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치과보존학교실(교수 조용범,송민주)에서 주관한 대한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 학술집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지난 8일 단국치대 연송홀에서 치과 보존과 전공의 및 일반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열렸다<사진>. 이번 집담회는 단국치대 치과보존과 출신 치과의사들의 모임인 단존회의 후원으로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강의에 앞서 30분가량 치과보존과 출신 치과의사들과 전공의들의 증례 발표 및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어 송민주 교수가 ‘최신근관치료 경향- Revascularization and MTA pulpcapping’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조용범 교수는 ‘영원한 숙제, Nonsurgical retreatment’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조용범 교수는 강의를 통해 통상적인 근관치료 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치료가 실패한 경우, 재 치료를 할 때 비외과적 또는 외과적 근관치료 중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그 기준을 제 시했다. 이어 단국치대 치과보존학교실 출신인 유기영 원장이 NiTi 파일 실습 강의 및 NiTi file hands on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 강의를 펼친 교
턱관절 진료의 정수를 공유하며 치료 성적을 높이는 실전 연수회가 오는 11월 열린다. 특히 일본 제1의 국립치과대학인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 연수를 통해 일본 턱관절 진료의 최신 경향과 노하우를 살필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임상적용이 즉시 가능한 턱관절장애 진단 및 치료법을 마스터할 수 있는 연수회인 만큼 관련 개원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주최하고 재한 동경의과치과대학 동창회, 아시아턱관절학회,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사)대한턱관절협회,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후원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턱관절포럼 제15기 연수회’(이하 연수회)가 오는 11월 17일(토) 고려대 의과대학 신의학관, 11월 30일(금) 동경의과치과대학 TMJ 센터 등에서 열린다. 우선 11월 7일 열리는 국내 연수회의 세션Ⅰ에서는 정 훈 턱관절협회 명예회장이 연자로 나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서 치료 가능한 증례선택, 치료법 ▲스플린트 치료를 해야 하는 증례의 선택법 및 환자관리 노하우 ▲약물치료, 물리치료, 스플린트 치료로 효과가 없는 증례에 대한 관리법(턱관절세정술, Hyaluronic acid 주입, 보톡스 주사) ▲각종 물리치료, 세정술 시연 등을 주제
지나친 항생제 오남용이 구강 내 면역력을 떨어트려 각종 감염을 야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치과대학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 인 마이크로바이올로지(Frontiers in Microbiology)’ 최신호에 항생제가 구강 면역체계의 유해균과 싸우는 능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장내 건강한 미생물은 백혈구의 활동을 돕는 ‘짧은 사슬 지방산(SCFA)’을 만들어 낸다. SCFA는 면역체계에 관여하는 백혈구 내 Treg와 Th-17 세포의 기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항생제를 오남용 할 경우 건강한 미생물이 죽어 SCFA가 부족해지고 이는 면역체계 약화로 이어진다. 특히, 구강 내 면역체계 약화로도 이어져 각종 구강 내 감염이 증가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항생제 오남용이 장내 건강한 미생물을 죽이거나 유해 박테리아의 내성을 생기게 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는 유해균의 1차 감염경로가 되기 쉬운 구강내 면역력도 낮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문가는 “항생제는 반드시 정확한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고 복용자가 임의로 복용기간을 줄이거나
키가 큰 사람일수록 하지정맥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의대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신장에 따른 하지정맥류 발병 현황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40~60세 남녀 41만3000명의 건강기록을 조사 분석한 결과, 신장이 10cm 늘어날 때마다 하지정맥류 위험이 2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 최상위 그룹 25%는 최하위 25% 보다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74% 높았다. 하지정맥류는 하지정맥이 혈액을 위로 쏘아 올려 보내는 과정에서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 일방 판막이 열렸다가 기능장애로 혈액이 다시 내려와 정맥에 쌓이면서 정맥벽이 늘어지고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팀은 “키가 큰 사람의 경우 심장으로 올라오는 혈액에 추가적인 압력이 가해져 하지정맥류 위험히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스피린에 암 생존율을 높이고 전이 위험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대학 연구팀이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공과학도서관-의학(PLoS One-Medicine)’ 최신호에 아스피린 복용이 암 환자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암 환자 12만명을 포함해 암 환자 총 50여 만명의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암 진단 후 생존율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0~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암 환자는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도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악교정 수술 환자를 비롯해 교정 환자 진단의 정확한 기준을 제시, 교정 진료의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세미나가 있다. 안장훈 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치과교정과)가 진행하는 제14회 임상교정 진단 강연회가 오는 11월 4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열린다. ‘교정 진단, 쉬울 수는 없나요?’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 강연회에서는 Natural head position을 기반으로 술자가 이해하기 쉽고 환자에게 설명하기 용이한 기준선인 Nasion true vertical line(NTVL)과 True horizontal line(THL)을 이용한 진단법을 강의한다. 특히, 다양한 실제 임상례를 통해 청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비교하며 진단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해를 돕는다. 강의에서는 Skeletal ClassⅠ·Ⅱ·Ⅲ 증례에서의 다양한 케이스에 따른 진단기준과 치료 방향에 대해 강의한다. 