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의 숙원 과제 중 하나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치협이 계속 국회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오늘(17일) 오전 조명희 의원실(미래통합당)을 방문,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이날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개수를 기준으로 하면 우리 업체가 1위”라고 소개하며 “국내에서도 전체 의료기기 생산품목 중 1위가 단연 임플란트이며, 수출품목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국내외에서 그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만약 정부에서 지원만 제대로 해 준다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며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통해 이와 관련된 R&D를 체계적으로 하는 한편 치의학 산업을 육성, 지원하는 것이 우리 치과계의 오랜 숙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명희 의원은 이 협회장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보충 질의를 한 다음 “당연히 있다고 생각했는데 국립 치의학연구원이 없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게 됐다”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테니 올해 준비를 잘 하시라”고 화답했다.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조 의원은 비례대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한 보건의료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보건의료 관련 국제 협력의 의미와 과제를 되짚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 전혜숙 의원·이하 보건복지포럼)’이 주최한 초청 강연회가 오늘(17일) 오전 7시 30분부터 약 90분 간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는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한 보건의료계 단체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10여 명의 현직 국회의원, 주요 의약업체 CEO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지구촌의 보건, 복지, 의료 분야의 현안을 탐구하고 사회 현상과 문제 등 각 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만든 보건복지포럼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4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5선 국회의원 출신이기도 한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이 초청 연자로 나서 ‘코로나19 감염병 세계 대유행과 KOICA 보건 ODA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 을 펼쳤다. 특히 이 이사장은 KOICA에 대한 소개와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SDG 3 달성을 위한 KOICA 보건의료 사업 ▲코로나19 감염병 세계 대유행과 KOICA ABC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공유하며 보건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여성인권센터 발족식을 지난 1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상훈 협회장과 홍수연 부회장,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등 치협 임원과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박인임 대여치 명예회장, 이민정 대여치 회장,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김영선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윤석희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정희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곽정민 여성인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곽정민 여성인권센터장이 향후 여성인권센터 사업과 방향을 소개하고, 이상훈 협회장, 김철환 치의학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여성인권센터 발족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김현미 대여치 법제이사가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성인지감수성’을 주제로 여자들에게 불리하게, 남자들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하는 ‘젠더 렌즈’와 성희롱의 개념,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주영숙 한국여자의사회 의권위원장이 한국여자의사회의 인권센터 활동과 역점 사업, 업무 매뉴얼을 소개하고 관계자 교육의 필요성과 활동 현황 등을 공유했다. 이민정 대여치 회장은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신장시키기 위해 여성인권센터 발족식 가지게 됐다”며 “센터