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이사장 윤여동·이하 KOGHA)이 창립 2주년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융복합 비즈니스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KOGHA는 의료기관, 헬스케어 업체, 이와 관련된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힘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 2016년 3월 28일 설립됐다. 일부 치과도 KOGHA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약 60여개의 회원사가 함께 하고 있다. 윤여동 이사장은 지난 18일 창립 2주년을 기념한 자리에서 “지난 1년간 협동조합 회원사간의 관계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조합 활동을 확대·발전시키고, 협동조합의 운영을 활성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합은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회원사의 사업장 방문행사 및 정기적인 회원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으며, 조합의 회원사들과 함께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마련, 원주의료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회원들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정부기관 담당자들과 미팅을 통해 앞으로 국내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의 베트남 해외진출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 과학기술국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선관위)가 오는 5월 8일 회장단 재선거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선관위는 선거 공고 후 50일 내에 치러야 하는 촉박한 일정의 재선거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김동기 치협 선관위원장이 “규정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며 중심을 잡고 있는 만큼 모든 준비 절차와 의결 과정이 투명하게 정리되면서 하나하나 정해진 선거 일정을 소화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선관위는 지난 17일 실시된 모의투표 결과와 함께 그동안 선관위 차원에서 준비해 왔던 재선거 관련 경과들을 공개했다. 지면을 통해 지난 70여 일 간의 선거 관리와 준비 과정을 살펴본다.
김철수 전 협회장이 기호 1번 김철수로 돌아가 30대 회장단 재선거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민다. 그가 내세운 캐치프레이즈는 ‘중단 없는 전진, 더 강한 치협 ’이다. 김 전 협회장은 지난해 5월 치협 역사상 첫 직선회장이라는 영예의 타이틀을 거머줬지만 취임한지 불과 10개월여 만인 지난 2월, 치과계 사상 초유의 선거무효소송으로 협회장 자리를 내려놓아야 했다. 하지만 재선거 국면은 오히려 그를 더 단단하게 했다. 3·11 임시대의원 총회가 압도적인 지지로 전임 집행부를 재신임했고, 마경화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추인하면서 김철수 전 협회장에게 강력한 힘을 실어 줬기 때문이다. 특히 재선거가 단독출마로 굳어지면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재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하지만 선거무효 소송으로 30대 집행부의 회무 동력이 상당부분 상실된 만큼 회무를 정상화하고 집행부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수다. 방법은 간단하다. 5·8 재선거의 적극적인 참여다. 김철수 전 협회장은 “(사상 초유의 선거무효 사태는) 아쉬운 점도 있지만 우리 협회가 더 강해지고 더 단단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산적한 현안 앞에서 더…
이정우 경희치대(학장 권긍록) 24회 졸업생이 모교에 발전기금 현물로 진단장비 ‘큐레이’를 기증했다. 이정우 동문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이 지난 18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열렸다. 이정우 동문은 이번에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의 큐레이펜(Qraypen) 2대와 큐레이뷰(Qrayview) 10대를 기증했다. 큐레이펜은 구내촬영이 용이하며 형광조명 기능이 있는 구강카메라형이며, 큐레이뷰는 형광조명 기능과 라이트 큐어링(light curing)의 기능이 있다. 이 두 장비 모두 치아우식 진단이 가능한 광학식 진단장치이다. 이정우 동문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치과치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큐레이 진단장비를 이용해 한단계 앞선 수복 치료의 예후 관리, 충치, 플라크 관리 및 환자 교육이 가능하다”며 큐레이 진단장비의 다양한 활용을 당부했다. 권긍록 학장은 “여러 동문들이 발전기금 및 현물들을 전달함으로써 모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치과대학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4월 18일을 기점으로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이하 장애인치과병원) 수탁 운영 10주년을 맞은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장애인치과병원은 수탁운영 10년 동안 의료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의 치과치료에 앞장서며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사업 모델이 됐다. 특히 국내외 여러 치과의료기관, 장애인단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는 등 명실상부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 2008년 4월 장애인 진료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경영 노하우 전수를 위해 서울대치과병원이 장애인치과병원 수탁운영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유니트체어가 14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 유니트체어는 그 2배인 28대로 증가했고 직원 수는 21명에서 53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연간 환자 수도 지난 2007년(수탁 이전) 1만2958명에서 2017년(수탁 이후) 2만2468명으로 70%이상 증가해 일평균 90명의 장애인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장애인 환자 진료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전신마취를 위한 마취의사가 상근함으로써 더 안정적이고 심도 있는…
2017년 외국인 환자 수가 감소한 반면 상대적으로 치과병원의 외국인 환자 수가 17.3% 늘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병·의원에서 치과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5%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7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2016년 36만4189명 대비 12% 감소한 32만1574명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는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된 이후 최초로 감소한 것으로 사드사태 영향으로 중국 환자 수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환자 감소 추세 속에서도 치과와 한의과, 성형외과의 외국인 환자 수는 각각 2.5%, 12.9%, 2.0% 증가했다. 치과의 외국인 환자 수는 2016년 1만2984명에서 2017년 1만3307명으로 2.5% 증가했으며, 2010년에는 3828명의 환자를 기록해 2010년 대비 2017년 수는 4배 가량 증가했다. 2017년 주요 국적별 상위 진료과 분석 결과, 치과의 경우 일본에서 4위, 베트남에서 7위, 미국에서 8위를 차지해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치과병원의 외국인 환자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2016년 5898명에서 2017
전국 시도지부장들이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위헌성에 대한 헌재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 “헌소 주체인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이하 보존학회)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가 소가 취하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만약을 대비 법률적 대처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치협 집행부에 주문했다. 특히, 보존학회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 중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서는 “치과계 대혼란을 가져올 행동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 대구지부장·이하 지부장협의회)가 지난 18일 대전역 인근에서 임시 회의를 소집하고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위헌확인 헌소 사태와 관련 전국 시도지부의 입장을 공유하고 대처방안을 논의키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는 마경화 협회장 직무대행,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을 비롯해 조영식 총무이사, 조성욱 법제이사, 김민겸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정철민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헌소 대응 특위(이하 특위)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보존학회와의 협상 진행경과를 설명했다. 정철민 특위 위원장은 “앞서 보존학회 임원진을 만나 요구사항을 들어봤다. 보존학회가 얘기하
오는 5월 8일 휴대폰 문자 투표 또는 우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는 제30대 치협 회장단 재선거를 앞두고 전국 시도지부장들이 회원들에게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피켓을 들었다. 지부장들은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우리 민의를 대표할 수 있는 회장단을 선출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사진 아래는 지난 18일 지부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과 한재익 제주지부 회장.