안장훈 교수가 제시하는 진단법은 THL을 기반으로 Midsagittal line을 사용해 비대칭 분석이 가능하고, 비대칭이 어느 요인에 의해 발생됐는지 정확한 원인 분석이 들어가는 방식이다. NTVL과 THL이 교차하는 안면 중앙에 기준이 되는 N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재곤) 2018 추계학술대회(제52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오는 26~27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층(C308~C312)에서 열린다. 26일에는 구연발표에 이어 특강으로 유지원 교수(조선치대 구강내과학교실)가 ‘소아청소년기 턱관절 질환의 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유재식 교수(조선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Treatment protocol of infection: from children to adults’를 주제로 강의한다. 27일 오전에는 인정의필수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단국대학교 세종치과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소아치과학회 대전충청지부 제5회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서는 권혁진 원장(에이블청아치과의원)과 최선영 교수(단국대학교 세종치과병원 보철과장)가 ‘New Paradigm of Local Anesthesia(골수강내 마취)’, ‘Zirconia 보철물에 관한 TMI’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대전충청지부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문의: 단국대 세종치과병원 박영재(044-410-5012)
9월 28일부터 시행된 민간 주도의 새로운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가 치과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정부 주도의 의료광고 사전심의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을 받은 후 허위 또는 과장된 불법 의료광고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면서 의료계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 사례 역시 꾸준히 누적돼 온 게 사실이다. 의료광고를 사전에 심의 받을지 여부가 광고 주체인 의료기관 자율에 맡겨지면서 사후 적발 형태로만 불법 의료광고를 관리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공’이 다시 민간으로 넘어왔다. 특히 이번에 시행될 새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에서는 신문, 방송 뿐 아니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상에 게재되는 의료광고도 사전 심의를 거치게 된다. 환자 보호와 의료시장 질서의 공정성이라는 틀에서 볼 때 마땅하고, 환영할 만한 조치다. 지난 수년 간 불법적인 소지가 다분한 의료광고를 통해 왜곡된 정보를 쏟아내고 이를 통해 정직하지 못한 부를 축적한 일부 치과들이 끼친 폐해가 이제 치과계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물론 의료광고 사전심의가 만능열쇠는 아니다. 이미 지난 수년 간 환자들의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학회)가 오는 16일 프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18 인정의 수여식’을 개최한다. 학회에서는 인정의제도로 ‘인정의 펠로우’와 ‘인정의 마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정의 펠로우는 인정의 교육원(교육원장 장원건)을 마치고 고시를 통과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인정의 마스터는 학회 활동 서류심사와 임상케이스 구술심사를 거쳐 자격을 취득한 자에게 수여된다. 즉 인정의 마스터는 인정의의 가장 상위등급으로 운영되며, 인정의 펠로우는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하기 위한 중간 단계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학회 측의 설명이다. 올해는 인정의 교육원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42명(1기 3명, 2기 4명, 3기 35명)이 고시에 응시해 41명이 합격, 인정의 펠로우를 취득한다. 또한 올해 인정의 마스터는 정성국 원장(대구 미르치과병원)과 김기홍 원장(부천 웰치과)이 취득하게 된다. 특히 정성국 원장은 인정의 교육원(1기) 과정 수료와 인정의 펠로우를 거쳐 영예의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하게 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올해까지 학회의 인정의 마스터는 총 52명, 인정의 펠로우는 109명이 배출된다. 학회 관계자는 “인정의 수여식은 신규 인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와 건이강이봉사단은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1일 원주시 소재 생활공동체인 ‘원주 청소년의 집’과 ‘만종공소’를 찾아 임직원의 뜻과 마음을 모은 생활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사진>. 건이강이봉사단은 공공기관 최대 봉사단으로 임직원 1만 3000여 명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사회적 가치 구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밝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이날 “큰 희망이 큰 사람을 만들며 미래의 자산인 청소년이 희망을 잃지 않는 한 우리의 앞날은 밝으니 맘껏 꿈을 펼치기 바란다”며 원주 청소년의 집의 원생들을 격려했다. 또 ‘만종공소’에 계신 어르신에게는 “노인장기요양에 대한 제도 홍보와 함께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공단이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엘치과병원(병원장 이도훈) 의료봉사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석연휴를 반납한 채 필리핀 반투칸에서 치과의료봉사를 통해 몸 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제 4차 해외의료봉사에는 치과의사 2명, 스텝 11명 등 총 13명의 봉사단이 참가해 약 100여명의 주민들에게 발치, 충치치료, 레진충전 등 치과 종합 진료를 시행했다<사진>. 반투칸은 필리핀에서도 가장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심각한 의료 소외지역으로 꼽힌다. 이엘치과병원은 앞서 2차례에 걸쳐 반투칸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의료봉사단은 “몸은 힘들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치과의료봉사가 필요한 다른 곳에도 지속적으로 찾아가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훈 병원장은 “필리핀 주민들의 환한 미소와 건강해진 모습을 보고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엘치과병원의 슬로건인 ‘everyone love!’를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이 지난 9월 21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열린문청소년재단(대표 황점곤 목사)’ 소속 시설인 ‘나-너우리집’을 방문했다<사진>. ‘나-너우리집’은 수용인원의 증가 및 원생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보호사업을 강화하고자 ‘열린문놀이치유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나, 건립자금 부족으로 공사기간이 지연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시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임직원들의 후원금 및 생필품을 기증하며 작게나마 나눔과 기부문화를 실천했다. 국시원은 지난 2012년부터 ‘나-너우리집’과 인연을 맺고 지원해 오는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