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이 제1기 협력병원을 출범하고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5일 지역 4개 협력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 병원은 ‘미래아동치과의원’, ‘미르치과병원’, ‘연세세브란스치과의원’, ‘오복어린이치과의원’이다. 협약식은 조선대치과병원 다산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난영 조선대치과병원장, 권 훈 미래아동치과의원 원장, 변용한 미르치과병원 원장, 민성창 연세세브란스치과의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약식 외에도 다양한 상호 업무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각 병원은 지역사회 치과병원의 의료수준 향상과 지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특히 ▲환자 진료에 관한 협조 ▲공동연구 및 학술 지원 ▲기술 지원 및 시설 이용 기회 제공 ▲기타 공동의 목적사업 등 총 4개 주요 목표를 설정하고 공동 실현할 것을 알렸다. 이난영 조선대치과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력병원의 공식 출범을 통해 지역사회 치과병원과 대학병원의 공생 및 동반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조선대치과병원과 1기 협력병원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이 치의학 발전을 위해 국제적 교류에 나섰다. 경희치대는 지난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카고시마대학 치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방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과거 방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3학년(본1) 타누마 미나 학생과 타케하라 아야카 학생이 교류 프로그램을 위해 경희치대를 방문했다. 첫날에는 정종혁 학장, 김규태 국제교류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진행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수료증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간 두 학생은 8개의 임상 진료과를 현장 참관하고 노대현 교수(구강생리학 교실)와 이재형 교수(구강미생물학 교실)의 기초학 강의를 들으면서 한·일 치과대학 교육과정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정종혁 학장은 “카고시마 대학 학생들의 본교 방문을 환영한다. 두 대학 간의 방문 교류를 위한 MOU 체결 후 지속적으로 학생 교류가 이어져서 기쁘고 앞으로도 두 대학 간의 좋은 관계가 더욱 발전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경희치대는 향후 외국의 여러 대학과 학문적, 문화적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 함께 발전하고 세계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
“3년만에 또다시 퇴거 통보를 받았다. 이전 후 장애인 환자가 3배 늘어날 만큼 안정적으로 정착을 마쳤는가 싶었는데, 난데없이 보금자리를 잃게 된 셈이다. 이제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 보금자리인 ‘더스마일치과의원’이 영등포구 나로센터에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로 이전 후 불과 3년만에 또다시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서울시가 서울혁신파크를 차세대 실버타운 ‘골드빌리지(가칭)’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더스마일치과를 비롯한 입주 기업과 계약 연장을 최근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퇴거 기한은 올해 12월. 불과 2개월 남짓 남은 셈이다. 재단법인 스마일이 운영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비영리 치과 진료 센터인 ‘더스마일치과’는 지난 2014년 11월 영등포 나로센터에서 개소했다. 이후 6년간 1000명 이상의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임대인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퇴거를 요청했다. 이때 더스마일치과는 한 차례 폐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지난 2021년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로 무사히 이전할 수 있었다. 당시 체결한 계약 기간은 3년. 이후 재입찰을 통해 입주 기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정성념 교수(치주과)가 제5대 병원장으로 최근 취임했다. 정성념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제44회)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에서 수련 과정을 마쳤다. 이대 목동병원, 대전 선치과병원을 거쳐 지난 2008년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 부임했다. 이후 치주과장, 임플란트 센터장, IRB 위원장, 교육부장, 진료부장 등의 병원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성념 신임 병원장은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2007년 개원 이래 대전 및 중부권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향후 환자들이 내원해 최고의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안전한(safe) 병원, 교직원에게는 활력 있고 안정적인(stable) 병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회를 밝혔다.
