를 통한 전문가 평가, AR 프로그램을 통한 평가를 서로 각각 비교했다. 점수는 10점 등급을 척도로 했고, 평가에 소요된 시간을 측정하는 등 신뢰성과 효율성도 고려했다. 치아 프렙 평가 점수의 중간값을 비교한 결과, 학생 자가 평가는 전치부 8점, 구치부 6점, 전문가 평가는 전치부 8점, 구치부 7점, AR 평가는 전치부 8점 구치부 8점으로 나타났다. 즉, AR 평가는 학생 자가 평가보다 전문가 평가에 비슷한 평가를 내려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AR을 통한 평가에는 단 1.98초가 소요돼, 전문가 평가(6~10초), 학생 자가 평가(20~40초)보다 높은 효율성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AR 기반 평가는 전문가에 준하는 전문성을 보여주면서 더 높은 효율성을 보여줬다”며 “해당 분야의 연구와 발전으로 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선해 고품질의 보철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치협이 시설 거주 발달장애인의 환경 개선을 위한 뜻깊은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치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은 지난 3월 25일 2024년 제1차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 서초구 소재의 다니엘복지원에 600만 원 상당의 비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다니엘복지원은 발달장애인 터전 마련을 위해 지난 1955년 설립됐다. 이후 발달장애인의 삶 보장 환경을 조성하고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약 50~60명의 발달장애인이 시설 거주 중이다. 이번에 사공협은 시설 비품으로 ▲워시타워 2대 ▲습식청소기 1대 ▲무선청소기 2대 등 총 600만 원 상당의 비품을 전달했다. 양혜란 사공협 중앙위원장은 “최근 사회복지시설의 수용 인원이 감소하고 시설도 축소되고 있는 만큼 효과적 도움과 공헌 활동을 위해 다니엘복지원에 비품을 전달했다”며 “이로써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지승현 다니엘복지원장은 “시설에 함께 있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을 보다 더 세심하고 정성껏 돌보겠다”며 사공협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강 노쇠가 있는 환자는 사망률이 2배 이상 높은 만큼 구강 노쇠 예방을 위한 잇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이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지난 3월 21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잇몸의 날은 지난 2009년 제정돼 매년 3월 24일을 맞아 기념하고 있다.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노쇠와 구강건강 간 높은 연관성을 조명했다. 또 치아와 잇몸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 부담을 언급하며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잇몸 건강을 지켜야 함을 강조했다. 우선 강경리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구강 노쇠와 치주건강’이라는 연제로 구강 노쇠가 전신 노쇠의 신호임을 경고했다. 노쇠는 나이 듦에 따른 전신 기능의 저하로 낙상, 장애, 발병, 입원, 사망 등 위험을 증가시킨다. 또 구강 노쇠는 구강악안면의 기능 저하로 인해 식사나 발음에 어려움을 유발한다. 강 교수는 구강 노쇠가 있으면 노쇠, 근감소증, 장애 사망률 등이 모두 2배 이상 높았다는 연구 근거를 들었다. 또 누적 생존율에서도 차이를 보였다는 결과를 보고했다. 강 교수는 “구강 노쇠 예방을 위한 구강 위생 관리와 정기적 잇몸 검진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열악한 구강 위생이 노인성 폐렴의 원인이라는 경고도 나왔다. 김창오 신촌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노화와 잇몸 건강’이라는 연제로 잇몸 건강이 노년기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노화, 노쇠, 기저질환으로 인한 세균 감염이나 연하장애가 노인성 폐렴의 원인이 되는데, 폐렴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를 진행했을 때보다 구강 관리와 치료를 적절히 병행했을 때 폐렴 발생률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흡인성 폐렴은 구강 내 침착한 병원균을 호흡기로 흡인해 발생하므로 흡인성 폐렴 위험이 높은 노년층의 경우 구강 위생에 더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중석 교수는 ‘노후를 준비하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 잇몸 관리’라는 주제로 잇몸 건강과 노년기 삶의 질의 연관성을 고찰했다. 이 교수는 “의료비 감소와 건강 수명 증진을 위해 개인이 꼼꼼하게 구강 건강을 관리하고, 스케일링 건강보험 확대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하루 세(3)번 이상 칫솔질, 일년에 두(2)번 스케일링, 사(4)이사이 치간칫솔’이라는 의미를 담은 ‘백세시대, 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도 제시했다. 계승범 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잇몸건강을 소홀히 하면 노년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학회는 3.2.4 수칙과 같은 잇몸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제안하고, 나아가 연 2회 스케일링 보험 적용 등 정책적 고민과 제언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동국제약은 앞으로도 치과 방문이나 스케일링의 중요성, 건강한 잇몸 관리 필요성을 전달할 캠페인을 적극 펼칠 것”이라며 “최근 인사돌 제품이 스위스 일반의약품 허가를 받아 유럽 수출 길을 연 것 처럼 K-의약품을 인정 받기 위한 연구 개발 등 활동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가 동문 권익 보장과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는 지난 3월 20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6층 강당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 및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소진문(16회)·김병찬(29회)·안창영(32회) 동문이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을 수상했다. 또 한성희 직전회장이 공로패를,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가 명예회원패를, 39·42·43·44·45기 동기회가 감사장을 수상했다. 아울러 동창회에 새로 입회한 78회 동문 대표로 이동훈 동문이 신입회원패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손승현 동문(78회)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지난해 회무보고·결산보고·감사보고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창회는 올해도 친목 행사, 홈페이지를 통한 의견 수렴 및 소식 전달 등 동문 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한편, 학생 활동 지원, 신입생 실습기구 구입, 장학 사업 등 미래의 동문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특히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을 졸업하지 않았지만 학교 정장을 붙이거나 서울대를 수료한 것으로 광고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만큼, 규정에 따라 처리해 회원 권익을 보호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이강운 치협 부회장과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이용무 서울대 치과병원장,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상철 동창회장은 개회사에서 “물심양면으로 동창회 발전에 애써준 동문 선·후배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요즘 개원가 상황을 보면 서울대 상표나 로고를 부당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이 있다. 