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윤리적인 의료의 상업화가 가속화 되면서 의료인의 의료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가 치과교정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의료윤리 강연을 꾸준히 진행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교정학회는 지난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여수에서 열린 교정학회 전공의 학술대회에서 전국의 치과교정과 레지던트 1,2,3년차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직업윤리 교육 강의를 진행했다<사진>. 전공의를 대상으로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날 강의는 황충주 교정학회 윤리위원회 위원장(연세치대 교수)이 연자로 나서 ‘치과교정의사의 의료윤리’를 주제로 실제 개원 환경에서 교정의사로서의 올바른 역할과 의료법에서 허용하거나 금지하는 광고 형태에 대한 예시 등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황 위원장은 특히 이날 최근 이벤트 치과 문제로 사회적인 파장이 일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병원에 취직해 봉직의로 근무 시 사무장 병원이나 허위, 과장광고, 지나친 저가 수가를 내세우는 비윤리적인 병원에 근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윤리의식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교정학회 관계자는 “최근의 이벤트 치과로 인해 발생한 일
민병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생화학교실 교수가 오는 7월 발간되는 SCI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Oncology(Vol. 53, No. 1)’의 커버를 장식했다. 민병무 교수는 지난 1989년부터 해당 저널에 구강암을 비롯해 각종 암과 관련한 논문 20여편을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커버모델이 됐다. 저널은 안쪽 표지에 민 교수의 연구 성과와 경력을 자세히 소개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석학에 대한 예의를 표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Oncology는 그리스의 Spandidos Publications에서 출판하는 저널로 1992년에 창간됐다. Spandidos Publications에서는 이 저널 외에도 7종의 SCI급 저널을 출판하고 있으며, 매년 10월에 이들 국제학술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종양학의 진보에 관한 세계 학술대회(World Congress on Advances in Oncology)’와 ‘분자의학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Molecular Medicine)’ 등을 주최하고 있다. 민병무 교수는 지난 2003년 10월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개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가 학회 고문단 간담회를 갖고, 학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지난 4일 카오미는 강남 모처에서 고문단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회무 활동과 앞으로의 발전방향 및 비전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 영 회장, 장명진 차기회장을 비롯해 배 창 고문, 허성주 명예회장, 여환호 직전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구 영 회장은 “취임하면서 지식공유와 교유(交遊)의 장을 강조했는데, 대한골대사학회 등 유관학회로부터 학술자문위원을 추천 받아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간 카오미를 찾아 강연했던 해외 유명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Global Advisory Board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카오미 임원진은 “학회 20년사 발간 후 기록을 위해 임기별로 매 2년의 역사를 기록하는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으며, “학회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서약서인 ‘비전 2030’을 넘어 학회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오미는 오는 25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하계특별강연회 및 우수회원고시를 개최하고, 9월 9일 부산울산경남지부 주최 추
노인틀니, 임플란트 등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가파르게 치솟았던 치과보험 진료 실적이 멈칫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18년 1분기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국내 전체 치과병원의 총 환자 내원일수는 94만일로 전년 동기대비 7.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요양급여비도 565억 원으로 같은 기간 6.9% 축소됐다. 치과의원 역시 총 환자 내원일수가 1700만일로 1.9% 줄어들었다. 다만 요양급여비는 9389억 원으로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해 4분기 보다 치과병·의원의 내원일수와 요양급여비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해 오던 치과 요양급여비용이 지난해 4분기 현저하게 떨어지자 일각에서는 임플란트 보험의 대기수요가 소진 돼 급격하게 ‘약발’이 다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다. 물론 이 같은 우려는 아직도 유효하다. 전분기 대비 상승세를 기록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상에서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오는 7월부터 임플란트 보험의 본인부담금이 30%로 낮아지는 만큼 이로 인한 기대효과가 얼마나 미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8년
경북치대 19기 동문들이 졸업 20주년 홈커밍데이를 통해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또 동창회에 발전기금 및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경북치대 19기 동문 홈커밍데이 행사가 지난 5월 19일 경북치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홍인 경북치대 학장과 박경덕 동창회장, 남순현 치과병원장 외 전현직 교수 및 재학생을 비롯해 19기 졸업생 52명이 참가했다<사진>. 경북치대 졸업생들은 1회 졸업생이 20주년이 되던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졸업 20주년 홈커밍데이 기념행사를 통해 경북치대 발전기금과 동창회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경북치대 동문회 관계자는 “경북치대의 20주년 홈커밍데이 기념행사가 더욱 더 발전해 타 대학 치대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만한 전통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피성희·이하 원광치대병원)이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전북지역 대표 거점 치과병원으로 역할 해 온 원광치대병원의 오늘과 내일을 피성희 병원장으로부터 들어봤다. “의료공급이 수도권과 대도시로 편중되어 있는 현실에서도 원광치대병원은 농촌도시에 자리 잡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치과의료기관, 미래의 치과의사를 기르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병든 세상을 구제하는 개원이념에 따라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는 병원으로 지속 발전하며 그 가치를 입증해 갈 것입니다.” 피성희 병원장은 “올해 40주년을 통해 지역사회와 원광학원 산하 여러 의료기관 내에서 원광치대병원의 위상을 높이려 한다. 해외봉사활동 지원, 지역봉사활동 강화, 원광치대병원 발전 기여자에 대한 포상, 40주년 슬로건 제정, 무료진료 활동 등을 올해 전체기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원광치대병원은 8개 임상과에서 20명의 교수, 2명의 전임의, 수련의 40명, 진료 지원 인력 등 101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으며, 관리자로 성직자가 근무하고 있다. 재원환자의 40% 이상이 익산지역 이외의 환자이며, 충남 남부 서해안, 전북의 서부권 환자들까지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홍주) 로비에 광주지부가 주최하는 2018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에 수상한 입상작품이 전시되고 있다<사진>. 전시된 그림부문 대상은 광주 새별초등학교 정은채, 포스터 부문 대상은 광주 상무초등학교 정원현, 수기 부문 대상은 광주 하백초등학교 이예원, 광주 운남중학교 천연수 학생이 차지했다.