김태형 원장(연세휴치과 종암점 치과보철과 전문의)이 노인 치아 건강을 위한 강연에 나섰다. 김태형 원장은 지난 8월 31일 성북노인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성북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치아건강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약 1시간의 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치아건강 관리에 관심있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성북노인종합복지관과 연세휴치과 종암점에서 신청을 받아, 약 100여명 가량의 인원이 참석했다. 김태형 원장(연세휴치과 종암점)은 "치아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자정례협의체(8개사),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3개사)과 함께 10월 1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의료기기 불법 중고거래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영업자만 판매할 수 있으나,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개인 간 불법 거래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개인이 사용하던 의료기기는 소독과 세척, 보관 상태가 취약할 수 있고, 세균감염의 위험 및 정확도, 오차 등 성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상당수의 소비자는 의료기기 등 개인이 판매할 수 없는 거래불가품목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이 같은 불법행위가 비의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가 불가한 품목이 있음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가 54.1%, 알지 못한다는 응답자는 45.9%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한 의료기기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우선 의료기기 불법 중고거래 근절 캠페인 포스터에 의료기기 중고거래 시 유의해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9월 21일 지역 장애인의 구강진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를 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배영인, 여가현 치과의사 등 직원 4명이 참여해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중 31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레진치료 등 구강검진과 치과진료를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장애인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이 부족한 실정으로 고민이 많았으나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제공한 의료봉사 활동이 이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경기권 치과의사와 재단법인 스마일이 장애인을 위한 사랑을 함께 나눴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9월 23~24일 열린 2023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GAMEX 2023)에서 ‘2023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지난 2005년 시작된 스마일재단의 주요 모금 사업이다. 행사는 참여 치과기자재 기업의 후원 물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치료비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행사에는 총 8개 치과기자재 기업(㈜한국호넥스, ㈜우성덴탈, ㈜덴탈스튜디오, ㈜오스템임플란트, 스카이덴트, ㈜베리콤, ㈜미동, ㈜덴탈존)이 참여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GAMEX 2023을 주최한 경기지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 없이는 진행 불가능한 행사”라며 “함께한 많은 기자재 업체와 바자회 준비를 위해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지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연중 계속된다. 기자재 구입에 관한 문의는 스마일재단 사무국에서 받는다. 문의:
(사)밝은사회국제클럽 한국본부 호남클럽(이하 밝은사회 호남클럽)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밝은사회 호남클럽은 지난 9월 12일 광주 남구 사직동 사회복지법인 분도와안나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결식 노인 대체식 배분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보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사랑의 식당 신축공사로 인해 주 1회 전달하는 대체식 배분 현장을 찾아 봉사한 다음 추석을 맞아 어른신들의 특별식 마련에 보태달라며 소중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호남클럽 초대회장과 한국본부 부총재를 지낸 박종수 개미꽃동산 이사장(박종수치과의원 원장)은 “호남클럽 회원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봉사금까지 줘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결식되지 않고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고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 세상에는 선하고 좋은 분들이 많이 있다”며 “그 많은 착하고 아름다운 봉사자들과 함께 그 속에 싸여 도움을 드려야 살아갈 수 있는 걸인, 노숙자, 결식자들을 도와드리는 순간순간들이 사는 이유가 됐다.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들”이라고 언급했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 지위 획득 국제 민간단체(NGO)
국제치의학회(이하 ICD) 한국회와 ICD 국제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ICD International Council Meeting and Joint Convocation’이 오는 11월 3~5일 서울 COEX Conference center 및 COEX Intercontinental Hotel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ICD에 속한 15개 섹션 중 한국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일본과 대만 등이 신입회원 인증식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ICD 한국회는 “신입회원 인증은 보통 송년이나 연초에 한다. 그런데 이번엔 일본, 대만 신입회원들이 한국으로 와서 인증식을 함께 한다”며 “ICD 신입회원 인증식은 굉장히 중요한 행사다. 본래는 섹션별로 신입회원 인증식을 하는데 일본·대만과는 과거 MOU를 맺고 행사가 있을 때마다 서로 참가하고 의전해주기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래 지난 2020년 나고야에서 전 세계에서 올 수 있는 신입회원이 다 참가하는 ICD 100주년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조금 작지만 이번 행사에서 MOU를 맺고 있는 3개 섹션이 먼저 시도해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ICD 한국회는 이
전남치대·치전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도 연마하고 친목도 도모하는 용봉치인 화합의 마당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마련됐다. 2023 용봉치인의 날 학술대회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에서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나기원 원장이 ‘Clinical workflow changes in digital dentistry’, 정회웅 원장이 ‘치과의사의 고민 Thin ridge’를 주제로 각각 60분씩 강연을 펼친다. 이후 오후 5시30분부터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및 1층 로비에서 기념식 및 만찬행사가 진행된다. 또 22일 오전에는 광주 어등산CC에서 용봉치인 친선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이 밖에 행사기간에는 동문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모아 전시하는 사진전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출품작들을 모집 중이다. 김종찬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장은 “용봉치인의 날 행사는 동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동창회, 모교,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 함께 준비해 매년 모교에서 치러지며 동문들이 하나 되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동문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는 것이 동창회 발전의 원동력이고, 특히 기수모임들이 잘 이뤄지도록 하는 게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