동창회는 여러 방안을 통해 동문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보호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운 치협 부회장은 박태근 협회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서울치대 동창회와 동문들의 사랑과 헌신은 치과계 발전에 활력을 주고 있다”며 “현재도 교육, 학문, 진료 현장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면서 국민 구강 건강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조선치대) 여동문회가 올해 살림살이를 점검하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치대 여동문회는 지난 3월 23일 더 리버사이드 호텔 루비홀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회무·재무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2023년 감사보고 및 승인의 건,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2023년 여동문회 측은 미술관 나들이, 친선 골프대회, 가을 산행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한 바 있다. 또 치협, 각종 치과 유관 단체, 대학,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등과 활발히 교류하기도 했다. 여동문회는 올해 역시 회원 단합과 친목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동호회 및 소모임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총회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한 임상 강연도 진행됐다. 먼저 김영균 원장(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디지털 자동주사기 아이젝 MD를 이용한 N.S.C 치료법: 악관절부 증식치료(TMJ Prolotherapy)’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어 손미경 교수(조선치대)가 ‘트렌드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Chat GPT 원리와 사용법-’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여동문 환영회 및 선물 증정, 경품추첨, 만찬 등이 치러져 즐거움을 더했으며 업체 전시 역시 함께해 볼거리를 더하기도 했다. 나경선 여동문회 회장은 “봄꽃 향기가 가득한 날에 총회에 와주신 내외빈 여러분과 동문 선후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조선치대 여동문회는 여러 차례 정기총회와 모임들을 가지면서 날로 발전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동문들이 강연을 듣고 만찬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는 지난 3월 14일 치구협 사무실에서 아산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구강보건팀 소속 공무원 4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아산시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 구강 돌봄 서비스’의 운영 방향과 세부 진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아산시 보건소 구강보건팀은 지역 내 취약계층 맞춤 구강 관리 서비스 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및 치매 어르신, 주보호자를 대상으로 재가방문 구강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공중보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 구강검진 및 치주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보호자 및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거동이 어렵고 스스로 구강 관리가 어려워 구강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및 치매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전문적인 구강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치구협은 이번 아산시 재가방문 구강 돌봄 서비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물품 및 인적 자원 등 협회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심은주 아산시 보건소 구강보건팀장은 “이번 재가 방문 구강관리 사업을 통한 주기적 맞춤 관리로 치주 및 구강기능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구강 및 전신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가 구강 관리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에 도움을 준 치구협에 감사하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사업이 장기적으로 진행됨은 물론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법인 사과나무의료재단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에 적극 나선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와 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강보건건강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3월 13일 닥스메디 빌딩 대강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 이다혜 부원장, 강영호 고문, 송영채 이사, 김안현 덕양구보건소 보건소장, 김윤숙 방문보건팀장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강세균검사를 통한 구강 위생 환경 점검, 구강 보건 교육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과 구강 관리를 도울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김혜성 이사장은 “사과나무의료재단은 건강한 삶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지역사회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구강보건사업에 있어 높은 역량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사과나무의료재단은 진료 그 이상의 헬스케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 나아갈 것이며, 이번 협약이 또 하나의 도약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덕양구보건소와 앞으로 구강의료서비스 체계 강화 및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3월 21일(목) 울산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령강노인종합복지센터, 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 종사자와 이용자(거주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임플란트 치료, 어떻게 진행될까?’를 주제로 이충우 치과의사(구강악안면외과)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치료 진행 과정 및 시술 후 관리법 등에 관해 교육했다.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는 “치아 상실에 따른 여러 가지 치료 방법 중 임플란트에 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임플란트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알게 돼 좋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