치협이 오는 5월 APDF/APRO(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에 재가입키로 하고, 내년에 열리는 APDC 총회 및 학술대회 유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이 치열교정 치료 관련 공정거래규약 제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치협이 이에 적극 대처하고자 ‘치열교정 공정거래규약 제정 대책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치협은 지난 17일 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결하는 등 11개의 안건과 7개의 보고사항 등 현안을 심도 깊게 토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APDF/APRO에 재가입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와 동시에 내년에 열리는 APDC 총회 및 학술대회 유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재가입 건은 오는 5월 7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총회(APDC)에서 추진된다. 치협은 2006년 APDF의 운영방식에 이의를 제기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과 함께 탈퇴한 이후 꾸준히 APDF 측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동시에 탈퇴한 4개국과 공동노선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과거 APDF/APRO는 FDI(세계치과의사연맹)와 회원국별 투표권 수의 산정기준이 다르고 사무총장의 무제한 연임이 가능하도록
제30대 치협 회장단 재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모의투표의 투표율이 35.03%로 최종 집계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선관위)는 오는 5월 8일에 치러질 제30대 회장단 재선거를 위한 사전 모의투표를 지난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 후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시간대별 투표율 그래프 참조>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모의투표에서는 총 유권자 1만5588명 중 5460명이 투표해 35.0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의투표자중 숫자가 아닌 문자를 회신한 73명(1.34%)은 무효처리됐다. 연령대별로는 총 선거인 4887명 중 1906명(39%)이 투표한 40대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36.42%), 50대(34.33%), 60대(30.92%), 20대(29.29%)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총 선거인 1만2394명 중 4375명이 투표해 35.30%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여성은 총 선거인 3194명 중 1085명이 투표해 33.97%의 투표율을 보였다. #최신 정보 업데이트 등 준비 ‘만전’ 현재 치협 선관위는 선거 공고 후 50일 내에 치러야 하는 촉박한 일정의 재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는 단연 메르세데스-벤츠다. ‘폭발성장’이라는 단어를 쓸 수밖에 없을 만큼 엄청난 성과를 거두며 업계 1위로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년간의 성적이 인상적이다. 2013년 2만4,780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이 2017년 6만8,861대로 수직 상승했다. 이제 벤츠에게 한국은 중국,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에 이어 6번째로 큰 시장이다. 인구 2배, 경제 규모(GDP) 3배가 넘는 일본도 제쳤다. 벤츠가 이런 엄청난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차종 다양화와 시장 친화적인 상품 구성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중심에는 바로 데뷔와 함께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E-클래스가 있다. E-클래스는 2017년 벤츠 국내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3만2,653대가 팔려나갔다. 이번 E-클래스는 5세대다. 2016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였고 국내에는 같은 해 6월 데뷔했다. 사실 이번 E-클래스는 국내 출시 이후 한동안 디자인 논란에 시달렸다. 앞서 등장한 S-클래스, C-클래스 등과 지나치게 비슷하다는 게 이유였다. 하지만 이런 볼멘소리는 어느 순간 자취를 감췄다. 보면 볼수록 디테일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직무대리 황택상)은 지난 9일(월)부터 다음달 8일(화)까지 ‘제7회 전국 아동바른양치실천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바른 칫솔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아동의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독려하고자 실시된다. 보건복지부, 교육부, 치협, 치위협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8~13세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충치를 이겨라!’로 학령기 아동에게 발생되는 주요 구강질환인 치아우식증(충치)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창의적인 발상을 담은 ‘그림’과 ‘동시’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 참여는 홈페이지(www.아동바른양치실천공모전.com)를 통해 접수 방법을 확인한 후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5월 23일 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2018년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상이 수여되며, 우수작품은 향후 건강증진 홍보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health.or.kr)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