올해로 세 번째인 ‘틀니의 날’을 맞아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가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대중매체와 함께 하는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포스코타워 오디토리움에서는 ‘헬스조선과 대한치과보철학회가 함께하는 건강콘서트, 건강 똑똑’ 건강강좌가 열렸다. 정문규 고문, 신상완 고문, 권긍록 차기회장(경희치대 학장) 등이 연자로 나서 ‘알면 쉬운 틀니 관리 요령’을 주제로 올바른 틀니 관리법, 구강위생유지 등에 관한 좌담회 및 각각의 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를 통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헬스 조선에 이 내용이 기사화되기도 했다. 19일 동아일보가 주최한 좌담회에도 보철학회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틀니 관리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제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6일 서울노인복지센터 TOP 작은 공연장에서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장현 교수(경희대학교 보철과)가 노년기 구강관리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열었으며, 6월 12일에는 문홍석 교수(연세대학교 보철과)가 강연을 이었다. 또 5월 23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는 김지환 교수(연세대학교 보철과) 등이 이동진료를 위한 사전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한단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 및 작은 음악회’가 지난 11일 광주지부 회원을 비롯한 광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01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강보건상 시상식에서는 치과의사 유공자와 지난 4월부터 1달 동안 광주시내 초·중학교에서 구강검진으로 선발된 건치인을 대상으로 5월 24일 건치인 최종심사를 통해 입상한 건치학생(초등학교, 중학교) 10명, 건치모자 3조, 건치어르신 1명을 선발해 함께 시상했다. 또 초·중학생들에게 구강보건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한 달간 2018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을 개최해 시상했다. 수상작품은 5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과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전시되고 있다. 아울러 구강보건상 시상식과 함께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작은 음악회’를 함께 개최해 다양한 음악공연도 선보이는 한편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창헌 회장은 “6월 9일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치과의사와 광주시민이 한층 성숙된 구강보건의식을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충남회(회장 송은주)가 민·관·학과 협력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대전·충남회는 지난 6월 1일 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들과 함께 대전 자운대에 있는 화랑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식활성화검사, 구강교육, TBI 등 다채로운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스마일재단에서 진행하는 천안지역 장애인시설 이동치과진료에 뜻있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장애인 구강관리를 함께 했다. 지난 6월 7일에는 광역시 주관으로 도시철도 시청역에서 대전치과의사회, 5개구보건소, 대전보건대학 치위생과와 함께 지역주민 구강검진 및 치아건강상담, 불소바니쉬도포, 구취측정 등을 실시했다. 송은주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구강보건의 날은 민·관·학 협력으로 한마음이 돼 지역주민을 위한 구강관리 중요성을 홍보해 치과위생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3·6·9·12월에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치아건강 관리하는 날’ 또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사업주의 ‘직장 내 성희롱 예방·조치의무’를 강화한 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치과 개원가에서도 이를 잘 숙지하고 따를 필요가 있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시 ‘피해자 보호’, ‘불리한 처우 금지 구체화’, ‘비밀누설 금지’ 등 사업주의 조치의무가 강화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사항(5월29일 시행)이 담긴 ‘직장 내 성희롱 예방·대응 매뉴얼’(이하 매뉴얼)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보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매뉴얼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장에서 사업주는 매년 1회 이상 전체 직원에 대해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이때 전체 직원이라 함은 정규직, 비정규직 구분 없이 모든 근로자를 말한다. 이를 위반할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방법은 대면교육을 원칙으로 하되 인터넷을 통한 교육도 가능하다. 이 경우 구성단위별 진도 체크, 교육 내용에 대한 테스트(확인),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등 피교육자에게 교육 내용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 교육내용은 크게 ▲직장 내 성희롱 관련 법령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시 처리 절차와 조치 기준 ▲직장 내 성희롱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6월 구강보건의 달을 맞이해 국민들의 구강보건 덴탈 IQ 상승을 꾀하고, 이와 더불어 동네 치과 살리기를 위한 라디오 홍보 사업을 실시한다. 대구지부는 시민들의 출근 시간대에 가장 많이 청취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방송을 통해 “소중한 치아를 건강하게 오래 간직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 필요하다”는 대 시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홍보 내용은 MBC 라디오 FM 95.3 MHz 오전 8시 27분(김묘선의 FM 모닝쇼 3, 4부)에 40초간 전파를 탄다. 최문철 회장은 홍보 방송을 통해 “65세 이상 시민들은 7월부터 보험 임플란트 치료의 본인부담금이 기존 50%에서 30%로 대폭 낮아지고 보험 틀니 치료의 경우 이미 본인부담금 30%가 적용되고 있으니 참고하시어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 상담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최 회장은 또한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는 시민 여러분들의 구강건강과 밝고 건강한 미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